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과 내용이 다릅니다. 아들에게 편지를 보내다가 글이 옆으로 빠져 버렸습니다. 당분간 여행 기록은 올리기 어렵겟습니다.
조국을 지키고 있는 아들에게(제대로 지킬 수 없는 아들에게....)
새벽에 또 엄마는 센트럴파크 산책나간다고 한다. 안나갈 수 있나. 이번엔 전철 타고 북족으로 올라가 허드슨강 보면서 내려 오고싶다하네..우짜겟노 그리했다. 근데 문제다. 너무 춥다 기온이 갑자기 0도로 뚝 했는데 그걸 모르고 가벼운 차림으로 나왓다가 이거 완존 개추위다.
전철에서 내려 강쪽으로 가는데 차 위에는 얼음이 덮여잇고 땅도 다 얼었다.
손을 주머니에 넣고 걷는데도 춥다. 강가까이 가니 바람이 속 까지 파고든다.
사진 몇장찍고 강따라 내려오다가 공원 다른 출입구로 나왔다.
(리버뱅크 공원이다. 허드슨 강이 보인다. 벽화는 할렘가에 대한 벽화이다. 재미있어서 찍어봤다.)
센트럴파크에는 가끔씩 길에 나무 부스러기를 깔아두어 자연스러움을 살린다.
( 의자에는 누군가를 추모하는 글이 박혀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곳이다.)
(사진이 보이질 않는데 길에 떨어진 낙엽들은 우리 처럼 쓸어 태우거나 버리질 않고 바람 부는 기계를 이용해 몽땅 정원 안으로 보내 버리더라...낙엽 하나 함부로 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넘들 공원 참 잘꾸려두었다. 엄청 큰 센트럴파크 두고 주변에 계속 공원이다.
이 공원들은 낮엔 아이를 델고 와 산책시키고 자기도 쉬고
나 든 사람들은 나든대로 노숙자는 노숙자대로 장애인들도 행렬을 지어 나오기도 한다.
알라들 노는 공원은 맨하탄 곳곳에 따로 있는 듯 한데
낮에 제일 복잡한 곳이 이런 아이들용 공원이다.
아이에겐 주로 엄마가 딸려 있으니 더욱 더 복잡다. 노는 아이들과 같이 온 엄마.
같이 놀기도 하고 아이들끼리 노는 것 보기도 하고 부모 끼리 이야기도 나누고....
(하이라인 나와 그리니치빌리지 근처로 가다가 본 공원이다. 알라들 잘놀고 있다.)
엣날 니가 구서동 자그만 놀이터에서 깨어진 병들 줏고 했엇는데 여긴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그런 것들이 없을듯 보여서고 아님 새벽에 청소하는 사람들이 여기 부터 얼릉 치워서 그럴련지도 모르겠다.
곳곳에 있는 공원 덕으로 이 공원의 나무들이 도시의 허파 노릇을 하는 것 같다.
그래서 맨하탄의 엄청난 자동차들이 있어도 코가 막히거나하는 현상은 없는 듯 하다.
길을 걸어도 대도시인데도 새소리가 그치지 않는다.
매연에 관련된 문제는 차의 배출량의 규제와도 관련 있을것 같다.
우린 잘모르겠지만 규제가 느슨할 것 같고 그 이유 중 하나는 나라의 국민들 수준이 낮아서 대기업만 먹여 살리려는 정부가
낮은 수준의 국민들 건강 보다 국민들 수준 낮다고 하는 그런 아이들 더욱 배 떵떵거리고 살라고 배려해 규제를 느슨하게 하게 잘팔아먹게 했기 때문인지도 잘모르겠다.
우린 수준이 낮기에 그런거 잘모르지만....
뉴욕에 대한 글을 올리려는데 손이 안떨어진다.
나라는 슬픔에 젖어있고 모두 맨붕 상태인데 혼자 멀리 잘놀다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나도 고생은 햇지만 , 카톡으로 뉴스도 봤지만 그래도 어디 TV를 보면서 고통을 겪는 사람들 만 하겠냐!
강도사는 돌아오지 마란다.
막되먹은 나라라고. 국민들 고통과 죽음엔 안중에도 없는 나라라고....( 난 늘 주장하지만 이 표현은 잘못되었다 본다 이때 사용할 단어가 나라가 아니고 정부라고 써야 한다. 그러기에 조금의 희망은 있다. 나라가 아니고 정부이기에 이런 막되먹은 정부를 ...)
모두 그런 심정일 거다.
사고가 나면 구조가 가장 우선인데 그것 보다 정치가 우선이고, 잘못 된 것 얼른 고치면서 또 구조에 앞서야 하는데 통제가 더 우선이 되다 보니 힘을 한군데 쏟지를 못하다.
내가 니한테 카톡으로 보낸 내용 중 하나.
통제가 강하고 독재가 앞서면 모두 복지부동하기에 명령이 아닌 것을 행했다 돌아오는 후환 때문에
긴박한 일은 처리를 하기 어렵다는 내용
난 그것이 진리라 생각한다.
사람들은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흑백논리
무슨 일에든 무슨 나쁜일이 일어나고 책임질 일이 있어도
종복주의자라는 말 한마디로 해결되어지는 이 현실은 모든 것을 호도한다. 그러기에 저 수많은 아이들이 찬 바다에서 신음하다 시신으로 떠올라도 정치가라는 것들은 '종북주의자' 운운한다.
심판받아야 할 것들은 더 오래 버티고 잘산다.
그들은 양심이 없기에 잘살 수 밖에 없다.
그들을 벌하는 것도 결국 국민의 손에 달린 것인데 국민들도 매스컴의 술수에 늘 말려들기 마련이다.
맨하탄의 철도를 공원으로 꾸리자 엄청난 관광객들이 그 공원을 구경하고 걷기 위해 줄을 설 정도로 사람이 넘쳐난다.
이렇게 되니 주변 상권이 살아난다. 초콜릿 공장을 이전하게 되자 그 공장을 개조해 시장으로 꾸린 '첼시마켓'이 대표적인 예다.
공원과 상업성이 잘결합되었다. 그리고 주변에 자그마한 가게들이 생기가 넘치고 자그마한 식당에 손님들이 늘 유지되니 일반 국민들이 잘묵고 잘산다.(제주 올레길이 모밤적인 이유도 비슷하다. 옛날 제주 관광은 거의 관광산업과 관련된 특수 관광회사만이 돈을 버는 구조였다. 올레길이 잘자여지고 소문나니 그 지역 주민이 덕을 많이 본다.)
우리 철길..
해운대 송정간의 그 아름다운 철길을
언론사 까지 관여하여 무슨 스포츠하는 곳으로 만들려고 한다는 말을 들었다.
참 가슴 아프다 이것은 이것을 개발한 개발업자만 묵고 살게되는 것이고 또 주변을 망쳐 버려 다시는 아름다운 이길이 국민들의 손에 돌아오 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하이라인에 서자 송정의 바다 물길이 가슴으로 몰려 오면서 마음이 더욱 찹찹해 진다.
(좌우에 철도가 보이제... 길은 돌과 나무 철로 잘구며두었다. 여기엔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보는 인조로 만든 데크는 없다. 지나면서 맨하탄 시가지 그리고 허드슨강이 잘보여 경치도 도시의 의연함도 잘 보여준다. 앞에 책처럼 보이는 건물이 스탠다드 호텔인데 꼭대기에 루프탑이 있다. 엄마하고 갔는데 경치가 참 좋든데 우린 쫓겨낫다. 나이 제한이 아니라 엄마가 힐을 안신어서 이다. 그것참..)
여행 왔는데 컴을 열면 한국의 신음 소리이고
길을 가면 망가지는 부산의 얼굴들이 떠올라 힘들기도 하다.
기존의 것들을 잘만 살리면 여기에 따르는 부가 수익이 엄청나면서 그 수익의 상당 부분이 국민의 손으로 가게되고 이 국민들이 돈을 쓰면서 경제는 더욱 더 활기가 있게 되는 것이 아주 간단한 논리인데
오직 일부의 폭식만 있고 특히 정권이 바뀌지 않는 부산에서는 관련자들의 횡포로 망가지는 신음이 길마다 들린다.
간만에 간 송정 바다가... 그 바다 길이 개인 것이 아닌데 사설법인인 해양스포츠 센타(?)인가 하는 것들이 개발을 하여 건물을 올리고 요트 타는 정박장도 만들고 하고 잇어서 너무 놀래버렸다.
이것이 기적이고 신화다. 도저히 이해도 상상도 가지 않는 일이 저질러진다.
이기대 입구 꼭대기에 예식장이 들어섰다.
아주 힘좋은 국회의원 것이라 들었다. 이게 가능할까?
이기대에서 오륙도 가는 길 위쪽에 전망대를 만들었더라..... 전망은 위에만 서면 보이는 것이 최고의 전망인데 왜 그들은 꼭 국민들의 혈세를 공사에 다 써버릴까?(공사 단합으로 몇몇들이 아마 돈을 주머니에 쑤셔 넣을 거다. 그래서 이 당엔 유달리 공사가 많을 거다.)
제목이 뉴욕 여행인데 갑자기 국내로 돌아와 버렸다.
오늘 이만 할련다.
뉴욕 관련 된 것은 나도 시간을 좀 두고 다시 정리해야겠다.
지금의 슬픔이 어디 사라야 지겠냐 만은 그래도 추모의 시간은 가져야 할 듯 하다.
너무도 허망하여 생각 보다 길겠지만.
이 정권에서 와서는 학생들이 계속 죽어나는 것이 더욱 더 아프다.
이 아이들이 세상을 유지하는 힘인데 차라리 최후심판을 받고 지구가 무너져 버렷으면
나도 누구(노아에서의 할배 '므두셀라') 처럼 숲에서 딸기 한개 찾아 먹으면서 죽을 수 있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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