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 (2014) 2つ目の窓 Still the Water
(한국 번역 제목이 너무 맘에 안듭니다. 그라고 아래 글엔 영화 내용이 심하게 들어있심다.)
http://www.youtube.com/watch?v=HpOjbvDa6bA
명대사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VideoView.do?movieId=85965&videoId=45949
奄美大島の窓から
http://www.youtube.com/watch?v=U76oVGHJyAQ
奄美大島の窓から
http://www.youtube.com/watch?v=U76oVGHJyAQ
바다속으로 같이 들어가보자
http://www.youtube.com/watch?v=MPIQ80wMkdM
"STILL THE WATER "映画「2つ目の窓」テーマ曲
http://www.youtube.com/watch?v=fSyEcDOabHU
소년소녀 그리고 바다
뭍과 바다가 하나된 영화
밤바다 파도는 능파와 닮아있고 하늘에서 비추는 숲은 바다 속 같다.
그 속에 사람이 있다 섬과 가족의 영화
죽음으로 보내야 할 엄마와 아빠와 헤어진 엄마로 대변되는 사고가 아닌 사건의 이야기
들어보세요 나팔꽃의 노래를 요이나 요이나 요이요이
이렇게 노래를 시작해 봅니다 나팔꽃의 노래를 들어보세요
너무나 오랜만에 당신을 만나요
이렇게뵙게되는..
꽃이여 꽃이여 밀감 꽃이여
이렇게 뵙..
또 다음에 언제 만나게 될까요.
제주에서도 이런 노래를 불렀음직하다
바다와 함께하는 섬사람들의 정서는 죽음과 삶이 혼용된 생활들 일것이다.
그래서 이별의 노래도 뭍과는 많이 다를것이다.
단순히 헤어진다는 것이 아니라 이들의 헤어짐은 바다속으로 들어가 버린 죽음을 뜻하니까
아래의 노래도 비슷한 의미 일 것이다.
당신은 정말 가시려합니까?
저를 두고 가시려합니까
당신이 가버리시면 전 어떻게 하나요
가는 당신도 괴로우겠죠
그래도 역시 가시려합니까
난... 그렇게 가야겠군요
천년 만년 오래 살고 싶었는데 오래 살고 싶었는데
당신은 가시렵니까
멀리떨어진 섬에 가겠군요. 당신을 두고 당신의 기억을 안고 꼭 돌아올겁니다...
쿄코의 엄마가 임종 직전 마을 사람들은 모두 춤과 노래를 부른다.
'8월의 춤'이라 불리는 이는 손동작 춤이다. 발의 움직임은 적다
죽음을 보내는 의식 같이 함께 이웃이 부르고 추는 가락인데 6절까지 있는 모양이다.
그리고 보리수 나무 엄마가 부른다 하며 딸의 손을 잡고 간다.
딸들로 대가 이어지는 듯한 섬의 정서 같다.
숙연한 죽음 맞이 보다 훨씬 더 좋다. 보내는 사람도 가는 사람에게도 물론 고통이 심하면 그것도 귀찮겠제...
갑자기 '인연' 노래가 떠오른다
파도와 바람 소리 그리고 달과 보리수
공식처럼 나오는 이 화면들은 섬사람들의 자연은 별개로 떨어져 잇지 않음을 표현한 듯 하고
동시에 이 장면들은 숨막히도록 아름답고 정적이면서 동시에 동적이다.
쿄코는 아이를 갖고 싶은 듯 하다. 엄마가 죽고나니 아이를 통해 엄마를 보는 듯 하려하는 것 같다.
어어 진짜로 카이토에게 섹스 하자한다.. 알라들이... 중인지 고딩인지 그러한데....
섹스를 받아드리는 처지도 각자다.
부모와 함께하고 엄마를 보낸 딸은 딸들로 이어지는 계보가 아니더라도 새생명을 가져야 하듯
카이토는 부모가 헤어지고 엄마와 섬으로 왔다. 엄마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을 더럽다 생각한다
첫장면 문신한 남자의 벗은 시체가 엄마의 애인이라 생각한다. 꿈에서도 문신과 엄마와 섹스한다.
그러기에 화합 생명 보다는 이별 더러움이 각인되어 있다.
고쿄의 섹스를 거부한다. 그 나이에 갖는 감정의 폭발도 있을낀데...
아뭏든 각자의 환경이 각자의 감흥을 만드는 모양이다
고쿄는 '네가 안절부절 못하는 것은 네 맘속에 각오하지 않았기 깨문'이라 한다
알라들이 말도 참 잘한다....
이 영화에서 최고의 느낌은 감기는 파도의 맛이다.
물론 나뭇잎이 흔들이면서 들리는 바람 소리도 비슷은 하디만 바람은 시각적 효과가 덜하지 않나
코쿄의 아버지는 서핑을 이리 표현한다
먼먼 바다에서 생긴 마지막 부분을 받아드리는 것이라
그것과 하나되는 마지막이니 엄청 큰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그 에너지를 몸으로 받아드리는
그 순산 무의 상태 고요의 상태가 된다
자연을 포함하야 모든 것이 ...
아내인 아샤의 에너지..
아샤와 파도는 내 몸안에 있고 내 인생에서 최고의 파도 였다고
가족이 부숴지는 아픔을 겪은 엄마에게 에너지는 바로 너라고..
(섬에서 서핑? 가능은 하겠지만 표현하고 싶어서 애둘러 서핑을 끌어드린 것이 아닐까? 왠지 섬과 서핑이라는 설정은 잘안어울릴 듯 하다.)
그리고 쿄코는 또 이리 말한다.
난 엄마의 괴로움 모른다 죽어서 만나지도 못하고...
하지만 생각은 세상에 있고 온기도 있다 몸이 없더라더 마음은 있다
모두 다 카이토와 엄마의 관계 회복을 위한 말들이다.
첫장면 염소를 메달아 피를 낸다. 그냥 먹는건지 의식인지.. 그냥 인듯
섬마을 노래가락이 들리고 마을 주민들이 달빛 아래 춤을 춘다.
우리가락과 비슷하고 섬 고유 음악이라 더욱 그러한듯 식민지에 전파된 뽕짝과는 다르고 우리 노동요나 민요와 닮아있고 모습들도 좀 그렇다.
옷을 입고 바다에 들어가는 고쿄는 참 이쁘다 그년은 바다와 하나인듯 하고 신을 모시는 엄마와 의식으로도 연결된 듯 하다
엔딩이 참 이쁘다.
벗은 몸으로 바다 깊숙이 헤엄을 치는데 그들 아래의 털들이 참 좋다.
난 이 털을 지나치게 좋아한다.
여기서 아래 털은
마른 지구에 심겨진 한그루 나무 처럼 보이고 생명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목말라 물을 마시고픈 육체적 깊은 갈증과도 닿아있겠디만...
아름다운 시원시원한 파도와
뭍인지 바다 속인지 구분 없이 하나로 만든 카메라
그리고 깊숙한 바다 소리와 바람 소리 인간과 자연을 어울져 감흥시키는 이 소년과 소녀의 바다이야기가 참 좋다
자전거를 타고 가는 장면만 봐도 찌릿찌릿하다.
(고딩 때 명훈이 자전거 뒤앉은 자리가 떨어져 버렸다.
우린 저 자세로 둘이 자전걸 탔다. 고딩 남자끼리다. 휴~ )
영화에 나오는 모든 장면이 아름답다
죽음도 참 아름답게 보인다.
그런데 죽음이 아름다운 것이 어디 있으랴
미움과 고움의 느낌은 살아잇는 사람의 혜택이고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과의 관게에서 설정 되는 것이니
절대로 아름다움 죽음은 없다.
계속 후손 이어지면 마음과 정신 또는 온기로 남아있다는 것도 산자의 마음일 뿐
살아잇는 내 눈으로 영화를 보니 참으로 아름다움을 느끼고 있는 것이제...
요약정보 로맨스/멜로 | 일본 | 120 분 | 개봉 2014-10-09 | 청소년관람불가 제작/배급㈜티캐스트(배급), ㈜티캐스트(수입)
감독 가와세 나오미
출연 무라카미 니지로 (카이토 역), 요시나가 준 (쿄코 역), 마츠다 미유키, 스기모토 텟타
'2014부산국제영화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년 제 19회 부산국제 영화제 마무리 (0) | 2014.10.22 |
---|---|
지미스 홀- 가진자들의 자기보호는 치밀하고 무섭다. 시골 마을회관 그기 뭐라고... (0) | 2014.10.22 |
내셔널갤러리-그림 속으로 보는 이들이 빨려 들어가 그 시대의 사람으로 회상하도록 인도를 (0) | 2014.10.16 |
비둘기, 가지에 앉아 존재를 성찰하다- 코믹하지만 관객을 고민에 빠뜨리게 하다. (0) | 2014.10.16 |
생로랑- 왕성한 활동시기에 그의 고민 성공 타락에 초점을 맞추다 (0) | 2014.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