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2013) Dallas Buyers Club
예고편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VideoView.do?movieId=76309&videoId=43663
DALLAS BUYERS CLUB: Making Rayon Real - Jared
http://www.youtube.com/watch?v=Hyfh5tW4rvk
Tegan & Sara - Shudder To Think (Dallas Buyers Club)
http://www.youtube.com/watch?v=22I129gY6YI&list=PLeC5F3TvlodKx82_KIElJq-TrqTTO3kGT
"DALLAS BUYERS CLUB" - ALABAMA SHAKES - "YOU AIN'T Alone" live in Sydney
http://www.youtube.com/watch?v=v8bZBwfFxKU
요사인 영화를 보고 난 뒤 바쁘지 않으면 짧게 감상을 적어 누군가에게 보낸다.
새끼들에게 보낸 메세지
달라스바이어스 클럽 DVC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작품들의 내용적 공통점이 기본적으로 사기꾼들의 이야기.. 그리고 대부분 실화라는 점이다.
근데 달라스는 개인의 욕심에서 시작된 사기가 인간의 생존권을 주장하게 되는 인간애로 넘어간다는 점에서 가장 아름다우며 미국의 수많은 에이즈 환자들에게 희망을 줬다는 아름다운 이야기다.
(여기서 세계라 표현되지 않은 이유는 세계 많은 나라들이 에이즈에 대한 다양한 약들을 인정했는데, 오로지 미국만은 한 약품만을 고집하고 그 약의 부작용도 장난이 아니엇기 대문이다. 영화에도 이 내용은 나온다
여기서 하나 더 : 세계 많은 나라들이 병에 대한 다양한 형태를 인정하여 대체 의학을 인정하지만 한국이란 나라는 오로지 양의와 한의 라는 두 굴레만을 인정하고 다른 어떤 형태의 병 치료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는다.)
투쟁이란 어떤 형태이든 깊게 들어가다 보면 구조적 조직적 나쁜 힘들과 대처하기 마련이다.
이 때 대부분의 개인은 포기하고 일부는 싸운다.
포기의 이유중 하나는 거대자본은 늘 권력과 법을 끼고 있다는 것이고 개인들은 세상과 동떨어진 한개 섬과 같다는 것이다
장사익의 섬처럼. 늘 하나라 주장하지만 어려움이 봉착되는 순간 섬이될 수 밖에 없는 현실..
그래도 이 영화는 삶에 몸부림 치는 사람들의 제약적 희망이 담기고 그 투쟁이 긍정적 결말을 가져온다.
달라스는 에이즈로 점점 말라가야하니 후반으로갈수록 마르기 시작해 20키로를 뺀다.
촬영에 들어가면 배우들이 가져야할 자세가 어떠한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옛날 게스트 어웨이에서 외딴섬에 표류한 톰행크스가 그리했는데 이들의 몸 던지는 연기는 존경스럽기 까지 하다.
'울프오브'에서 디카프리오의 신들린 연기는 혼을 바친다는 의미가 전달되고
달라스의 매튜 맥커너는 거기에다 감량까지 했으니 매튜가 상을 거머쥔 것은 당연할 수도 있겠다.
물론 디카프리오가 받아도 아무 의의가 없겠고, 개인적으론 디카프리오에게 상을 주고 싶다만은...
몸살림을 하는 나로서는 의사들의 무지와 횡포 그리고 돈을 쫓는 그들의 행태에 대해 늘 분노하는데 이 영화도 그런 것을 잘보여준다.
물론 약이라는 것에 한정되어 있어서 어떤 면에선 좁은 범위이지만 그것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정부에서는 모두의 목숨이 달려있는 것이다.
마눌님이 아이들에게 보낸 메세지
화요일은 영화 보는 날이다.
달라스 바이어 클럽. 아카데미 주연 남우상 수상한 작품.
노예 12년이 분노로 주먹을 불끈 쥐게 하는 영화였다면 이는 왜 사는지에 대한 질문을 강하게 던지는 영화였다.
한편의 영화를 찍기 위해 20킬로 몸무게를 뺀 매튜 맥커히너의 행동 역시 왜 사는지에 대한 찐한 하나의 대답이기도 하리라.
일상에 바쁘겠지만 노예12년과 함께 아들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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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바이어스 클럽(DVC)은 개인이 생존하기 위해, 기왕이면 그것을 가지고 돈벌기 위해 약장사를 하게 되었지만
거대제약회사와 그들과 결탁되어 사람의 목숨 보다는 수입에 안위하는 병원들에 대해 결국엔 저항하는 개인의 투쟁기요 생존기 이다.
얼마전 '또 하나의 약속'에서 본 아버지의 피눈물 나는 투쟁과도 궤를 같이 하지만 여기선 살아있는 직접적 당사자의 이야기다.
생존이 이렇게 대기업(우린 재벌이라 불리는 기업들이 무늬만 한국국적이란 이름이 가지고 오히려 그들 국적의 국민들을 탄생에서 부터 죽음가지를 좌우하고 있다. 엄청난 혜택을 받으면서.)들의 이익에 의해 좌우된다는 생각을 함 해보시라!
그래서 영화는 이런 투쟁을 그리 강조하기 보다는 개인이 생존을 위해 택한 방식에 눈을 맞춘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생존에도 거대한 벽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물론 이것도 실화이다.
그는 맥시코, 일본, 이스라엘 등 에이즈에 좋다는 약품이 있으면 찾아다니고 많이 구입하여 때론 밀수를 하거나 세관에 당당히 맞서기도 한다.
당시 게이들이 걸리는 병으로 소문난 에이즈를 자신은 게이를 경멸하는데도 걸려 버렸다.
병원에서 주는 임상약은 뭔가 맞지를 않고 부작용이 너무도 많다.
이 권고 약 (미국에서는 오로지 이 약만을 고집한다.)만 빼곤 자신의 몸을 통해 다양한 실험을 하고
그 자신감으로 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찾아 다니며 약을 나눠준다.
물론 절대 공짜도 아니고 불법이며 그는 탁월한 장사꾼의 수완을 발휘한다.
병원, 제약회사, 세무서 등이 자신을 점점 옥죄오자
처음엔 자신의 건강과 돈벌이를 위해 시작했지만 이젠 자신의 생존을 위해 싸우기 시작한다.
행동으로 법적으로...
매튜 맥가이너는 이 영화의 대부분이며 주인공이다.
그는 개인적으로 돈벌이에 충렬된 인간이면서 점점 병들어 가는 자신을 병에 지지않기 위해 1개월 밖에 못산다는 의사의 말을 무시하고 혼자의 방법으로 길게 산다.(한달 보다는.. 훨씬 더 ㅋㅋ)
분노의 표출엔 빠른 대사와 높은 톤 그리고 흥분된 목소리로 좌중을 압도하지만
평소엔 늘 약간은 능글거리지만 어디선가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듯한 목소리와 농담을 해도 진지한 세미나식 표정으로 긍정적 사고의 분신 같은 연기를 한다.
안그래도 약간 앙상해 보이는 그가 살을 빼고 나니 눈빛만 살아있다. 동굴에 있는 호랑이 눈처럼 빛난다.
머드에서 보여준 약간은 허세가 들어가 있고 약간은 진실되거나 나약해 보이기 까지 하든 그의 모습에서
이젠 세상을 호통치는 전사처럼 꿋꿋하게 자리한다.
DVC는 생존을 위해 세상에 맞서는 한인간의 기록이자 매튜라는 배우의 완성작이기도 하다.
요약정보 드라마 | 미국 | 117 분 | 개봉 2014-03-06 | 청소년관람불가 홈페이지국내 www.facebook.com/lumix.kr
감독 장 마크 발레
출연 매튜 매커너히 (론 우드루프 역), 제니퍼 가너 (이브 삭스 역), 자레드 레토 (레이언 역), 달라스 로버츠 (데이비드 웨인 역)
줄거리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방탕한 생활을 하며 로데오를 즐기는 전기 기술자 ‘론 우드루프’(매튜 맥커너히)는 어느 날 의사 ‘이브 삭스’(제니퍼 가너)로부터 에이즈진단을 받게 된다.
그에게 남은 시간은 단 30일…!
죽음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던 ‘론’은 치료제로 복용했던 약물이 효과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자국에서는 금지된 약물을 다른 나라에서 밀수해 들여오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알게 된 에이즈 감염자 ‘레이언’(자레드 레토)과 함께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을 만들고, 회원제로 자신과 같은 병을 앓는 환자들에게 밀수한 치료 약물을 판매하기 시작하는데…
이영화의 키워드 : 실화
http://magazine.movie.daum.net/w/magazine/film/detail.daum?thecutId=8761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 사실적인 연기로 드라마를 부여한 매튜 맥커너히 (오락성 6 작품성 7)
감독:
장 마크 발레
배우:매튜 맥커너히, 제니퍼 가너, 자레드 레토
장르:드라마
등급:청소년 관람불가
시간:117분
개봉:3월 6일
시놉시스
방탕한 생활을 하며 로데오를 즐기는 전기 기술자 론 우드루프(매튜 맥커너히)는 어느 날 의사 이브 삭스(제니퍼 가너)로부터 에이즈 진단을 받게 된다. 그에게 남은 기간은 단 30일. 죽음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던 론은 치료제로 복용했던 약물이 효과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자국에서는 금지된 약물을 다른 나라로부터 밀수해 들여오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알게 된 에이즈 감염자 레이언(자레드 레토)과 함께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을 만들고 회원제로 자신과 같은 병을 앓는 환자들에게 밀수한 치료 약물을 판매하기 시작하는데...
간단평
< 링컨 차를 탄 변호사 > 를 기점으로 기존의 훈남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연기 인생을 펼치고 있는 매튜 맥커너히. <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 은 이런 그를 위한 독무대라 할 수 있다. 마치 자신의 배우 인생의 변천처럼, 그는 호모포빅 마초에서 에이즈 환자들의 대변자로 변모하는 론 우드루프의 변화를 유려하게 풀어낸다. 그다지 순수하지만은 않은 의도로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을 창시한 론 우드루프에게 감정 이입을 할 수 있는 것도 모두 그의 연기 덕분이다. 여기에 드래그 퀸으로 분한 자레드 레토의 연기가 입혀져 두 배우는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를 부여한다. 영화는 실제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었던 80년대 사회 운동을 한 인물에 초점을 맞추며 드라마를 형성한다. 하지만 사실성을 확보하기 위한 핸드헬드 촬영과 과한 드라마의 자제는 자칫하면 밋밋해질 위험성 또한 내포하고 있다. 여기에 감정노선을 부여한 건 실화보다 더 사실적인 연기로 드라마에 깊이를 채워 넣은 매튜 맥커너히다. 그래서 그의 연기는 더욱 빛나고, <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 은 그를 위한 독무대가 된다.
글_최지나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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