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가지에 앉아 존재를 성찰하다 A Pigeon Sat on a Branch Reflecting on Existence
En duva satt på en gren och funderade på tillvaron
Trailer de A Pigeon Sat on a Branch Reflecting on Existence subtitulado en inglés (HD)
http://www.youtube.com/watch?v=MhpedyLXevo
A Pigeon Sat on A Branch Reflecting on Existence (2014) (Behind The Scenes 1)
http://www.youtube.com/watch?v=P0aoQLSqpRE
시작에 3가지의 죽음이 나온다
아주 심각한 듯 하면서 코믹하다.
장난감을 파는 두 외판원이 있다.
이들의 움직임과 외판 기술은 매우 웃기기도 하고 어슬프다.
그들이 만나고 다니고 하는 것들이 모두 세상의 모습이다.
현대의 카페에 전쟁을 하러가는 '칼' 국왕이 나온다(독일쪽인지, 오스트리아 인지 잘모르것다)
물을 마시러 온 국왕과 관련하여 카페에서는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오락을 하고 잇는 사람에겐 태형을 여자는 강제로 축출한다.
의기양양하여 전쟁터로 나간 뒤
얼마 뒤 패전하여 돌아온 국왕은 붕대로 몸을 칭칭감아 있고 제대로 가누지도 못한다.
유리창 밖으로는 처음에 힘차게 전쟁터로 나가던 병사들이
부상과 피로로 힘들게 힘들게 반대 방향으로 돌아간다.
현재와 과거가 혼재되어 있고
코믹과 슬픔이 어울져 있으며
세상사 빠른 움직에 비해 느리기만 한 주인공 두명은 얼쭈 또라이 같다.
여기에 비해 화면은 너무도 또렷이 밝게 비춰주어
니가 하는 일을 내가 다 똑똑히 보고 있다는 식이다.
비둘기가 성찰하는지 감독이 성찰하는지 관객이 성찰해야 하는지.
코믹하지만 고민에 빠지게하는 영화!
요약정보코미디, 드라마 |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 100 분 | 15세이상관람가 감독로이 안데르손 출연홀거 안데르손, 니세 베스트블롬, 샤를로타 라르손, 빅토르 길렌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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