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본느의 향기 - 소테의 영화에 흠뻑 빠져 그들의 모습에 황홀해 하다 갑자기 꿈에서 깨어 현실로 돌아온 느낌!

무거운 빈가방 2014. 3. 13. 08:09

 

이본느의 향기 (1994)

Le Parfum d'Yvonne The Scent Of Yvonne

 

 

이 영화 중 가장 섹시한 장면... 이본느의 성격이 어떠할지  조금 느낄 수 있는..

http://www.youtube.com/watch?v=G9XR7MXhwEs

 

이본느와 만나다

http://www.youtube.com/watch?v=jr7aAGtjOrM

 

중반부 이후

http://www.youtube.com/watch?v=dfY8SMA6pU4

 

Yvonne illata előzetes (filmoazis.uw.hu)

http://www.youtube.com/watch?v=_GGlfx20nYY

 

영화의 전당에서 기획전으로 실시한   '감정의 세공술사들 : 클로드 소테 & 파트리스 르콩트'의 영화들을 재미잇게 보다가

 

'이본느의 향기'를 만낫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 사랑에 빠지고 그러다 헤어지고, 남자는 시간이 흐른 후 여자를 만났던 곳에 들러 회상하는 내용이다.

 

영화는 참 어둡고 음울하기도 한 장면들이 밝은 것들과 교차되어 나타나지만

 

남녀의 헤어짐이나 그들의 사랑 방식이 너무 모호하여 많이 불편했다.

 

영화를 본 뒤 해설위원의 해설을 듣자 그 불편함이 나만 느낀게 아니구나 싶었지만 이 영화 이후 더 이상 이 기획전을 보지 않았다. 

대체로 힘든 영화도 늘 보지만 지나간 영화 가지 힘들게 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해설자는 여배우 캐스팅이 별로라 했는데 조 ㅁ부족한 사람의 모습으로 석 나브진 않았다 싶다.

 

어저면  선상에서 바람에 옷이 날리면서 그녀의 나신을 흰 옷 사이에서 그대로 보여주는 이 한장면에 침흘리는 남성, 영화 속 남자와 나 자신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감성은 이성을 억눌리지 않는가!

 

이 영화는 50년대 말의 퇴폐성을 전달 받은 정도로 마무리 하고 싶다.

 

소테의 영화에 흠벅 빠져 그들의 모습에 황홀해 하다

 

갑자기 꿈에서 깨어 현실로 돌아온 느낌!

 

그렇지만 감독이 잡는 장면들, 배우들의 움직임, 그 시대에 대한 반영 등을 잠시 생각해 보면 상당히 뛰어난 감독임은 틀림 없을 것이다.

내가 지레겁먹고 물러나 버렸지만..

 

 

 

 

 

요약정보 로맨스/멜로 | 프랑스 | 89 분 |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파트리스 르콩트

출연 장 피에르 마리엘 (르네 메인테 역), 이뽈리뜨 지라르도 (빅터 샤마르 역), 산드라 마자니 (이본느 자크 역), 클로드 데렙 (로저 역)

 

 

줄거리

1950년대 말 알제리 문제 등 정치적 불안과 권태를 피해서 유태인 작가로 성공하고 싶다는 꿈을 안고 프랑스계 미국 작가 빅터 샤마르는 스위스의 프랑스 여름 휴양지에 찾아온다. 그곳에서 한여름을 보내던 중 단역 배우로 영화에 출연하고 있는 이본느를 만나게 된다. 첫눈에 사랑에 빠진 빅터와 이본느는 휴양지의 한가로움 속에서 사랑의 나날을 보내며 더없는 행복을 느낀다.

 

여름이 끝나갈 무렵, 이본느와 사랑의 단꿈에서 벗어나지 못한 빅터는 아직 활짝 펴지 못한 자신의 꿈을 토로한다. 미국이라는 보다 넒은 세계로 이민해서 이본느는 영화계의 대스타가 되고 자신은 유태인 작가로 성공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이본느는 그런 힘겨운 모험에 뛰어들 자신이 없어 빅터랑 떠나기로 한 날 잠든 빅터를 버리고 왕년의 스키 선수였던 돈많은 노인 옹드릭스를 따라 자취를 감춘다.

 

 

 

이영화의 키워드 : 사랑

 

 

아래는 영화의 전당에서 본 뒤 간략히 해 준 해석이다.

난 이 사람(미안하지만 아직도 이름을 잘모른다. 우연히 서울에서 그 사람을 아는 친구가 있어서 통화를 한번 했다.)해석이 참 좋다.

폰 으로 급히 두드려 바진 것들이 많다.


영화 많이 만들다 보니 굴곡이 좀 있음 '살인'은 호평... 사랑한다면 호평... 이 영화 부터 약간....
이후 또 다시 10년 주기를 탄다.
개봉 시 욕 많이 먹엇다. 쉽고 자기 방식대로 만들고 새로운기 없다..
원작 ..모디아노의 슬픈 빌라...
이본느가 너무 못났다.. 남자 배우들은 소설 느낌 잘살렸는데 여주인공이 .. 캐스팅에 약간 문제 있었던듯
모디아노가 감독과 비슷한 나이인데 84년 발표 20년 후 영화. 소설을 영화로 많이 옮긴편
소설이 영화도 많이 만들리고하니  시나리오도 씀
정체성에 관한 문제.

내가 누군가는 뿌리에 대한 질문 ..

그런 와중에 비밀 찾아내고 못찾아내는 경우도 있는 패턴
잃어버린 사람. 빛나는 58년..

비엔나의 상실장면 거의 표현 못하고 표면에 스쳐 지나가는 .. 수면에 새겨지는 의미 이상이 있을까는 질문...
그 전 영화 안에서도 이 영화는 함량미달늬 느낌
그럼에도 콩트 스타일이 잘있음
다른 세계가 공존 자리바꿈 등등...
58년 여름의 시간과 얼마흘럿는지 모르나 그 시점 그곳 불길 바라보며 과거 현재 대비
대비 안에서도 이본느 만나 사랑 대부분 좋았던 시대는 밝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표현
약간 다툼처람 감정대립 이후 나이트클럽은 좀 어둡고 이별 순간엔 밤이다.
점점 어두워지는 단계.겨울엔 늙어있었고... 계속 밤이다. 가는 곳도..
게이 홀대.. 극장 등 회고하고 아무것도 남은 것 없다는 존재는 어둔 밤. 주름 깊고.
이런 대조 통해 뭔가 얘기 하는데 혜안 상실 등의 것들이 배회하는 인물에 대한 꼼꼼한 묘사가 없다
또 하나의 문제는 원작의 모호함도 있지만 시각적으로 제시하는 방법이 깊이 있게 드러나지 않는다.
징집 피한 것인지? 러시아 귀족인지? 이본는 진짜 사랑하는지 뭐땜시 사는지?
많은 평론가들이 지지 안했다.
가장 못만든 실패한 영화 보는 것도 감독에 대해 보는 중요한 점이다.
세계가 변했는지 등등..
소설 함 보았으면..소설 슬픈 빌라도 뛰어난 건 아니지만..
모디아노 소설 한번쯤 보시면 그 시대 프랑스 영화의 기본 적인 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