아가씨와 건달들 (1955) Guys And Dolls
http://www.youtube.com/watch?v=5A1HWEub0hg
http://www.youtube.com/watch?v=MfpTKNwWrgE&feature=related
Frank Sinatra & Marlon Brando
http://www.youtube.com/watch?v=5A2SbV-NiAM&feature=related
별 내용은 없다.
짧은 시간에 춤과 노래를 선사하려니 내용은 자연 압축될 수 밖에
그러나 추억의 배우들을 만나게 되니 그 자체로 행운이다.
능글거리는 말론브란도의 모습과 그의 쉰듯한 목소리에서 뿜어내는 소래는 그냥 그 자체로 감동이다.
시나트라가 노래를 별로 부르지 않는 것도 의외고 진 시몬즈의 톡톡튀는 듯한 청량제같은 모습과 목소리도 아주 좋다.
장면 장면 장난기 넘치는 허리우드의 잔재주들이나 번역자의 우리 현실(몇년도 번역판인지? 80년 초반기나 70년대 번역 정도?)에 맞춘 번역도 그럭저럭 볼만하다.
뮤지컬을 함도 못본 나로서는 영화 한편으로 뮤지컬을 대신할 수있다는 즐거움도 있다.
영화 '오페라 유령'에 흠뻑 빠져 브로드웨이에서 본 진짜 오페라 유령,
그 감동 만큼은 아닐지라도 언젠가 무대에서 만날 건달을 생각하면서 기꺼이 즐겁게 볼 수도 있는 뮤지컬 영화다.
당시는 세배우의 유명세 때문에 제작했을거란 상상도 가능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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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뮤지컬, 로맨스/멜로, 코미디 | 미국 | 150 분
감독 조셉 L. 맨키비츠
출연 말론 브랜도 (스카이 마스터슨 역), 진 시몬즈 (사라 브라운 역), 프랭크 시나트라 (네이던 디트로이트 역), 비비안 블레인 (아델라이드 역), 로버트 케이스 (브라니간 역)
줄거리
나싼(프랭크 시나트라 분)은 나이트 클럽의 가수 아델레이드(비비안 블레인 분)와 약혼한 사이지만 14년이 지나도록 도박에 빠져 결혼은 안중에도 없다. 급기야 파산하기에 이른 나싼은 도박 장소를 빌리기 위한 천 달러를 구하러 동분서주한다.
한편 흥청망청한 건달들로 들어 찬 타임 스퀘어는 건달들의 아지트이다. 그곳에서 선교사 활동을 결심한 사라(진 시몬스 분)는 의욕적으로 활동을 벌이려 하지만 일은 뜻대로 쉽사리 되지 않음을 깨닫는다. 결국 그녀의 선교사는 사람이 없어 문을 닫아야 할 처지에 놓인다.
뉴욕의 둘째가라면 서러울 도박사 스카이 매스터슨(말론 브란도 분)은 궁지에 몰린 나싼과 내기를 하게 된다. 나싼은 스카이가 사라와 함께 하바나에서 밤을 보낼 수 있을 지 내기를 건다.
이영화의 키워드 : 음악,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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