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뉴욕으로 가긴 가는가?

무거운 빈가방 2014. 4. 11. 04:52

제목이 참 거시기 하다,뉴욕에 가야는데 준비 과정이 많이 길었고 해프닝도 참 많앗다. 가장 큰 실수도 일어났고

 

가기 전 진이 다 바져버려 뉴욕에 가선 잠만 잘 듯 하다.

 

변수들이 생기면서 잡은 계획들이 계속 변경되니 초점을 어이 맞출지 모르는데다 진도가 나가기 어려었다.

 

이런 와중에 겨우 묵을 곳 잡고 여행 날짜들 맞추었는데 출국 4일전 밤에 여권이 보이지 않는 거다.

 

며칠전 본 여권이 행방이 묘연해 지니 밤에 잠이 오나!

 

온방으 ㄹ다 뒤져도 안나온다. 망연자실 비행기삯도 물리지 못하는 표이니 그냥 포기할 판.

 

여행사하는 제자에게 전화하니 2일만에 못나온단다.

 

그러다 아는이의 연락이 화욜 신청하면 목욜 나올 수 있다하네...

 

만약 이틀동안 못찾으면 나가질 못하니  할 수 없이 분실신고하고 새여권 신청을 했다.

 

분실하면 세게 공항 네트워크에 분실자로 나온다하네, 그리고 약간은 의심의 눈초리로 심사가 좀 가다로울 수도 있다하네...ㅠㅠ

 

난 세게적 수배자 빗한 사람이 된 거다.

 

마눌님과 함께...

 

목욜밤 겨우 찾아 이제 나간다.

 

뉴욕에 대해 정리하다가 미완성 상태로 가게된다. 가서 나머지 정리하지 뭐. 나리타에서 6시간 보낼테니 그 때 마무리하지....

 

이 사람 저사람 이블로그 저카페 등에서 따온것들을 올린다.

 

혹 맨하탄 가는 사람은 참조하시고 ,,

 

약간 정신 차린 뒤 어디서 받아왔다는 것도 올려야 겠지...

 

그냥 가져 온 것은 예의가 아니니까.

 

여행기나 올릴 수 있을련가?

 

한번도 올려 본 적이 없는데 이것으로 마지막이 될련가? ^^

 

뉴욕에 대한 것들이다. 대충....그래도 시간은 정말 많이 걸렸다. 짜깁기가 어디 쉽나!

 

내 필요한 것 중심으로... 이것만 해도 6개월은 잇어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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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http://www.youtube.com/watch?v=XO2l7qtyyBw#t=33)

1. 자유의 여신상

2. 브로드웨이

3. 엠파이어 스테이..

4.미국 자연사 박물..

5. 록펠러 센터

6. 센트럴 파크

7. 타임 스퀘어

8. 메트로폴리탄 미..

9. 5번가

10.매디슨스퀘어 가..

11. 뉴욕 소호

12. 록펠러 센터 전..

13. 사우스 스트리..

14. 그랜드 센트럴 ..

15. 사라토가 온천

16. 그리니치 빌리지

17. 뉴욕 첼시

18. 리틀 이탈리아

19. 링컨센터

20. 브롱스 동물원

21. 양키 스태디움

22. 차이나타운

23. 콜롬비아 대학

24. 허드슨강 런천 ..

25. 워싱턴 스퀘어 ..

26. 월스트리트

27. 카네기 홀

28. 프린스톤 대학교

29. 뉴욕 현대미술관

30. 뉴욕공립도서관

31. 브룩클린 박물관

32. 브룩클린 브리지

33. 솔로먼 구겐하..

34. 유엔본부

35. 크라이슬러 빌딩

36. 트럼프 타워

37. 프릭 컬렉션

38. 플랫아이언 빌딩

39. 휘트니 미술관

40. 그라운드 제로

41. 뉴욕 시청

43. 세인트 요한 더..

67. 라디오시티뮤직 홀

 

뉴욕은 맨해튼, 브루클린, 퀸스, 브롱크스, 스태튼아일랜드와 같은 다섯 개의 자치구로 나뉘어 있다. 이 자치구들은 각각 독립되어 있었다가 1898년 뉴욕에 합병되었다. 뉴욕의 인구는 2011년을 기준으로 8,244,910명으로, 305 평방 마일(790㎢)에 걸쳐 분산되어 있다. 또한, 뉴욕은 미국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이다. 800개가 넘는 언어가 사용되며,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언어가 공존하는 도시이다. 뉴욕 대도시권에는 6,720 평방 마일(17,400㎢)에 걸쳐 1,89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이 지역은 1624년 네덜란드 공화국의 이주민들이 무역항으로 설립하였고, 1626년 네덜란드인들이 뉴암스테르담이라는 지명을 붙였다. 1664년에는 영국인들이 강제 점령해 도시와 그 주변 지역을 통치했고, 찰스 2세가 동생 요크 공에게 땅을 주면서 뉴욕이라고 불리기 시작하였다. 뉴욕은 1789년부터 1791년까지 미국의 공식적인 수도였다. 1790년부터는 미국에서 가장 큰 도시로 성장했다. 이후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수 백만의 이민자들이 배를 타고 뉴욕으로 이주해 왔다. 민주주의는 미국의 상징으로 세계적 인정을 받았다.

 

거대한 규모와 복잡성 때문에 뉴욕 시는 종종 통치불능이라는 평을 들었으며, 머지않아 멸망하리라는 예언이 19세기부터 있었다. 20세기 후반 들어 주요기업들이 이 도시제국(Empire City)을 떠나 근교로 이전하면서 멸망의 예언은 더욱 빈번해졌다. 언론들이 환락의 도시(Fun City), 큰 사과(Big Apple)라고 미화했던 이 도시의 거리에서는 범죄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공익사업은 질과 효율이 떨어지고, 일거리는 줄고, 시의 관인(官印)에는 한때 부의 상징이던 비버가 여전히 새겨져 있으나 현재 시는 심각한 재정난에 처해 있다.

 

뉴욕 시는 1세기 훨씬 이전부터 이민의 물결과 타락한 상업경쟁에서 파생하는 많은 불안정한 요소로 인한 슬럼가, 폭동, 전염병, 범죄의 물결, 부패에 시달려왔다. 그런데도 존속할 수 있었던 것은 이 도시가 가진 융통성, 기본적인 민주주의, 생계를 이어나가는 기술에 우선권이 주어지는 점 때문이다. 그것은 무뢰한과 이상주의자, 선동가와 진정한 정치가를 다같이 배출한 이 도시의 이중적인 강점이기도 하다.

 

 

1. 자유의 여신상 [Statue of Liberty]Liberty Enlightening the World('세계를 밝히는 자유').

 

미국과 프랑스 국민들 간의 친목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것이다. 받침대를 포함해 전체 높이가 92m이고 높이 치켜든 오른손에 횃불을 쥐고 있으며, 왼손에는 1776년 7월 4일이라는 날짜가 새겨져 있는 자유의 선언을 상징하는 서판을 들고 있다. 발코니까지 엘리베이터가 올라가며 거기에서부터 전망대인 머리부분까지는 나선형의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받침대 입구에 있는 현판에는 받침대를 지을 기금을 모으기 위해 에머 래저러스가 지은 '새로운 거상'(1883)이라는 소네트가 새겨져 있다. (미국 뉴욕 항 어퍼 만 리버티 섬에 있는 거대한 조상)

 

"정복자의 사지(四肢)를 대지에서 대지로 펼치는

저 그리스의 청동 거인과는 같지 않지만

여기 우리의 바닷물에 씻긴 일몰의 대문 앞에

횃불을 든 강대한 여인이 서 있으니

그 불꽃은 투옥된 번갯불, 그 이름은 추방자의 어머니

횃불 든 그 손은 전 세계로 환영의 빛을 보내며

부드러운 두 눈은 쌍둥이 도시에 의해 태어난, 공중에 다리를 걸친 항구를 향해 명령한다

오랜 대지여, 너의 화려했던 과거를 간직하라!

그리고 조용한 입술로 울부짖는다

너의 지치고 가난한

자유를 숨쉬기를 열망하는 무리들을

너의 풍성한 해안가의 가련한 족속들을 나에게 보내다오

폭풍우에 시달린, 고향없는 자들을 나에게 보내다오

황금의 문 곁에서 나의 램프를 들어올릴 터이니."

 

받침대 부분에는 미국 이민박물관(1972)이 있다.

 

프랑스의 역사학자 에두아르 드 라불레가 남북전쟁 후에 자유의 여신상 건립을 제의했다. 프랑스 국민들이 기금을 모았으며 1875년 조각가 프레데리크 오귀스트 바르톨디의 지휘 아래 프랑스에서 작업이 시작되었다. 자유의 여신상 본체는 동판을 두들겨서 모양을 내고 외젠 에마뉘엘 비올레 르 뒤크와 알렉상드르 귀스타브 에펠이 고안한 4개의 대형 철제 구조 위에 조립하여 만들어졌다. 높이가 46.1m, 무게가 225t이나 되는 완성작은 1885년 분해해서 배에 실어 뉴욕으로 가져왔다. 미국의 건축가 리처드 모리스 헌트가 고안하고 베들로 섬에 있는 우드 성벽 내부에 건립되었던 받침대는 나중에 완성되었다. 받침대에 올려진 자유의 여신상은 1886년 10월 28일 클리블런드 대통령이 참석한 자리에서 제막되었다. 1980년대 중반에는 1986년 7월에 개최된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미국과 프랑스 양국이 자유의 여신상을 수리 복구했다. 처음에는 조명장치가 되어 있는 횃불이 항해에서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등대국에서 관리했지만, 우드 성이 육군 작전기지였기 때문에 1901년부터는 여신상의 관리를 육군부에서 맡았다. 1924년 국립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1937년 우드 성이 해체되면서 섬의 나머지 부분도 기념물에 포함되었다. 1956년 베들로 섬은 리버티 섬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1965년에는 한때 미국의 주요 이민단 정착항이었던 인근의 엘리스 섬도 이에 포함되어 사적지 전체면적이 약 0.24㎢에 이르게 되었다.

무료 페리 : 지하철 사우스페리역 - 무료버스(셔틀버스) 대기-스탠아일랜드 패리 - 스테이튼 아일랜드

 

2. 브로드웨이 - Broadway 뉴욕www.broadway.com 729 7TH AVENUE, 6TH FLOOR, NEW YORK, NY 10019 Times Square-42nd St.역 하차연락처+1 212 541 8457

 

12블럭에 걸쳐 자리하고 있는 브로드웨이는 미국 극장가의 대명사로 밤이 되면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환해지는, 타임 스퀘어에서 가장 유명한 지역이다.

브로드웨이(Broadway)는 맨해튼 전체의 길이 만한 거리, 말그대로 크고 넓다는 것을 뜻한다. 41번가와 53번가에 걸쳐 자리잡고 있는 브로드웨이에는 38개의 극장들이 있는데 대부분이 44번가 서쪽과 45번가에 집중되어 있다. 뉴욕시티를 방문해서 브로드웨이 연극이나 뮤지컬 한편을 보지 않는다면 뉴욕을 완전히 본 것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유명한 지역이다.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오래된 최신 극장은 42번가에 있는 뉴 빅토리 극장(New Victory Theater)이고, 타임 스퀘어의 거리를 따라 자리잡고 있는 레스토랑들은 식도락을 즐기는 이들을 유혹한다.

 

3.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뉴욕 www.esbnyc.com 350 Fifth Avenue, New York

45달러,학생 20,08:00-02:00(전망대) 지하철 B, D, F, Q, N, R선 34th St. Herald Square역

 

1930년에 완공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 Building)은 뉴욕을 상징하는 고층빌딩으로 수많은 영화에 등장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이다. 높이 약 443m로 이제는 더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아니지만 아직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한해평균 3백 50만 명 정도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또한, 2001년 9월 11일에 일어난 9.11 테러사건으로 인해 세계무역센터 건물(일명 쌍둥이 빌딩)이 무너진 이후로 맨해튼의 랜드마크(landmark) 구실을 도맡아 하고 있으며 인기가 더 높아진 건물이기도 하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주변지역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특히 밤에 바라보는 맨해튼과 주변지역의 야경이 일품이다. 뉴욕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전망대는 실외테라스와 연결된 86층(320m)과 유리창을 통해 바라보는 102층(373m)에 있다.

표는 23:25 pm까지 판매하고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의 마지막 운행시간은 23:30 pm이다. 세 곳의 레스토랑과 커피숍 등의 부대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Tip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맑은 날 해지기 직전에 오르는 것이 가장 좋다. 강렬한 노을빛에 물든 맨해튼 마천루의 모습과 센트럴 파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 엘리베이터는 새벽 01:15에 있다.

 

4. 미국 자연사 박물관 -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Central Park W and 79th St New York, NY 10024 성인 16달러, 아동 만2-12세 9달러, 만65세 이상, 학생(ID소지자) 12달러운영시간10:00-17:45 가는 방법지하철 B,C선을 타고 81st Street. Museum of Matural History역 하차.연락처+1 212 769 5100www.amnh.org

 

1875년 문을 연 미국 자연사 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은 세계 제일의 자연사 박물관으로 수십억년의 자연 예술품들이 가득찬 지구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적으로 뉴욕에서 가장 크고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 다음으로 방문객이 많은 필수 인기 관광 코스 중 하나다.

미국 자연사 박물관에는 공룡 화석을 비롯해 동물, 지리, 인류, 생물 관련 전시물 3,400만여점 이상을 전시하고 있다. 42곳이나 되는 전시관에는 길이 12m, 높이 6m의 공룡 뼈대, 94피트 높이의 푸른 고래 모사품, 563캐럿 사파이어 '인도의 별', 세계최대 31톤 무게의 운석 등이 전시되고 있다. 이밖에 대형 스크린의 네이처 아이맥스 영화관, 헤이든 플라네타리움 등에서 자연과 관련된 영상물과 자료를 관람할 수 있다.

Tip (1) I Max 영화관 및 특별 전시관은 따로 요금을 받습니다. (2) 사진 허용

 

5. 록펠러 센터 - Rockefeller Center 아름다운 빌딩숲, 12월 크리스마스 트리가 환상적인 곳

10 Rockefeller Plz # 3, New York 27달러, 09:00~22:30, 금:08:30~24:00

토:08:30~24:00, 일:08:30~22:00 지하철 F,D,B,Q선 47-50th St. Rockefeller Center역 하차.+1 212 549 5100 www.rockefellercenter.com/home.html

 

록펠러 센터는 미드타운의 중심에 있으며 19개 빌딩으로 이루어진 복합단지이다. 록펠러센터는 5번에서 7번 애비뉴 사이와 49번가에서 52번가를 차지하고 있다. 록펠러라는 명칭은 1928년 콜롬비아 대학으로부터 이곳을 임대한 억만장자 존 D.록펠러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49번 스트리트와 50번 스트리트 사이의 로워 프라자(Lower Plaza)에 있는 실외 아이스링크는 록펠러 센터의 트래이드 마크이며 날씨가 따뜻할 때에는 노천카페 장소로 이용된다.

 

로워프라자가 배경으로 삼고 있는 건물은 록펠러 센터의 가장 높은 타워인 70층 높이의 GE(General Eletric) 건물이다. 12월에는 이곳에 들어서는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가 최고의 볼거리가 된다. 6번 애비뉴와 50번가 서쪽에 있는 라디오 시티 뮤직 홀(Radio City Music Hall)은 6천여 좌석을 갖춘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실외 극장이다. 뉴욕시티의 60년 역사가 궁금하다면 이곳에서 제공하는 가이드 투어에 참가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록펠러 센터는 쇼핑과 식사를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 없는 장소이다.

2006년에 생긴 록펠러 센터 70층에 생긴 Top of the Rock 전망대. 이곳에 오르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꼭대기에서 바로보는 전망과는 또다른 뉴욕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ahahayou | 2011.04.11 ^^ 광장의 커피숍 커피는 굿.. 꼭 저녁에 가서 드세요~ 맥주한잔도 좋지만.. 뉴욕 한복판 록펠러의 커피는.. 맛이 좋았답니다~

 

6. 센트럴 파크 - 870 7th Ave, New York 6:00~1:00 A, B, C, D, 1, 9호선 59th St.역 하차 또는 B, C선 72nd, 81st, 86th, 96th, 103rd, 110th St.역 하차 또는 6호선 68th, 77th, 86th, 96th, 103rd, 110th St.역 +1 212 310 6600 www.centralpark.org

* 벨비디어캐슬!(belvedere)

센트럴 파크(Central Park)는 1856년 조경건축가인 페드릭 러 옴스테드(Frederick Law Olmsted)와 칼버트 복스(Calvert Vaux)가 뉴욕시 소유의 843에이커의 땅을 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뉴욕의 중심지인 맨해튼의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세계 최대 도시공원이다.

59번(59th street)과 110번 스트리트(110th street), 5번 애비뉴(5th Avenue), 센트럴 파크 웨스트(Central Park West)를 경계로 한 공원에는 현재 연초록의 목초지, 수목이 우거진 작은 숲, 정원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조깅, 산책, 승마, 자전거 등을 위한 길, 놀이구장, 동물원, 아이스 스케이팅 링크, 회전목마, 야외극장, 수많은 분수와 조각품 등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다. 뉴욕 시민의 휴식공간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이다.

특히 겨울 영화 '나홀로 집에2'와 '세렌티피티'에도 나왔던 아이스링크장(wollman rink)은 이곳 놀이공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겨울에만 한정 운영되는 곳이다.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 베스트 추천 코스!

쉽 메도우 (Ship Meadow) ⇒ 더 몰 (The Mal l) ⇒ 베세스다 분수 (Bethesda Fountain and Terrace)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센트럴 파크의 코스는 8ave의 콜럼버스 서클에서부터 시작된다.

공원이 시작되는 입구에는 동상이 몇 개 있고 그 길을 지나면 인포메이션 센터를 지나치게 된다. 여기서 일단 공원의 무료 지도를 받아들고, 앞길로 걸어 들어가다 보면 조깅을 하거나,

피크닉을 나왔거나 유모차를 끄는 유모들을 많이 쉽게 볼 수 있다.

위로 걸어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에 드넓은 공간이 나타날 텐데 여기가 바로 쉽 메도(Ship Meadow)다. 66th st.쯤 되는 곳인데 오래전엔 이곳에서 방목하며 양을 키웠다고 한다.

그래서 이름도 지금껏 쉽 메도이다. 지금은 뉴요커들이 사랑하는 일광욕과 피크닉 장소로 언제나 인기를 끌고 있다. 여름이면 비키니를 입은 멋쟁이 늘씬녀들과 선글라스 하나만 걸쳤어도 무척이나 멋져 보이는 훈남들이 이곳에 진을 치고 하루를 보내기도 한다.

그저 바라만 봐도 참 행복해지는, 뉴욕이 나에게 주는 또 하나의 선물 같은 곳이다.

 

쉽 메도를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나가 왼쪽으로 향하면 거대한 나무들이 양쪽 길가에 늘어선 아주 멋진 길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은 더 몰(The Mall)이라고 불린다.

센트럴 파크 내에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아름다운 길이다. 일 년 내내 이 길의 나무와 동상들을 보며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가장 아름답게 느낄 수 있기도 하다. 친구들이 뉴욕에 오면 제일 먼저 내가 선보여주는 곳이기도 하고 좋아하는 사람과 꼭 다시 가고 싶은 길이다.

 

이 길을 따라 올라가 보면 유명한 베세스다 분수(Bethesda Fountain and Terrace, 1871년)가 나타난다. 분수로 내려가기 전의 오른쪽에는 밴드 쉘(Band Shell)이라고 불리는 조개모양의 야외 음악당을 볼 수 있는데, 주말이면 이곳에서 다양한 무료 공연이 펼쳐지곤 한다.

이 음악당 앞, 분수를 가기 전 공간에서는 언제나 다양한 거리 공연자들의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마이클 잭슨을 추모하며 하는 공연, 여러 명의 공연자들이 나와 손님들을 불러대며 놀리는(?) 차력쇼,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댄스, 저글링, 마술, 클래식 악기 연주 등 언제 가도 지루할 틈 없는, 항상 가도 항상 다른 느낌의 공간이다.

분수 한가운데 서 있는 '물의 천사Angel of the Water??라는 조각은 정말 아름다워 언제 가서 봐도 다시 사진을 찍게 된다. 분수대로 내려가는 계단 중간에 화장실이 숨어 있으니 이쯤에서 화장실을 들렀다 이동하면 좋다. 뉴욕에선 화장실이 보이면 무조건 들어갔다 나와 줘야 하는 게 뉴요커들에겐 일상생활의 아주 중요한 생활습관이다. 여기까지 돌았으면 다리가 제법 아플 거다. 이제 걸어서 다시 내려가면 되는데 내려올 때는 반대편인 5~6ave 쪽으로 가보면 좋다.

5번가의 빌딩숲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영화에도 등장해 유명한 울먼 링크(Woolman Rink)를 가 볼 수도 있으며 다양하고도 거대한 여러 바위를 발견할 수도 있다.

오래전 뉴욕은 바위만 가득한 도시였다고 하는데 그래서 센트럴 파크 내부 곳곳에는 아직도 그때 발견한 바위들을 그대로 두고 있어 또 다른 색다른 모습의 공원을 볼 수 있어 흥미롭다.

 

7. 타임 스퀘어 - Times Square 주소43rd Street and 7th Avenue New York City, NY 10036 8:00~20:00 지하철 N, Q, R, S, W, 1, 2, 3, 7호선 42nd St.-Times square역 +1 212 768 1560 www.timessquare.com

 

1904년 뉴욕타임스가 이곳에 사무실 빌딩을 건설하기 시작하면서 뉴욕 최고의 번화가 타임스퀘어(Times Square)를 탄생시켰다. 타임스퀘어는 7번가와 브로드웨이, 42번가가 맞닿은 삼각지대를 포함하고 한다. 브로드웨이의 극장가, 화려한 네온사인, 거리의 공연예술가로 가득한 이 지역에는 수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찾는 많은 사람으로 붐빈다.

타임스퀘어의 거리를 따라 자리 잡고 있는 레스토랑들은 식도락을 즐기는 이들을 유혹한다.

뉴욕 타임스퀘어의 m&m 허쉬 초콜렛 기념품가게를 가다

 

8.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 Metropolitan Museum of Art 1000 Fifth Avenue at 82nd Street New York, 10028-0198 성인 25달러, 학생 17달러, 화~목: 09:30~17:30, 금,토09:30~21:00|일:09:30~17:30 지하철1,4,5,6선타고 86th street역 +1 212 535 7710 www.metmuseum.org

 

총면적 13만㎡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센트럴파크 동쪽 끝에 있으며 2백만여 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이곳의 상설 전시관에는 그리스, 로마, 이집트, 유럽, 동양, 아프리카, 이슬람, 20세기 이전 미술품 등이 전시되고 있다.

아스터 코트(The Astor Court)에는 명조 시대 중국 정원을 재현해 놓고 있다. 입장료에 포함되지 않는 특별 전시회가 자주 개최되므로 사전에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폴 잭슨 폴록(Paul Jackson Pollock, 1912년 1월 28일 ~ 1956년 8월 11일) 은 미국의 화가로, 추상 표현주의 운동의 기수였다. 그의 부인은 추상화가 리 크래스너(Lee Krasner)이다.

와이오밍 주에서 태어나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서 공부하였다. 1930년대부터 표현주의에서 추상화로 방향을 바꾸었다. 1947년 마루바닥에 편 화포 위에 공업용 페인트를 떨어뜨리는 기법을 개발하여 하루 아침에 이름을 떨쳤다. 이것은 작가의 제작 행위를 직접 화포에 기록하는 것이라 하여 '액션 페인팅'이라 불렀다. 대표작으로 〈가을의 리듬〉 등이 있다.

1956년 8월 11일 급작스런 자동차 사고로 죽었으며 그의 생애를 다룬 영화로《폴록》이 있으며, 그의 생일인 2009년 1월 28일 구글의 로고가 그의 작품과 비슷한 그림으로 바뀐 바 있다.

 

***그래서 푸짜르 체제 실세인 수르코프 전 부총리는 미국의 제재 위협이 "나한테는 큰 영예"라며 "난 투팍(힙합가수), 앨런 긴즈버그(시인), 잭슨 폴록(화가) 정도에 관심이 있는데, 이들의 작품을 보고 듣는데 미국 비자는 필요하지 않다"고 비꼬았다.

 

9. 5번가 - 5th Avenue 뉴욕 눈으로만 즐겨도 행복한 거리~ N, R, W선 5th Ave. 59th St.역

이보다 더 화려한 거리는 없다.

세계 상가 임대료 중에 가장 비싼 곳 바로 5번가. 맨하탄을 동서로 가르는 뉴욕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로, 세계 유명한 명품 브랜드가 거리에 양쪽에 즐비하여 있다. 구찌, 루이비통, 티파니, 샤넬, 페라가모, 자라 등의 유명 상점들이 늘어서 있어 눈이 즐겁다.

Tip 결코 싸지 않다. 하지만 패션의 중심답게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명품브랜드의 신상품을 이곳에서는 가장 빠르게 볼 수 있다. 명품매장, 특히나 TV로 많이 봤던 티파니엔코 매장- 그리고 애플매장..미국 5번가 근처 공원 안에 있는 유명한 햄버거 집..

 

10. 매디슨스퀘어가든 - Madison Square Garden 4 Pennsylvania Plaza, New York

A,C,E,1,2,3호선 34th St. 펜실베니아역 하차 +1 212 465 6000www.thegarden.com

 

가든이라고 해서 정원이 아니라 거대한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종합 스포츠 경기장을 말한다. 농구, 하키, 아이스 스케이트, 복싱 등의 경기가 이 곳에서 열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기가 열리지 않을 때는 콘서트장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위치는 펜실베니아역에 있으며 거울을 이용하여 만든 세련된 현대식의 건물이다. 쉽게 경기장의 용도를 바꿀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

NBA 경기를 실제 처음 본 곳인데요. 배낭여행 중이라 관람료가 젤 싼 맨 위층에서 봤지만, 나름 잘 보였구요. 응원중이던 뉴욕닉스 팀이 이겨서 더 즐거웠던 관람이였어요+0+

 

11. 뉴욕 소호 - South of Houston: SoHo 145 6TH AVE, NEW YORK, NY 10012

지하철 N,R선 Prince St.역 http://www.sohonyc.com

 

독특한 예술 문화를 만날 수 있는 뉴욕거리, 소호(SOHO)는 사우스 어브 하우스턴(SOuth of HOuston)의 머리글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소호의 특징은 창고로 쓰여진 주철의 단단한 건물들과 코블스톤 거리(cobblestone street). 자갈이 깔린 거리는 거주민들이 업타운으로 이주한 이후인 1850년대에 등장했다.

이 지역에 있고 있는 화려한 건물의 위층에는 로드&테일러(Lord & Taylor), 티파니스(Tiffany's) 같은 회사들과 직물, 도자기, 유리제품을 판매사들이 들어서 있으며 아래층에는 아트 갤러리를 위한 전시공간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

1900년대 패션사업 관련 업체들이 업타운으로 이주함에 따라 이 지역은 황폐해져 허름한 노동착취공장으로 가득 찬 빈민가로 전락했다.

 

그러다 새로운 노동법에 따라 소호의 노동착취 공장들을 철거시키면서 소호의 대변혁이 시작되었으며, 1960년대를 지나면서 예술가들이 조용히 이곳의 버려진 건물에 이주하기 시작했다.

싼 임대료, 넓고 천장이 높은 창고를 그들의 창작공간으로 활용하려는 예술가들이 모여들면서 새로운 예술의 거리로 부상하기 시작했으며, 1970년대까지 주거, 상업, 예술 지구로 변모시키면서 독특한 지역공동체로 발전했다..

 

**뉴욕 소호의 세계적인 디자인 브랜드 숍

알레시(ALESSI) 130 Greene Street New York, NY 10012 (212) 941-7300

A, C, E선의 Spring St .에서 도보 5분- 오픈 : 11:00~17:00 www.alessi.com

뉴욕의 패션과 최신 유행 트렌드를 가장 먼저 알고 싶다면 제일 먼저 달려가야할 곳은 누가 뭐래도 '소호' 라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 특히 뉴욕 맨해튼의 소호 거리를 걷다 보면 너무나 쉽게 마주치는 미국의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 그리고 그 늘씬한 포스마저 보는 순간 기가 죽게 만드는 세계적인 모델들 덕분에 어깨가 쳐지곤 한다. 하지만 뉴욕의 소호이기에 그들의 모습을 한발자국 떨어진 먼 발치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냥 행복해진다.

뉴욕의 소호는 전 세계 최고의 패셔니 스타들이 들락거리는 트렌디한 곳이기 때문에 인기없는 브랜드 혹은 주목받지 못하는 매장은 절대 쉽게 오픈할 수 없다. 그랬다간 입맛 까다로운 뉴요커들에 의해 순식간에 외면당할 것이고 그 비싼 월세를 감당하지 못해 바로 문을 닫아야 할 테니까 말이다.

이태리산 브랜드지만, 그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뉴욕 소호에 멋지게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디자인 브랜드, 알레시!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 그곳이다. – 연간 매출만 1억5천만 달러!? 알레시!

소호 거리를 걷다 보면 입구부터 눈에 통통 튀는 독특한 숍이 있다. 외관은 뉴욕의 전형적인 빌딩의 형태이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곡선과 사선이 층층이 이어지고 그 밑으로 이어지는 은은한 조명! 이곳이 바로 알레시의 뉴욕 소호 매장이다. 알레시는 1921년 이태리에서 시작된 종합 라이프 스타일 지향 브랜드이다. 처음 작은 금속 회사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일가족이 똘똘 힘을 뭉쳐 노력한 결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빙 디자인 전문 종합 브랜드 그룹이 된 것이다.

뉴욕 소호의 메이저급 브랜드라 할 수 있는 루이비통이나 안나수이, 프라다 처럼 매장의 규모가 거대하진 않지만, 언제나 관심 많은 트렌드 족들에 의해 알레시 매장은 언제 방문해도 북새통을 이룬다. 내부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화이트와 스카이블루 톤으로 일괄되게 장식이 되어 있어 세련되면서도 깔끔한 첫인상을 심어 준다. 또한 전체적인 레이아웃이 곡선과 직선으로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있어 스타일리시한 느낌 또한 잊지 않았다.

그 아름다운 진열대 사이사이에 알레시의 디자인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한 접시, 주전자, 와인 따개 등이 있어 '그림의 떡'처럼 마냥 멀게만 느껴지던 디자인 작품의 전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내 생활속에 그 유명한 디자인의 작품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것이 무척이나 매력적이다. 특히 다양한 캐릭터를 인용한 '와인 따개'는 이것만 모으는 알레시의 매니아층이 따로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소품 하나하나를 구경하다 보면 무엇 하나 버릴 것 없이 모조리 사고 싶다는 욕구가 마구마구 솟구친다.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일상 속 제품들을 이렇게 멋스럽게 만들어내는 그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물이 참 대단하게 보인다. 더욱 주목을 끄는 사실은 세계적인 건축가들과 알레시 측이 합작해 디자인과 생활용품이 콜라보레이션 된 생활속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낸다는 것! 이런 그들의 노력의 결과로 인해 알레시는 세계 80여개국에서 연간 1억 5천만 달러의 매출을 일으키는 놀라운 브랜드로 성공하고 있다. 그 성공의 여세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고,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세계적인 'W호텔' 등에서도 알레시의 소품을 활용해 호텔 내 여기저기를 장식한 사실 또한 쉽게 발견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단순하지만 멋스러운 디자인과 생활용품의 결합이 매력적인 알레시! 뉴욕에 간다면 꼭 한 번 들러보라고 권하고픈 소호의 알레시는 '레알 멋쟁이를 위한' 장소임이 틀림없다.

 

 

12. 록펠러 센터 전망대 - Top of the Rock R.후드 W.해리슨 건축가에 의해서1931~1939년

Top of the Rock Observation Deck, 30 Rockefeller Plaza 27달러08:00-00:00 지하철 F,D,B,Q선 47-50th St. Rockefeller Center역 하차. 버스 : M1, M2, M3, M4, M5, M6, M7, M27, M50, Q32 +1 212 698 2000http://www.topoftherocknyc.com

 

록펠러 센터 70층의 전망대. 지난 1986년 문을 닫았다가 20년만에 다시 오픈한 곳으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보다 16층이 낮지만 최근 레노베이션으로 더 깨끗하고 넓다.

이곳 전망대는 고객의 입장을 배려한 강판 유리 처리로 360도 어느방향을 봐도 배경을 방해하는 구조물이 없으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보다 더 아름다운 뉴욕 전경을 볼 수 있고 멋진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센트럴 파크는 반드시 록펠러에서 봐야 제대로 감상했다고 할 수 있다. 전망대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동안 락펠러 센터 건립에 관한 짧은 영화를 15분 동안 보여줘서 손님이 지루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또한 내려오는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화려한 레이져 쇼를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러니하게도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을 감상할 수 있고 그곳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 사진도 찍을 수 있다는 것이다. TOP OF THE ROCK 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시간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해가 막 지기 시작할 타이밍을 잡아서 올라가면 아름다운 맨해튼의 석양을 감상 할 수 있고 해가 진 후의 야경도 감상 할 수 있다.(1시간은 넉넉 잡고 가셔야)

 

13. 사우스 스트리트 씨포트 -뉴욕 뱃사람들의 흔적으로 가득한 19Fulton St. +1 212 732 7678 ( 2, 3, 4, 5, A, C, J, M, Z선 Fulton St.-Broadway Nassau역) 월~토10:00~21:00 일11:00~20:00 http://www.southstreetseaport.com

 

수많은 상점과 레스토랑으로 가득한 17번 선착장을 향해 울퉁불퉁한 자갈이 깔린 거리를 따라 가다보면 뉴욕의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사우스 스트리트 씨포트(South Street Seaport)가 나온다.

1815년과 1860년 사이 전세계를 항해하는 선원들에 의해 해운업 중심지로 알려지게 된 시포트는 많은 사람들로 떠들썩했던 이 지역 뱃사람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도시로 개발되었다.

 

수십년을 거치면서 과거와는 달리 조용한 지역으로 변모하면서 뉴욕시티의 역사속으로 지워져갔지만 역사적 의미가 깊은 이곳을 부활시키려는 뉴욕 시민들에 의해 1983년 재건되기 시작했다. 현재 이곳은 월 스트리트에서 일하는 많은 뉴요커들이 즐겨찾는 장소이다.

씨포트의 광포인트로는 뉴욕 최대규모의 수산물 시장으로 알려진 풀턴 마켓(Fulton Market)과 뉴욕항구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범선과 페리들이 전시된 시포트 박물관을 들 수 있다.

 

역사 유적물로 지정된 등대선 앰브로즈(Ambrose)투어(박물관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다)와 1시간 정도 뉴욕항을 둘러보는 크루즈에도 참가할 수 있다. 그리고 거리를 걷다 보면 거리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뮤지컬 할인 티켓 판매소 tkts가 가까이에 있다. 씨포트 내부에는 다양한 상점들이 많다. 오래된 엽서 가게, 나비로 만든 악세서리 가게 등등 또한 브루클린 다리를 보기에도 좋은 장소 이다.

내가 뽑은 뉴욕 최고의 명소,

사우스 스트리트 시포트는 월 스트릿(Wall St.)에 위치하고 있는 전망 좋은 장소다.

뉴욕을 대표하는 이미지 사진을 찍는 곳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항구와 거대한 배, 그리고 하늘 높이 솟아있는 수많은 빌딩들… 이런 풍경이야말로 실제 뉴욕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런 류의 사진을 촬영하는 장소가 바로 이곳이라 보면 된다.

이곳은 뉴욕의 부둣가라고도 할 수 있는데 커다란 닻을 달고 있는 배가 이곳의 상징이다.

내가 이곳을 특히 좋아하는 이유는 뉴욕에서 가장 아름다운 푸드 코트(Food Court)가 이곳에 있기 때문이다.

3층의 푸드 코트로 올라가 야외로 문을 열고 나가면 편히 누워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의자가 여러 개 놓여 있고, 브루클린 브리지(Brooklyn Bridge)가 한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 해가 지는 일몰과 야경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그림처럼 아름다운 눈앞의 풍경에 그저 감탄하게 된다. 이스트 강 위로 유유히 떠다니는 노란 워터 택시(Water Taxi)까지 볼 수 있으니 더욱 흥미로운 장소다. (물론 워터 택시는 겨울철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월 스트릿이나 자유의 여신상 또는 배터리 파크를 갔다가 들르기에도 좋은 위치에 있는데

사우스 스트리트 시포트의 입구에는 미국의 인기 브랜드 아베크롬비(Abecrombie&Fitch)도 있으니 다른 매장에 비해 여유로운 쇼핑 또한 즐길 수 있어 1석2조다.

브루클린 브리지를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사우스 스트리트 시포트" 뉴욕을 대표하는 다리라고 할 수 있는 브루클린 브리지를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사우스 스트리트 시포트가 뽑혔으니, 해질 무렵 혹은 해진 저녁에 이곳을 방문해보자. 주변에 온통 데이트하는 커플뿐이라 종종 눈 둘 곳 없다고 느낄만큼 민망할 때도 있지만 그만큼 뉴요커들이 사랑하는 최고의 아름다운 데이트 장소이자, 뉴욕의 명소임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14.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 Grand Central Terminal 뉴욕

주소42nd Street at Park Ave운영시간05:30~01:30 가는 방법지하철 4, 5, 6, 7, S라인 GrandCentral-42nd St.역 +1 212 340 3404홈페이지http://www.grandcentralterminal.com/

뉴욕의 그랜드 센트럴 스테이션 (Grand Central Station) 뉴욕 그랜드 센트럴은 우리가 자주 시청하는 미드 할리우드 영화에서 한번쯤은 보았을 만큼 뉴욕의 상징적인 장소 중 한 곳입니다.

 

16. 그리니치 빌리지 - Greenwich Village 뉴욕 A,C,E,F,V,S선 W.4th St.역 하차

Avenue of the Americas and Bleecker St New York City, NY 10014

 

나무가 늘어선 좁은 거리에는 벽돌로 지어진 가옥, 아담한 공원과 정원들이 그리니치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빌리지는 14번가(14th Street) 남쪽에서 허드슨 스트리트(Houston Street)까지, 허드슨 리버(Hudson River) 피어에서 5번 애비뉴(5th Avenue)까지 뻗어 있으며 산책, 휴식, 쇼핑, 식사 등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이다.

한때는 유명 예술가들이 많이 배출되어 예술가의 거리로 알려지기도 했다. 해가 지면 오프 브로드웨이의 극장과 멋진 카페와 레스토랑, 바, 클럽을 찾는 사람들로 거리가 활기를 띤다. 그래서 그리니치는 밤에 더욱 생동감이 넘친다. 그리고 이곳은 피어싱과 타투를 하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게이해방구라고도 불린다고 하네요^^

 

17. 뉴욕 첼시 - Chelsea 뉴욕 뉴욕의 대표적인 갤러리! 빈티지샵! 밀집지역! (Chelsea)

75 9th Avenue New York, NY 10011(15~16가) 지하철 1, 2, A, C, E라인 23rd St.(14st)

오전 7시~오후 10시 (일 : 오전 8시~오후 8시) A, C, E, L선 8th Ave-14th St.역에서 도보 5분 www.chelseamarket.com

첼시는 보통 맨하튼 15번가에서 34가까지, 그리고 허드슨강과 6th Ave까지를 이야기하는데 예술, 오락, 쇼핑, 나이트 라이프 등 맨하튼에서 가장 활발히 변화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타임스퀘어에서 걸어서 35분)

원래 창고와 택시회사가 밀집된 지역이었지만 1990년부터 갤러리들이 입주하면서 대표적인 화랑가가 되었으며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미란다가 사랑하는 메그놀리아 컵 케익을 먹으며 주인공들이 살고 있는 지역을 느낄 수 있는 관광 명소이다. 또한 작은 빈티지 샵들이 코너에 있어 어느 곳에서도 살 수 없는 물건들을 볼 수 있다.

뉴욕의 첼시마켓, 유태인이 예술을 상업에 이용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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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my's bread (맨하탄에 3곳 운영, 파란색의 올드하고 빈티지하 ssmRla..)

2. 엘리너스 쿠키 : Eleni's (아파트에서 직접 쿠키를 구우면서 사업을 시작)

3. 명품 수제 과일 잼 (사라배스 베이커리): 1982년 sarabeth levine 에 의해 200년 동안 이어온 패밀리 레서피로 베이커리 오픈 - 홈 메이드 잼이 유명(섹스앤 시티)(오트밀 레이즌 쿠키)

4. 나인스 스트릿 에스프레소(뉴욕에 3개 매장) Ninth Street Espresso(카페라떼, 원두,,)

5. Fat Witch Bakery 펫 위치 - 홈메이드 브라우니가 쫄깃 , 오프라윈프리도...

6. 랍스타 플레이스

7. 루시스 베이커리 & 카페 : 아기자기하 컵케익 Ruthy's Bakert & Cafe

 

버려진 과자공장이 관광지가 된 사연은? 뉴욕의 첼시마켓!

한때 폐허가 됐던 과자 공장을 퓨전 쇼핑몰로 탈바꿈해 지금은 뉴욕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났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곳이다. 뉴욕의 다운타운에 위치한 첼시 마켓은 본래 유명 쿠키 브랜드인 ‘오레오’를 만든 회사, 나비스코 (The National Biscuit Company)가 1900년경 세운 공장이었다.

그러다 공장을 확장해 뉴저지로 이동하게 되면서,이 건물은 사라질 위기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1990년 즈음에 다시 다른 업체가 공장 부지를 사들이면서 지금의 첼시마켓에 들어서있는 다양한 식품 업체들이 입점하기 시작했고, 덕분에 뉴욕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공간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첼시마켓에는 오래 전 사용하던 인테리어와 장식들이 그대로 남아있다.

이리저리 상점을 구경하다보면 당시 뉴요커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식사도 한 끼 맛있게 해결할 수 있어 이래저래 참 머물기 좋은 곳이다. 실제 뉴욕에서도 알아주는 맛집들이 이곳에 꽤 많은 편이라 첼시마켓에선 무엇이든 안심하고 골라 먹을 수 있다.(가격도 비싸지 않은 편이라 가족들과 찾아도 부담이 없다!)

브라우니로 유명한 Fat Witch Bakery,뉴욕에서 가장 맛있는 빵집 Amy's Bread,

고소하면서도 진한 커피 맛이 일품인 Nine Street Espresso,

브런치로 유명한 Sarabeth의 Bakery까지! 매번 갈 때마다 새로운 맛집을 탐방하며

눈과 입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금상첨화!

 

18. 리틀 이탈리아 - Little Italy 밤이 되면 물오르는 사람들이여 오라! 레옹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진 뉴욕 속의 리틀 이탈리아(Little Italy)

주소Mulberry Street and Grand St New York City, NY 10013가는 방법지하철 4, 5, 6, N, R선 Canal St.역 하차홈페이지http://www.littleitalynyc.com/

 

고독한 킬러 '레옹(Leon)' 그 영화의 촬영지가 바로 이곳 리틀 이탈리아이다.

리틀 이탈리아는 로어 맨하튼에 위치하며 19세기 후반부터 이탈리아인 이민자들이 살기 시작했는데, 한때는 15만 명이나 되는 큰 집단이었지만 현재 이곳에 거주하는 이탈리아인은 많지 않다.

하지만 이 곳의 중심지인 Mulberry St.에는 이탈리아 고유의 파스타, 피자와 베이커리 등이 여전히 남아 있고, 카푸치노와 페이스트리도 즐길 수 있다. 또한 9월의 산 제나로(San Gennaro) 축제 때에는 뉴욕시의 모든 이탈리아인들이 거리에 모여 흥겨운 행사를 벌인다.

 

19. 링컨센터 - Lincoln center 뉴욕 140,West 65th Street New York City, NY 10023

1,2, 3호선 66th St. Lincoln Center역하차연락처+1 212 875 5456http://www.lincolncenter.org

 

뉴욕의 서쪽 브로드웨이 62번가에 위치하고 있는 거대한 규모의 종합예술공간 링컨센터(Lincoln Center). 1949년 당시 이 지역 링컨광장(Lincoln Square)주변은 빈곤층의 주거 공간과 밀집 상가로 슬럼화 되고 있었다. 뉴욕 정부는 이 지역 슬럼화를 해소할 방안을 찾아 고심하던 중 링컨센터 건립안을 내놓게 되었다. 62번가에서 65번가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로 복합 예술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었다. 1950년 뉴욕정부는 시립오페라단,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그리고 줄리아드 음악학교와 함께 이 지역의 개발을 추진하게 되었다.

 

당시 상주 공간이 절실히 필요했던 이들 단체는 건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링컨센터가 생기기 전에는 카네기 홀이 모든 Performing Arts 의 본거지였으나, 링컨센터 건립 이후에는 여기가 뉴욕 예술의 집결지가 되었다고 한다.

 

링컨센터 내에는 링컨센터 실내악 협회, 링컨센터 영화협회, 재즈교육 및 공연단체, 줄리아드 예술학교 등 각종 예술단체와 아카데미들이 상주하게 되었다. 이들 단체들은 링컨센터의 공연장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다. 수시 열리는 공연외에도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고정 프로그램이 있다. 뉴욕 링컨센터 안에 있는 이탈리안레스토랑 아르페지오 ARPEGGIO

 

20. 브롱스 동물원 - Bronx Zoo 뉴욕 미국에서 가장 큰 아름다운 공원과 같은 동물원

주소2300 Southern Boulevard, Bronx연락처(718) 367-1010 http://www.bronxzoo.com

264에이커의 땅에 자리한 브롱스 동물원은 도심 야생시설물로는 미국내에서 가장 대규모를 자랑한다. 560여종 이상의 대략 4천여마리의 동물이 살아가고 있는 동물원은 야생동물의 세계의 경이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1. 양키스태디움 - Yankee Stadium 161st Street & River Avenue Bronx, NY 10451

09:00-17:00 |주말,일 10:00-16:00 B,D,4선 161St. Yankee Stadium역 +1 718 293 6000

 

57,54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양키 스태디움(Yankee Stadium)은 1923년 4월 개장 이래로 뉴욕 양키즈(New York Yankees)의 본거지였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운동경기장으로 스포츠계에서도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기자석, 양키크럽하우스, 덕 아웃, 라디오와 TV 프러덕션 시설 등을 돌아보는 그룹투어가 마련되어 있다. 안내인이 동행하는 그룹투어는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6시까지 가능하고 예약을 해야만 한다.

 

22. 차이나타운 - China town 뉴욕 뉴욕안의 작은 중국 China Town New York City, NY 10002 지하철 4, 5, 6, J, M, Z, N, Q, R, W라인 Canal St.역 하차

로워 맨해튼의 작은 지역을 차지하고 있는 차이나타운(Chinatown)은 중국 이민자들이 형성한 독특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커낼 스트리트(Canal Street)에서 시작되는 차이나타운의 상점들은 물건이 인도에까지 나와있어 물건을 보고 고르기가 편리하고 판매하는 품목들은 대부분 시계, 지잡 등이 일반적이지만 남쪽 사이드의 일부 상점들은 음식, 약품 등을 포함한 다양한 중국산 물품을 판매한다.

중국 전통 밥공기, 찻잔, 젓가락 등은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아이템. 이곳은 또한 차이니즈 레스토랑으로 유명하다. 커낼스트리트는 차이나타운과 리틀 이태리의 중심가로 커낼 스크리트의 북쪽이 리틀 이태리이고 남쪽이 차이나타운이다.

모트 스트리트는 차이나타운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로 좁은 거리 양쪽에는 식료품점과 레스토랑이 늘어서 있어 항상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보스턴가는 버스를 싸게 탈 수 있다. 편도 15달러.. 2007년 기준.. 보스턴 이외에 필라델피아 등 저렴하게 이동 가능하다. 터미널 처럼 매표소도 있으니 잘 찾아보시기를..

 

뉴욕 맛집-차이나타운 딤섬 맛집(그랜드 하모니) / 조스 상하이! 얇은 피를 터뜨리면 진한 육즙이흘러내리는 중국의 별미소롱포(小龍包)!식욕을 억제하지 못해 한 입 크게 베어물면…. 입안을 데여 몇일 고생해야하죠. 하지만 입천장이 까져도 그 매력적인.. *아이스크림 팩토리

 

23. 콜롬비아 대학 - Columbia University 435 West 116th Street, New York/ 1선 116th St. Columbia University역 +1 212 854 1754홈페이지http://www.columbia.edu

 

콜롬비아 대학은 1754년 영국의 킹 죠지 2세가 설립한 뉴욕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그리고 미국내에서 5번째로 오래된 대학으로 미국의 예술과 비즈니스의 중심인 뉴욕시-맨해튼 어퍼 웨스트 사이드)에 자리잡고 있다.

1987년 50여년동안 자리잡고 있던 49번가와 매디슨 애비뉴에서 보다 넓은 공간에서 대학촌을 만들고자 현재의 브로드웨이와 116번가 Morningside Heights-뉴욕시 맨해튼의 어퍼 웨스트 사이드-로 옮겨왔다. 캠퍼스는 총 36에이커의 면적에 7의 빌딩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지터 센터에서 콜롬비아 대학을 둘러보는 워킹투어를 제공한다.

수많은 미국내 대학중에서 가장 뛰어난 환경과 시스템, 교수진, 학생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인정받는 아이비 리그에 속하는 8개의 대학중 하나로 한해 약 20,000여명의 학생들이 이곳 콜롬비아에서 수학하고 있으며 이중 4,000여명이 세계 각국에서 온 학생들이다.

In lumine Tuo videbimus lumen (그대의 빛으로 우리가 빛을 보리라) 으리으리한 교훈..

 

24. 허드슨강 런천 크루즈 - SPIRIT CITY CRUISES Carousel at Pier 62, Pier 60 Chelsea Piers, New York(212) 727-7735 http://www.spiritcruises.com

 

뉴욕의 중심을 흐르는 허드슨강에서 뷔페 점심과 함께 맨하튼, 자유의 여신상, 부르클린 브릿지 등을 2시간 가량 즐길수 있는 크루즈.

크루즈 안에서 식사가 제공될 뿐아니라, 라이브쇼, 댄스,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어 허드슨 강의 아름다운 풍경 이상의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다.

** 브루클린에서 패리 탈 수 있는 것도 있음.

 

25. 워싱턴 스퀘어 파크 - Washington Square Park/ 7 Washington Square North, New York

워싱턴 취임 100주년 기념 아치가 인상적인 주소 지하철 A, B, C, D, E, F, V선 W.4th St.-Washington square역 /+1 212 777 9515홈페이지http://www.nycgovparks.org/parks/washingtonsquarepark

워싱턴 스퀘어 파크는 뉴욕시의 4번가 서쪽 그리니치 빌리지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공원 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높이 26m의 아치로 미초대 대통령인 워싱턴 취임 100주년을 기념해 세워진 것이다. 이곳은 근처에 있는 뉴욕대학 학생들과 관광객으로 항상 붐비는 곳이다. 봄과 가을에는 야외전시회도 열린다.

 

26. 월스트리트 - Wall Street 뉴욕 세계경제를 움직이는, 월스트리트(Wall Street)

주소Wall Street New York City, NY 10005가는 방법지하철 1,2선 Wall St.역 하차

 

열이면 열 뉴욕에서 가장 중요한 거리를 꼽으라면 바로 이곳 월스트리트라는 이름을 말할 것이다. 현재는 뉴욕, 아니 세계 경제와 비즈니스의 중심이라는 것과 같은 뜻으로 여겨지는 월스트리트라는 이름은 맨해튼을 위협하는 적군과 인디언들로부터 맨해튼을 보호하기 위해 세운 벽(wall)에서 따온 것이다.

월스트리트와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곳에 서 있는 청동 황소 조각은 오랜 시간동안 월스트리트의 마스코트로 사랑받아왔다.

황소의 코 부분은 몸통의 청동 색깔에 비해 유난히 밝은 색을 띠는데 그것은 이 황소의 코를 문지르면 행운이 온다는 말이 있어 오가는 사람들이 하도 만져서 그렇게 된 것이다.

 

연방준비은행, 증권거래소, 체이스 맨해튼 은행, 상공회의소 등 뉴욕경제를 움직이는 수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 건물들이 뉴욕의 마천루를 매우고 있다.

 

아트컨설팅 "Wall Street Bull" 윌스트리트의 황소 - 뉴욕 아트레시피 / UNC아트컨설팅

뉴욕 웰가 중심에 서 있는 황소상. 월스트리트를 상징하는 'Charging Bull(돌진하는 황소) 조각가 Arturo Di Modica가 1987년 '블랙 먼데이'로 충격에 빠진 뉴욕 사람들에게 미국 자본주의의 꺼지지 않을 생명력을 보여주기 위해 제작이 되었다고 한다. 뉴욕에 오면 꼭 봐야할 코스로 이 황소와 독사진을 찍을려면 줄을 서야 할 정도이다. 남자는 황소의 코를 여자는 황소의 볼을 만지면 부자가 된다는 소문때문에 그 부위들이 색이 바래 유난히 밝은 색을 띤다.

 

27. 카네기 홀 - Carnegie Hall 뉴욕 세계 최정상의 연주가들이 동경해 마지 않는 곳! 카

881 7th Ave. at 57th St. :10달러, 어린이:3달러 지하철 F, N, Q, R, W라인 57th St.역 하차연락처+1 212 247 7800

투어 : 월,화,목,금요일 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와 3시에 시작, 20명 이상의 그룹 미리 예약 월~금 까지 오전 10시와 10시 30분 오후 1시에 참가하게 된다.

 

카네기 홀은 클래식에서 재즈, 포크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가 열리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공연장으로 일년에 100여번이 넘는 콘서트와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1964년 국립역사유적지(National Historical Landmark )로 지정되었고 비엔나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같은 세계적 명성의 오케스트라단과 차이코프스키, 말러, 번스타인, 비틀즈 등 전세계 음악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진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이곳에서 공연을 하였다. 클래식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면 카네기 홀에서 마련한 뮤지컬 프로그램을 관람해 보는 것도 좋다.

 

건물은 1986년 대대적인 레노베이션이 단행되었고 홀에 들어선 사람들이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은 그 명성에 비해 굉장히 수수하다는 것이다. 가장 많이 변화한 곳은 로비인데, 거리에 있던 박스오피스를 건문내부로 끌어와 많이 혼잡했던 거리를 조용하게 만들었다.

콘서트홀은 음악을 가장 효과적으로 연주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스테이지는 관객과 가깝게 설계되어 있어 연주자는 관객 한사람 한사람에게 자신의 연주를 들려주는 듯한 느낌으로 연주를 할 수 있다.

 

28. 프린스톤 대학교 - Princeton University Princeton University Princeton, NJ

연락처+1 (609) 258-3000홈페이지http://www.princeton.edu/

 

1746년 엘리자베스에 뉴저지칼리지로 설립되어 1754년 프린스턴으로 옮겨 개명하였다. 순수학문을 장려하는 교육을 기본이념으로 삼고 자유로운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01년 새학기 현재 인류학, 건축학, 인문/고고학, 천체문리학, 화학, 고전학, 비교문학, 컴퓨터과학, 동아시아연구학, 생태/진화생물학, 경제학, 영문학, 지구과학, 독어독문학, 역사학, 수학, 분자생물학, 음악, 근동연구학, 철학, 물리학, 정치학, 심리학, 종교학, 로망스제어문학, 슬라브어문학, 사회학, 우드로윌슨 공공국제학부 등의 학부와 대학원이 있다.

 

29. 뉴욕 현대미술관 MoMA- The Museum of Modern Art :

주소11 W 53rd St, New York, NY10019 입장료성인 20달러, 만 65세이상(ID소지자) 16달러, 학생(ID소지자) 12달러, 아동(만16세미만) 평일 월, 수, 목:10:30~17:30, 금:10:30~20:00 |주말 토:10:30~17:30 E,V선 5th ave./53 st.연락처+1 212 708 9400http://www.moma.org/

 

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 MoMA)은 100,000점 이상의 그림, 조각, 사진, 스케치, 건축물 모델과 스케치, 디자인 작품과 14,000편이 넘는 영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술관에 있는 도서관에는 140,000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살바도르 달리, 워커 에반스, 루이스 l. 칸, 르네 마크리뜨, 디에고 리베라 등 1920년대에서 1960년대의 작가들의 미술, 사진, 건축, 디자인 작품을 중심으로 24개의 전시지역에서 전시회가 펼쳐지고 있어 어느 때 방문을 해도 상관없지만, 미리 전시회 일정과 내용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미술관에는 레스토랑과 서점, 상점 등의 부대시설이 있다. 추가비용(25명 기준 시간당 $150)을 지급하면 가이드 그룹관광(25명 이상이 되어야만 가능하다)에 참가할 수 있다.

 

30. 뉴욕공립도서관 - New York Public Library 뉴욕 5th Ave at 42nd St New York, NY 10018 월목금:10:00~18:00, 화수:11:00~18:00 |주말 토요일:10:00~18:00 가는 방법지하철 7선 5th Ave.역 하차연락처+1 212 673 6344 http://www.nypl.org

 

세계에서 가장 빠른 도서 검색 시스템이 있다 뉴욕공립도서관(New York Public Library)은 세계 5대 도서관 가운데 하나이다. 건축학적 아름다움은 물론 수많은 소장도서, 희귀본, 흥미로운 전시회 등이 이곳을 세계적인 유명 도서관으로 만들고 있다.

'인내와 불굴'이라는 이름의 대리석 사자 상이 이곳을 상징하고 있으며 주말 오후에는 많은 사람을 이 이곳 도서관 대리석 계단에 걸터앉아 쉬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또 이곳은 워싱턴의 국회도서관 다음으로 규모가 큰 도서관이다.

 

31. 브룩클린 박물관 - Brooklyn Museum 뉴욕

주소200 Eastern Parkway at Prospect Park 성인 $8, 노인/학생 $4, 10:00-17:00(수-금), 11:00-18:00(토,일), 매달첫토요일은 11:00-23:00 지하철 2,3선 Eastern Parkway/Brooklyn Museum역 +1 (718) 638-5000홈페이지http://www.brooklynmuseum.org/

 

브룩클린 박물관(Brooklyn Museum)은 특히 고대 이집트 미술과 아메린칸 미술과 조각 작품 컬렉션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 이밖에 미국 회화와 조각, 아시안과 아프리칸 미술, 장식미술, 의상과 직물, 사진 등도 전시하고 있다.

브룩클린 미술관의 무려 1백 5십만여점에 이르는 작품들은 전세계 모든 문화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32. 브룩클린 브리지 - Brooklyn Bridge 뉴욕 4,5,6선 Brokklyn Bridge City Hall역 하차

Brooklyn Brg and South St New York City, NY 10001

 

브룩클린 브리지(Brooklyn Bridge)는 뉴욕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유명한 교각으로 사우스 스트리트 씨포트(South Street Seaport) 바로 북쪽에 자리하고 있다.

 

1870년 착공하여1883년 완공 당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이자 뉴욕시티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다. 총 길이는 5,989피트, 가장 높은 곳은 1,595피트 에 달하고, 총 1,800만달러를 투자하여 완공하였다. 브룩클린 브리지(Brooklyn Bridge)를 가로질러 걸으면서 감상하는 풍경이야말로 뉴욕 관광의 하이라이트가 될만하다.

 

뉴욕의 떠오르는 인기 명소, 덤보(DUMBO)! http://dumbonyc.com

Hudson Ave~Fulton St, Prospect St.~John St, East River

(지하철 A, C선 High st.역에서 허드슨 리버 파크 방향으로 도보 10분

- 리얼 뉴요커들을 볼 수 있는 곳, 덤보(DUMBO)!

'덤보(DUMBO)'는 맨해튼의 남쪽에 위치한 브루클린 브릿지를 건너면 도착하는 지역이다. 덤보라는 뜻의 어원은 'Under the Manhattan Brige Overpass' 라는 말의 약자로써, 최근 뉴욕의 맨해튼에서도 미트패킹, 윌리엄스버그와 함께 새로이 떠오르는 인기 지역 중 한 곳이다.

오래된 공장을 개조해서 오픈한 호텔과 바, 실험정신이 강한 개성있는 예술 갤러리, 유기농 제품만을 판매하는 숍, 유명 초콜렛 숍 등이 위치하고 있는 덕분에 덤보는 뉴욕 속의 또다른 뉴욕으로 불리고 있다.

 

또한 덤보는 맨해튼 브릿지와 브루클린 브릿지를 사이에 두고 있는데다가 이스트 강과 월 스트리트의 마천루 뷰가 한 눈에 들어오는 멋진 경치를 자랑한다. 이런 이유로 수많은 뉴요커들의 결혼식 혹은 결혼식 전의 야외 촬영 장소로 늘 인기인 곳인데 덤보 거리를 걷다 보면 촬영을 하고 있는 허니문 커플 혹은 사진작가의 모습을 늘 심심치않게 마주칠 수 있기도 하다.

덤보는 특히 해질녘의 풍경이 압권이다. 아름다운 노을을 뒤로 한 브루클린 브릿지는 마치 영화속 한 장면처럼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주며, 강 건너 바라다보이는 뉴욕 월 스트리트의 거대한 빌딩숲의 풍경은 마치 그림처럼 눈앞에 펼쳐진다. 이러한 이유로 덤보는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의 촬영 배경지가 되기도 했었고, 그 외에도 다양한 뉴욕을 주제로 한 미국 영화나 드라마, 화보, CF의 촬영지로 언제나 인기 만점이기도 하다.

 

촬영 장소로서뿐 아니라 주변의 레스토랑들도 인기인데 덤보 근방에는 예약하지 않으면 방문하기 어려운 아름다운 뷰의 레스토랑들이 즐비하다. 이들의 레스토랑은 주로 프로포즈 혹은 기념일을 준비하면서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 언제나 북적인다. 물론 그곳을 방문하는 이들의 얼굴에는 아름다운 미소가 언제나 한가득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로맨택한 풍경을 제공하는 덤보이기 때문에 최근 뉴요커들에게 더욱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덤보는 앞으로도 그 인기의 여세를 몰아갈 듯한 예감이다. 덤보를 구경한 후 긴 줄을 서야 겨우 맛볼 수 있는 '그리말디 피자'에 방문해 뉴욕 최고의 화덕 피자 맛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후식으로는 '아이스크림 팩토리'의 천연 유기농 아이스크림이 제격이다. 마지막으로 특별한 기념품을 사고 싶다면, 유명 초콜렛 숍 '쟈크토레"를 방문해보자. 다양한 초콜렛 작품을 보면서 또한번 놀라게 될 테니까!

 

33. 솔로먼 구겐하임 미술관Solomon R. Guggenheim Museum 현대식건물과 현대미술의 조화 1071 5th Avenue New York, NY 10128 18달러, 학생(ID소지자) 15달러, 토~수:10:00~17:45, 금:10:00~19 지하철 4,5,6선을 타고 86th역 +1 212 423-3500홈페이지http://www.guggenheim.org/

 

솔로먼 구겐하임 미술관 건물은 프랭크 를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가 설계했고, 1992년 건물 확장과 개보수를 마쳤다.

나선형 계단으로 이루어진 6층 규모의 원형건물로 현대 건축예술의 표본으로 인정받고 있다. 구겐하임 미술관은 뉴욕 이외에 베를린과 베니스, Bilbao에도 있다.

미술관의 주 전시물은 신인 예술가들의 작품과 현대 걸작품들이다. 상설 전시관에서는 피카소 초기작품 20여점 이상을 전시하고 사람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다.

 

34. 유엔본부 - United nations Headquarters 뉴욕

Midtown East First Ave. and 45th St. New York,10017 NY 성인12.50,학생8, 09:30-16:45 지하철4,5,6,7선42ndSt.-GrandCentral역+1 212 963 8687http://www.un.org/

세계각국의 정부대표단이 들어서 있는 UN복합단지로 컨퍼런스 빌딩(Conference Building), 유엔총회빌딩(General Assembly Building), 사무국빌딩(Secretariat Building), UN공원(U.N. Gardens)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드타운의 동쪽 이스트 강변에 위치하고 있다.

유엔 건물은 전세계에서 온 건축가들이 힘을 모아 디자인하여 1953년에 완공되었다. 건물의 내부는 150여 회원국이 기증한 예술 작품들로 꾸며져 있으며 전후 모더니즘의 색채를 가득 띠고 있다. 선물가게에서는 각국의 공예품을 판매한다.

 

35. 크라이슬러 빌딩 - Chrysler Building 뉴욕

42nd St. Lexington Ave.New York, NY 10174 운영시간08:30~17:30 지하철 4,5,6,7선 Grand Central-42nd St.역 하차연락처+1 212 682 4639

지상 77층, 지하 1층 319미터에 달하는 높이의 크라이슬러 빌딩은 지어지고 얼마간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군림했었고, 현재는 세계에서 18번째로 높은 건물로 기록되고 있다. 건축가 윌리엄 반 알렌의 디자인으로 1928년 9월 착공해 1930년 5월에 완공된 크라이슬러 빌딩은 전형적인 아트 데코 스타일을 보여주는 아름답고 독특한 건축물이다.

 

크라이슬러 빌딩을 가장 유명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복잡한 디자인의 눈부시게 빛나는 스테인리스 스틸 타워이다. 그리고 우아한 아프리칸 대리석 장식의 로비도 유명하다. 크라이슬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아니지만 가장 독창적인 디자인으로는 세계 유수의 빌딩들과의 경쟁에서 절대 빠지지 않을 것이다. 맨해튼 미드타운의 마천루에서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는 크라이슬러 빌딩은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수많은 영화속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36. 트럼프 타워 - Trump Tower 725 Fifth Ave.10022 운영시간08:00~22:00 1 212 832 2000

지하철 5th Ave. 59th St.역 하차+홈페이지http://trumponline.com/

 

7층 높이 폭포가 인상적인 멋진 빌딩, 트럼프 타워(Trump Tower)는 청동색의 유리로 되어 있는 빌딩 외장이, 층을 이루고 있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68층짜리 빌딩이다.

1층에서 5층까지만 일반인에게 개방되고 있으며, 고급 상점과 아름다운 폭포가 인상적이다. 트럼프 타워의 외형이 층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7층 높이의 폭포를 보는 것이 가능하다. 일류브랜드 상점, 사무실, 고급 맨션 등이 들어서 있는 트럼프 타워는 5번가와 56번가의 모퉁이에 있다.

 

37. 프릭 컬렉션 - The Frick Collection 뉴욕 1 East 70th Street, New York. NY 10021 성인15달러, 학생(ID소지자) 화~금:10:00~18:00 토:10:00~18:00, 일11:00~17:00 연락처+1 212 288 0700홈페이지http://www.frick.org/

 

대저택을 개조한 아름다운 미술관 뉴욕 프릭 컬렉션은 작은 규모의 미술 박물관으로 13세기 후반에서 19세기 후반에 결친 유럽 예술품들을 주로 전시하고 있다. Rembrandt, Fragonard, Bellini, Turner, Vermeer 등의 작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으로 사용되는 대저택은 비츠버그 코크(Pittsburgh coke)와 강철왕 헨리 클레이 프릭(Henry Clay Frick,1849~1919)에 의해 세워진 아름다운 아트 스타일 건물이다.

 

– 한적한 미술관 놀이가 가능한 그곳, '프릭 클렉션(The Frick Collection)' 은 피츠버그의 철강왕이자 대재벌이었던 '헨리 클레이 프릭(Henry Clay Frick(1849~1919)' 이 평생 모아 소지하고 있던 소장품들을 기증하면서 세워진 사립 미술관이다. 1913년 그가 사망한 이후 그의 소장품과 건물은 정부에 기증이 되었고 레노베이션의 과정을 마친 후, 1935년 일반인들에게 미술관으로 공개가 되었다.

개인 저택을 개조한 형태인데 외관은 색이 없는 시멘트의 그것이 그대로 있어 그닥 눈에 띄지 않는 건축물이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오래된 유럽 고가구와 그림, 도자기, 조각, 샹들리에로 장식된 그곳을 둘러보다 보면 마치 르네상스 시대의 유럽 어느 대부호의 저택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괜히 내딛는 발걸음이 조심스러워지고 어디로 시선을 두어도 '아~ ' 하는 감탄사가 절로 터져나오게 하는 우아한 기품이 '뚝뚝' 떨어진다.

 

프릭 컬렉션 내부는 뉴욕의 다른 미술관에 비하면 규모는 작은 편이다. 덕분에 미술관을 지루해 하는 사람조차 가뿐한 마음으로 즐기기 좋다는 장점이 있는데 내부에는 18세기 프랑스에서 사용했다는 가구가 그대로 전시되어 있고, 벽화나 조각, 도자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13~19세기의 르네상스 이후 유럽에서 건너온 미술품들이 많은데 렘브란트의 작품이 가장 많아 그의 오리지널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 우리가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는 드가, 고야 등의 작품 또한 전시되어 있고, 이태리 화가 조반니 벨리니의 '성 프란체코스의 법열' 네덜란드의 화가 페르메르의 '웃는 딸과 병사' '여주인과 하녀' 등의 유명 작품 또한 소장하고 있어 18세기 전후의 유럽 미술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꽤 알찬 명소가 될 것이다.

 

특히 프릭 컬렉션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은 박물관 내에 자리하고 있는 정원이다. 작은 연못을 중심으로 그 주변에는 아름다운 조각품들이 설치되어 잇고, 연못에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연꽃이 우아하게 피어 있는데 천장은 유리로 마무리가 되어 있다. 고풍스럽고도 우아한 정원은 프릭 컬렉션을 방문하는 이라면 누구나 저마다 손으로 치켜세울 만큼 아름다운 기품을 자랑한다. 이 정원을 걷다 보면 길 건너 연못에서 날개를 달고 있는 아름다운 소녀 천사가 미소를 지으며 내게 걸어 올 것 같은 '놀라운(!)' 상상마저 하게 만든다.

이렇듯, 메트로폴리탄이나 현대미술관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신선한 예술의 세계와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해보고 싶다면, 프릭 컬렉션으로의 발걸음을 강력 추천한다. 고맙게도 매주 일요일 11시~13시에는 기부금 입장이 가능해 20달러 가까이 되는 입장료를 내지 않고도 가뿐한 마음으로 프릭 컬렉션을 즐길 수 있으며, 깊이있는 작품 설명을 원한다면 오디오 투어 대여를 신청하면 된다. 아쉽게도 내부 사진은 촬영이 불가하다.

 

38. 플랫아이언 빌딩 - Flatiron Building 뉴욕

175 5th Avenue New York, NY 10010 N,R선 23rd St.역 하차연락처+1 212 477 0947

 

23번가와 브로드웨이, 5번가가 교차하는 삼각지대에 있는 21층 건물로 건축가 데이비드 번 햄에 의해 설계되었다. 이 건물은 철제골조를 사용한 최초의 건물로 다리미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플랫아이런으로 불리게 되었다.

한쪽 면이 2m 정도인 곳도 있어 당시의 사람들은 건물이 바람에 곧 무너질 것이라고 예견하기도 했으나 1902년 완공 이후 9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그 자리에 굳건히 버티고 서 있다.

 

39. 휘트니 미술관 - 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http://www.whitney.org

212 570 3600/ 945 Madison Avenue at 75th Street New York 10021 성인 15달러, 학생(ID소지자) 10달러, 수~목:11:00~18:00, 금:13:00~21:00 |토~일:11:00~18:00 지하철 6선 이용 77th street

 

1931년 설립된 휘트니 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은 유화, 조각, 스케치 등의 전시품을 비롯해 20세기 미국 예술작품, 약 12,000여점에 소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작가와 내용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피라미드를 거꾸로 세워놓은 듯한 모습의 박물관 건물은 현대미술의 모더니즘 감각이 넘쳐난다.

40. 뉴욕 식물원 [New York Botanical Garden, ― 植物園]미국 식물원 |

식물상과 식물에 관해 연구하는 미국의 우수한 연구소 중의 하나.

2900 Southern Boulevard Bronx, New York 10458 (718) 817-8700

 

뉴욕 시 브롱스 공원에 있으며 면적이 101㏊에 달한다. 전세계에서 자라고 있는 거의 모든 식물에 해당하는 약 1만 2,000종이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면적이 약 0.5㏊인 온실에 1년 내내 전시된다. 온실 밖에도 암석 정원, 특산 식물들만을 모아둔 정원, 침엽수류·라일락류·진달래류·목련류 등을 각기 1가지씩만 모아둔 정원 등을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 한쪽에는 미국 식물학에 관한 책들을 모아둔 큰 도서관이 있으며 약 570만 점에 달하는 식물들을 말려서 만든 참고 표본들을 보관하고 있는 표본실이 있다. 교육용 프로그램을 만들어 어른이나 여러 층의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일부는 사람들이 직접 이용할 수도 있다.

 

1891년 컬럼비아대학교의 식물학교수였던 나타니엘 로드 브리턴이 이 식물원을 세웠으며 1900년에 일반 사람들에게 공개되었다. 브리턴이 식물원의 맨 처음 관리자로서 시작한 식물조사는 지금까지 이어져 아마존 분지를 비롯한 남아메리카 여러 지역의 식물들을 조사하고 있으며 그밖의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들도 조사한 바 있다. 1971년 뉴욕 시 북부 더처스 군의 땅 778㏊를 구입하여 캐리 수목원(Cary Arboretum)을 만들었다.

 

41 버려진 기차역이 공원으로? 하이라인파크! www.nyc.gov/parks www.thehighline.org

12~14 St, 9~10 Ave. 전화 : (212) 500 – 6035 : 07:00~22:00 (강아지 입장불가) 지하철 A,C,E,L선 8th Ave-14th St.역 / 공원 입구는 14, 16 (엘리베이터 있음), 18, 20 st.)

 

요즘 여행업계의 화두는 '에코' '친환경' '공정여행' 등이다.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현지인들의 물건을 구매하고,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식당을 애용하며, 친환경을 고민하고 현지인들의 주머니에

이익이 돌아갈 것을 찾고 있는 추세다.

여행지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중간 역할을 하는 브로커에게만 큰 이익이 되어 돌아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행지 현지의 환경과 수익, 그들의 생활을 걱정하며, 더 나아가 지구의 환경까지 걱정하는 그런 뜻깊은 여행으로서의 동참에 많은 이들이 함께 하고 있는 것이다.

화려하고 정신없고 번잡할 것 같기만 한 뉴욕에서도 최근 버려진 기차역을 개조해 재탄생한 공원이 연신 화제다. 여행업계는 물론이고, 건축업계와 디자인업계 모두 뉴욕의 대변신과 노력에 박수를 치고 있다. 버려진 기차역이 공원으로 탈바꿈한 사연! 세상에서 가장 버라이어티하고 화려하고 예쁜 도시, 뉴욕! 그곳에 새로 오픈한 신개념의 공원이 있다.

버려진 기차역을 개조해 공원으로 탈바꿈한 뉴욕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해볼까 한다.

 

2009년 6월에 오픈한 이 공원은 1억5,230만 달러의 예산을 들이고 10년간 계획하여 3년 이상의 공사 기간을 거친 끝에 지어졌다. 미국 역사상 최초로 철도의 역사와 생태환경을 재조성한 이 신개념 공원은 1999년 Friends of the high line이란 단체를 통해 만들어졌다. 1980년도에 중단된 철도를 재활용해 만들어진 휴식 공간으로 지상 9m 높이에 조성됐다.

 

철로 길을 그대로 살려두었고 그 사이사이를 아름다운 꽃과 풀로 채워 무척이나 싱그럽고 아름답다. 공원에서 내려다 보이는 허드슨 강의 풍경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첼시 지역의 모습이 색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으며 공원 내의 의자와 조명 또한 아름다워 저녁시간의 방문을 추천한다.

현재 30St.의 구간까지 추가로 오픈이 되어있는데, 기존에 마련되어 있는 미니 카페와 매점 등에 이어, 시민들이 롤러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공간까지 만들어져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뉴욕 시민들의 정성 덕분이었을까? 요즘도 전 세계 여행객들이 이 공원의 다양한 변신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그런 만큼 현재 뉴욕의 가장 핫(HOT)한 관광지로도 떠오르고 있으며, 이 공원의 변신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에서의 뻔한 관광지가 지겹다면, 하이라인 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건 어떨까? 새로운 트렌드의 뉴욕을 느끼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

화장품 전문 업체 : 세포라 sephora Sephora Favorite

5번가, 소호, 타임스퀘어, 타임워너 센타(2층)

 

메이시스 백화점(1858년) 151 West 34th Street, 6-7ave New York, NY 10001

(212) 695-4400

꼭대기 - 나무로 된 에스칼레이트/ 비지터센터 - 할인권 /

 

하드락카페 ( Hard Rock Cafe ) 위치: 해밀턴 호텔 앞 hardrock.com‎

1501 Broadway New York, NY 10036 (212) 343-3355

비틀스, 마이클 잭슨, 스티브 윈더... 등의 구두, 기타, 음반.... 등이 벽면에 가득 진열되어 있어 보는 즐거움과 온라인으로 미국 현지 핫 음악들을 무삭제로 다운로드 받아듣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수 있는 하드락 카페.

먹는 즐거움과 함께 일반 테이블에서 좌식형 테이블, VIP 라운지, 테마 룸까지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고합니다. 하드락 카페에서 사용하는 쇠고기 식재료는 100% 호주산이라고 합니다.

메뉴: 뉴욕 스테이크, 하드락 나초, 버거 영업시간 11:00~4:00 주말은 6:00

 

트라이베카 그릴(Tribeca Grill)! 375 Greenwich Street New York, NY 10013

(212) 941-3900 로버트 드니로가 경영하는 뉴욕 맛집, 지하철 1선 Franklin St.역 하차 도보

: 월~목요일 11:30~23:00 금요일 11:30~23:30 토요일 05:30~23:30 일요일 11:30~22:00

 

뉴욕 맨해튼의 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트라이베카' 지역은 맨해튼 내에서 가장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 중 하나이다. 번잡스러운 관광객들의 시선을 피할 수 있고, 월 스트리트에 근무하는 고액 연봉의 샐러리맨들이 특히 많이 거주하는 관계로 한적하고도 고급스러운 동네 분위기를 자랑한다. 이런 트라이베카에서 1990년대부터 그 인기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레스토랑이 있으니, 그곳의 이름은 '트라이베카 그릴(Tribeca Grill)'이다.

아메리칸 스타일의 음식도 맛있을 수 있다? 트라이베카 그릴!

전형적인 미국 음식은 맛이 없다고 고개를 젓는 사람들을 종종 보곤 한다. 나역시 역사와 전통 없는 미국 음식은 무조건 '별로'일 것이라는 선입견이 한때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고맙게도 '트라이베카 그릴'은 내 이런 선입견을 단번에 깨주었다. 뉴요커 친구들에게 추천을 받아 찾아간 '트라이베카 그릴' 은 재미있게도 미국의 유명 영화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공동 경영에 참여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 덕분에 드넓은 레스토랑의 내부 여기저기에서는 로버트 드니로의 아버지가 직접 그린 멋진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어 좋다. 과거 커피 창고였던 실내를 개조해 레스토랑으로 꾸몄기 때문에 유난히 '트라이베카 그릴' 은 넓은 실내와 높은 천장을 자랑하는데 이런 실내 공간의 이점을 살려 레스토랑 내에 걸려있는 여러 미술 작품들은 빈티지스러운 멋을 한껏 뽐내면서 그곳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친절한 담당 서버의 설명을 들으면서 식사의 메뉴를 골라보았다. 스캘럽(관자) 요리가 유명하다지만 나는 다음날 스캘럽 요리를 먹을 계획이었으므로 크랩과 연어, 햄버거 요리를 시켜보았다. 기름에 튀겨 느끼하지 않을까 우려했던 크랩은 느끼하지 않게 크랩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만족스러웠고, 연어는 선명한 선홍빛이 도는게 신선도가 꽤 좋아보여서 기대를 하곤 맛을 보았는데 진한 맛이 일품이었다. 햄버거 또한 패티의 질이 좋아 육즙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으며, 디저트로 나온 치즈 케이크는 뉴욕 특유의 치즈 케이크 스타일을 자랑하듯 깊은 맛을 내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 식사를 하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레스토랑 중앙에 위치한 '바(Bar)'에서 간단한 안주와 함께 와인을 즐기고 있는 것이 눈에 보였다. 알고보니 '트라이베카 그릴' 이 유명해진 건 음식도 그렇지만 바에서 구비하고 있는 훌륭한 와인 리스트 때문이었다고! 이미 여러 종류의 식사와 음료를 오더하고 난 뒤 알게된 이 사실이 그저 아쉬울 뿐이었다. 다음번 방문엔 꼭 와인을 메인으로 즐겨주리라.

레스토랑의 또하나 포인트가 있다면 지하의 화장실이다. 화장실로 가기까지 좁고 긴 복도가 이어지는데 가는 길이 지루하지 않도록(?) 로버트 드니로가 출연한 영화의 포스터가 액자에 모두 걸려 있고, 로버트 드니로의 싸인은 물론 아담 샌들러와 그 외 여러 미국 영화배우들의 싸인까지 볼 수 있어 다른 레스토랑과는 또다른 '화장실을 찾는 재미' 가 있다. 로버트 드니로의 명성 덕분에 '트라이베카 그릴' 에서는 종종 미국 할리우드 스타를 마주치기도 한다니, 이곳을 방문한다면 반드시 주변을 열심히 두리번거려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뉴욕에서 제대로 된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음식을 맛보면서 와인 한 잔을 즐기고 싶다면, '트라이베카 그릴'을 향해보기를! 레스토랑 내의 여러 멋스러운 그림들을 감상하면서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는 훌륭한 퀄리티의 음식와 와인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로버트 드니로의 흔적까지 찾을 수 있다는 건 또하나의 덤이다.

* Bow Tie Chelsea Cinemas 260 West 23rd Street New York, NY 10011

(212) 691-5519 영화제

(5:30 Something Must Break BTC-04|81 6:00 Super Duper Alice Cooper BTC-07|86

6:30 Virunga BTC-06|90 6:45 Manos Sucias BTC-08|84 7:00 Broken Hill Blues BTC-05|80 8:30 Art and Craft BTC-04|89 9:00 Five Star BTC-07|83 9:30 In Order of Disappearance BTC-06|116 9:45 Fishtail BTC-08|60 10:00 Ice Poison BTC-05|95

 

맥솔레이 에일 올드 하우스 Mcsoley's Ale Old House 1854년 오픈한 뉴욕의 펍,

15 East 7th Street New York, NY 10003 (212) 473-9148 :6선 Astor Pl.역에서 도보 5분

: 212-473-9148 : 월~토요일 11:00~01:00 일요일 13:00~01:00 www.mcsorleysnewyork.com

 

뉴욕 맨해튼은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맛있고 멋있고 인기있는 레스토랑이나 펍 등이 즐비하다. 1년 365일 24시간 관광객들이 몰려 있는 미드타운은 늘 정신없고 시끄럽지만 맨해튼의 아래 지역으로 내려갈수록 실제 거주하는 리얼 뉴요커들의 주 활동무대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오늘 소개할 곳 역시 맨해튼 남쪽에 자리한, 오랜 역사와 전통의 인기 펍 '맥솔레이 에일 올드 하우스(Mcsoley's Ale Old House)'이다.

링컨 대통령도 다녀간 그 곳, '맥솔레이 에일 올드 하우스(Mcsoley's Ale Old House)'

여느 나라 대학가 앞이 모두 그러하듯, 미국 뉴욕의 뉴욕대(NYU) 역시 그 주변에는 대를 이어 인기를누리고 있는 오래된 맛집이나 카페, 펍 등이 많은데 '맥솔레이 에일 올드 하우스' 는 1854년 오픈한 이스트 빌리지의 아이리쉬 펍(Irish Pub)이다. 오픈한 연도를 보고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만큼 우리들이 모두 태어나기 이전부터 이곳에서는 생맥주를 만들어 팔았고, 지금껏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는 사실이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링컨, 루즈벨트, 케네디 등 과거 이름을 널리 떨쳤던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까지 모두 이곳을 거쳐갔을 정도인데 실제 내부에는 그들이 다녀간 흔적이나 신문 기사 등을 빛바랜 누런색의 종이 그대로 스크랩해놓고 있어 맥주를 마시면서 마치 박물관을 즐기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그렇게 내부를 둘러본 뒤 테이블을 잡아 앉으려고 주위를 살펴보면 빈 자리가 없음을 이내 느끼게 될 것이다. 아쉽게도 꽤 오랜 시간 그렇게 서서 여기저기를 둘러 보아도 그닥 달라지진 않는다. 언제나 이 좁은 펍 안은 발 디딜 틈 없이 수많은 사람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으니 말이다. 그러니 이곳에 갈 때 여성분이라면 굽 높은 하이힐은 피하기를 권한다. 신선한 맥주 마시러 갔다가 인내심의 끝을 보곤 맥주고 뭐고 하이힐을 집어던진 채 나오는 수가 있을테니 말이다.

어렵사리 구석에 서있다가 맥주를 주문하러 간다. 특히 이곳은 외국인들에게 크나큰 친절을 베풀어주는데 맥주의 종류가 오로지 2가지이기 때문이다. '다크(DArk)''라이트(Light)' 로만 종류가 정해져 있어 영어로 메뉴를 보면서 주문하느라 머리털 쥐어뜯을 일은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진하고 강한 맛과 향이 특징인 '에일(Ale)' 맥주만을 즐기지만 살짝 허기가 진다면 샌드위치나 칩, 버거 등과 함께 맥주를 즐길 수도 있다. 뉴욕에서는 흔치 않게 안주의 가격 또한 저렴한 편이라 부담없이 누군가에게 인심쓰며 맥주나 안주를 대접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오랜 역사와 전통, 그리고 저렴한 안주와 맥주 가격 덕분에 이 작은 펍은 하루에도 최소 몇 백명이 방문을 하는데 언제가도 뉴요커들의 왁자지껄 시끄러운 웃음소리와 말소리 덕분에 정신이 하나도 없다. 화장실 한 번 오가는게 마치 무슨 전쟁통의 길을 잃고 헤매는 듯한 정도의 혼란스러움을 주니 슬쩍 피곤해 지기도 하지만, 과거 유명 명사들이 왔었다는 명소에서 그들의 발자취를 상상해보며 달콤쌉싸름한 에일 맥주를 즐기는 묘미는 꽤나 쏠쏠하다.

특히 이 에일 맥주의 부드럽고도 진한 맛은 '맥솔레이 에일 올드 하우스(Mcsoley's Ale Old House)' 오너의 집안에서 몇 대째 이어져오는 특별한 비법의 방식으로 직접 제조한다고 하는데 매일 엄청난 양의 맥주가 팔리다 보니 이곳에서 판매하는 생맥주의 '신선함' 이야말로 뉴욕 최고임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 수많은 인파들의 틈을 비집고 들어가 굳건한 마음으로 선 채 자리를 지키고 주문을 해야 겨우 맛볼 수 있는 맥주지만, 시끄럽고 정신없는 뉴요커들 사이에서 흥겨운 술판을 벌일 수 있는 멋진 장소임은 분명하다. 단, 카드 결제는 되지 않아 현금만!

 

뉴욕 속의 이탈리아 '잇탈리'chef mario batali : Eatal Caffe

Eataly Restaurants 200 5th Avenue New York, NY 10010 (212) 229-2560

10:00 – 오후 11:00 지하철 N, R선 23th St역에서 도보 1분

 

언제나 씩씩하고 기운넘치는 셰프인 마리오 바탈리 셰프의 야심작인 잇탈리(eataly)에 방문했다. 평소에 워낙 관심있는 셰프라 그의 일거수 일투족이 나에겐 흥미롭다. 매일 낮 12시면 chew에 나와 30분 쿠킹을 진행하는 그는 육중한 몸만큼이나 열정적이다. 마리오 바탈리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수십곳의 레스토랑과 요리책을 썼으며 각종 요리 방송을 섭렵하고 있어 미국 내에서는 제이미 올리버 보다 더 인기가 많다. 30분 쿠킹을 진행하면서 시간을 넘기면 어김없는 그만의 유머로 사람들의 웃음을 사로잡는 마리오 바탈리 셰프. 그는 자신이 뚱뚱하다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만의 돼지 캐릭터를 구축하기도 하였다.

뉴욕의 한복판에 자리잡은 잇탈리는 이탈리아(Italy)를 단숨에 미식의 국가로 만들어 놓았다. 건강한 음식과 훌륭한 와인을 가지고 있지만 항상 프랑스와 비교되었던 이탈리아의 식재료들을 그는 자신의 이미지를 통해 세련되면서도 편안하게 풀어놓았다. 그것도 뉴욕의 한 복판인 맨하탄에서 말이다.

 

잇탈리에 가면 이탈리아의 모든것을 볼 수 있다. 생선, 육류, 파스타, 프로슈토, 디저트까지 모든 음식들을 맛볼 수 있고 식재료들또한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얼마나 환상적인가? 사람들은 한손에 와인잔을 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자신들이 먹고 싶은 음식을 찾아 다닌다. 차가운 멜론위에 올려진 하몽과 프로슈토에 와인을 곁들이거나 혹은 오일에 볶아낸 파스타에 와인을 함께한다. 거추장한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때어낸체 마치 장터에 온 느낌을 연출한 잇탈리. 깨물어 주고 싶다. (^ ^)

- 질 좋은 이탈리아 치즈들

한국 사람들도 좋아하는 그라나파다노가 이곳에서도 가장 인기 있다.

잇탈리의 내부는 각 섹션마다 다른 이름의 가게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공간에서는 사람들은 서서 와인과 프로슈토, 하몽을 즐긴다. 와인은 대체로 프로모션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며 잔으로 판매한다. 프로슈토 또한 자신이 원하는 부위를 원하는 만큼 즉석에서 슬라이스 해준다.

대부분의 업장들은 바와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으며 라인셰프들이 현장에서 요리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업장은 크게 생선, 육류, 컨템퍼러리 이탈리안으로 나뉘며 베지테리언 메뉴들도 준비해 놓았다. 이는 모든 고객을 다 잡겠다는것 아니겠는가? 뒷주방이 없이 모든 요리를 오픈주방에서 하는 것 또한 흥미롭다.

좁은 주방안을 이리저리 분주하게 잘 활용하는 셰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점심시간이 되기 이전부터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기 시작하며 식사 시간때에는 최소 한시간은 기다려야 할 정도로 찾는 사람들이 많다.

여러 종류의 빵들도 직접 구워내며, 이탈리아 본토의 생선은 아니지만 뉴욕근해에서 잡히는 신선한 해산물들도 판매한다. 이 외에도 간단한 샌드위치류도 즉석에서 만들어 준다.

La pizza에 들러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40분 정도의 웨이팅 시간이 필요했는데 다른 곳에서 먹을까? 하다가 그래도 '마리오 바탈린'데 라는 생각이 들어 피자를 꼭 먹어 보기로 했다.

기다리는 동안 내어주는 투박한 빵과 올리브 오일.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나는 이런 투박한 스타일이 너무 좋다.

판소티(pansotti)와 오일 파스타.

피자를 먹으려고 하다 판소티가 눈에 들어와 급 선회했다. 판소티는 라비올리와 같은 이탈리아 만두인데 대게 판소티는 삼각형, 라비올리는 사각형의 형태를 띈다. 그래서 당연히 판소티가 나오거니생각했건만, 라비올리를 내어줬다. 컴플레인 하려다 리코타치즈와 시금치 그리고 곁들인 피스타치오의 조합이 너무 독특해서 하지 않았다. 뭐 세모면 어떻고 네모면 어떤가?

베이컨 오일 파스타는 역시 최고였다. 잘 삶아낸 스파게티를 질 좋은 베이컨과 볶아 냈다. 메뉴에 알단테로 서버된다고 적혀있기에 좀 더 익혀달라고 했던 것이 주요했다.

식사를 마치고 lavazza로 옮겨서 커피로 마무리. 나에게 있어 꽤나 충격적이고 환상적인 공간이었다. 한 곳에서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인 잇탈리. 뉴욕을 갈때마다 두고두고 방문할 듯 하다.

언제 가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잇탈리는 지금 뉴요커들이 가장 좋아하는 약속 장소이자 시장이 되어버렸는데 대부분은 잇탈리만 구경을 하고 떠난다. 하지만 잇탈리의 14층엔 절대 간과하면 안 될 멋진 장소가 숨겨져 있으니, 오늘 그곳을 특별히 공개한다!

 

-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내 머리위에!? 비레리아 비어가든!

뉴욕 맨해튼 시내에만 22,000여 개의 레스토랑과 펍, 바가 자리하고 있다고 한다. 그 수많은 장소 중 특별히 한 두 곳을 손꼽으라 한다면 평생 뉴욕에서 맛집만을 찾아다닌 미식가라 할지라도 선뜻 대답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만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은 레스토랑만이 뉴욕의 맛집이란 명성을 이어가며 자리를 지키고 있는 셈인데 지난 2010년 오픈한 '뉴(NEW)' 이면서도 뉴요커들 사이에 이미 맛과 멋을 겸비한 곳으로 소문난 장소가 있으니, 그 이름은 '비레리아(Birreria)'이다.

잇탈리 내 1층 한 켠을 둘러보면 책과 식기를 파는 진열대 옆쪽에 위치하고 있는 엘리베이터가 눈에 띌 것이다. 잇탈리 내에선 유일한 엘리베이터이니 헤맬 필요도 없이 바로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14층으로 올라가면 '라 비레리아(La Birreria)'라는 루프톱 비어가든이 나온다. 자리에 앉으면 종이에 얌전히 싼 잡곡빵과 신선한 올리브유가 먼저 서빙된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도는 식전 빵과 좋은 퀄리티의 올리브유는 한껏 식욕을 돋궈준다. 비레리아는 새로 오픈한 퀴진답게 음식 맛도 훌륭하지만 더욱 매력적인 사실은 천장과 벽이 유리로 되어 있어 창과 창 사이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음식을 먹다가 고개를 들어도 보이고, 화장실을 다녀오면서 고개를 돌려도 보이는 천장 위 투명 뉴욕의 마천루는 순간순간 기분이 업 될만큼 꽤 좋은 뷰를 자랑한다. 고급 이태리식 식재료를 사용해 그런지 음식 맛 또한 훌륭한데 음식 외에 이곳의 메인인 맥주 또한 꼭 맛봐야 할 메뉴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식 이름인 '생맥주' 가 다양한 종류를 갖추고 손님들의 간택을 기다리면서 대기중에 있으며, 테이블 담당 서버에게 질문을 하면 그들이 갖추고 있는 맥주의 유래, 종류에서부터 지금 현재 비레리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맥주의 종류까지 바로 추천을 받을 수 있어 맛있는걸 고르는 선택의 묘미가 한껏 느껴지기도 한다.

뉴요커들이 특히 열광하는 보통의 루프톱 바는 야외에 위치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사실 한겨울엔 방문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 경우를 대비해 보통 뉴욕의 루프톱 바에서는 겨울철에 야외에서도 바를 즐길 수 있도록 두툼한 가운을 비치해놓고 난로를 설치해두긴 하지만 매섭고 차갑기로 유명한 뉴욕의 겨울 바람을 맞으며 버티기엔 현실적으로 무리이긴 하다. 하지만 비레리아 만큼은 통유리로 안전하게 천장과 벽이 보호막으로 막혀 있으니 이런 일말의 걱정은 모두 날려버려도 좋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이 추운 겨울, 뉴욕에서 안심하고 방문하기 가장 좋은 뉴욕의 루프톱 비어가든 비레리아는 앞으로도 그 인기의 여세를 몰아갈 듯 하다. 다만 이곳은 현재 뉴요커들이 특별히 애정을 갖고 있는 장소임을 감안해 미리 예약하고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고픈 배를 움켜쥔 채 긴 줄의 대열에 늘어서 있는 건 굳이 뉴욕에서 안해도 될 경험이니까 말이다. ^^

 

Village Vanguard(재즈 클럽)

178 7th Avenue South New York, NY 10014 (212) 255-4037

뉴욕은 세계 최고의 예술가들이 모여있지만 특히 재즈 분야가 유명합니다. 빌리지 뱅가드는 그중에서도 가장 최고로 쳐주는 라이브 재즈 클럽 중 한 곳으로, 빌 에반스, 키스 자렛 등의 유명인이 연주를 한 역사적인 곳이에요. 저희는 일정상 미리 좌석 예약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편히 라이브 재즈 연주를 감상할 수 있었어요. 그들의 열정 가득한 연주에 진심어린 박수를 보내며 황홀한 뉴욕의 밤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뉴요커 사이에서 유명한 먹자골목인 헬스키친(Hell's Kitchen)

 

230 피프스 루프탑 가든

230 5th Avenue New York, NY 10001 (지하철 R, W선 28th st.역 또는 6선 28th st.역)TEL: 212-725-4300 / WEB: www.230-fifth.com

<230 피프스 루프탑 가든>은 연인과 함께 간다면 더욱 좋고, 혼자 뉴욕을 여행하다 데이트를 해야 할 급작스런 행운이 생겼을 때에도 뉴욕의 로맨틱 밤을 함께 나누기에 정말 좋은 곳이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입장할 때 지켜야 할 드레스 코드가 있다는 것!

예쁜 원피스와 하이힐, 한 손에 잡히는 아담한 클러치 정도는 기본으로 준비해줘야 바(bar)에 들어설 수 있다.

(거대한 몸짓의 무시무시한 아저씨들이 입구에서 약간의 형식적인 물(?)관리를 하긴 하니까~^^)

바의 이름에 들어간 '루프탑(Rooftop)'이란 말은 지붕이 없는 옥상을 뜻하는데,

뉴욕엔 특히나 이런 '오픈형' 카페나 레스토랑이 많다.

여름엔 이런 루프탑에서 영화 상영도 종종 하는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마주 보이는 230 피프스 루프탑 가든에서도 한여름밤의 낭만적인 영화 감상을 즐길 수 있다.

참고로 '230 피프스 루프탑 가든(230 Fifth Rooftop Garden)'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230은 번지 수를 뜻한다. 뉴욕에는 이런 식으로 번지 수를 이름 그대로 사용하는

레스토랑이나 카페가 정말 많은 편이다. (그래서 찾기도 쉽다)

이 곳은 맨해튼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미드타운과 유니언 스퀘어(Union Square) 사이에 위치한 건물의 옥상에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전망도 훌륭하고, 다른 호텔의 바에 비해 상당히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또 뉴욕을 상징하는 빌딩인 메트라이프와 크라이슬러 빌딩을 가까이 볼 수 있어 더없이 좋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바로 정면에 보이기 때문에 뉴욕을 여행 중인 이들이라면 기분이 한껏 고조될만한 곳이다!

옥상엔 또한 야자수가 여기저기 놓여 있어 그런지 휴양지의 느낌 또한 물씬 난다.

물론 겨울엔 찬바람이 불어 너무 춥진 않을까 걱정이 될 수도 있지만,

겨울철엔 특별히 두툼한 빨간 코트를 구비해 놓으니, 안심해도 좋다!

바에서 가장 중요한 '맥주 한 병의 가격'은 10달러 안팎인데, 이 정도 비용으로 이토록 환상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은 뉴욕에서도 손에 꼽을만큼 적지 않나 싶다.

트렌디하기로 소문난 뉴욕에서도 추천할만한 핫(hot) 스팟!

매일 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화려한 야경에 취해,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몸을 흔들 수 있는 그런 멋진 곳이다!

 

블루스타킹 북스토어 Bluestocking Booksotre 212-777-6028 www.bluestockings.com

172 Allen St. New York, NY 10002 (F선 2nd ave역, J, M, Z선 Essex, Delancey St.역)

 

뉴욕의 진보주의 북카페 : 복작거리고 떠들썩한 뉴욕의 맨해튼을 살짝 벗어나보면, 뉴욕의 또 다른 모습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맨해튼 윗쪽의 할렘가에선 또다른 뉴욕을 볼 수 있고, 아랫쪽의 월 스트리트에서 또한 우리가 생각하는 맨해튼과 다른 풍경과 마주할 수 있다.

그렇다면 뉴욕 맨해튼의 동쪽 끝 즈음에 위치한 이스트 빌리지는 어떨까? 거리 곳곳에 그려진 다양한 그래피티에서부터 젊은 층의 반항정신 내지는 실험정신을 느낄 수 있는데, 오늘 소개할 북카페 블루스타킹 또한 바로 이 곳에 자리한 서점이자 북카페다.

 

블루스타킹 북스토어(Bluestockings Bookstore)는 시간에 보채듯 급하게 뉴욕 시티를 휙휙 보고 지나가야 할 여행자라면, 굳이 찾아가지 않아도 될 곳이다. 하지만 오늘을 사는 뉴요커들의 다양한 생각이 궁금한 여행자라면, 호기심을 품고 한번쯤 들러볼만한 곳이다.

'블루스타킹'은 본래 문학을 좋아하는 여성이나 여성문학가를 이르던 말이었는데, 주로 비아냥거리는 투로 많이 쓰였다고 한다. 그 어원은 1750년 경 런던의 사교계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당시 문학 살롱을 드나들던 여성들이 전통에 맞지 않게 청색 모직 양말을 신고 다닌 데서 비롯됐다고 한다.

현재 이 북카페에는 6천 여개의 토픽을 아우르는 소설, 매거진, 저널 등이 비치돼 있다. 퀴어 & 젠더에 관한 담론부터 공정무역에 대한 논의까지, 여러 의미에서 '진보주의자'들을 위한 다양한 학술 자료들이 주를 이룬다.

대학생을 비롯해 젊은 뉴요커들이 특히 이곳을 즐겨 찾는데, 단돈 $1로 커피를 마시며 이곳에 있는 책들을 마음껏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관광객의 경우 어려운 원서가 선뜻 손에 안잡힌다면, 쉽고 재치있게 핵심을 이야기하는 카툰과 잡지를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

 

한 잔의 커피를 손에 쥐고, 커다란 유리창으로 들어오는 따뜻한 햇살을 느끼며,

오후 한나절을 여유있게 보낼 수 있는 뉴욕의 대표적 북카페, 블루스타킹!

소박하지만 소신이 있고, 지루한 듯 의미있는 그런 곳을 찾는다면,

이곳이 분명 당신이 찾던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다.

블루스타킹에서는 책을 읽고 커피를 마시는 것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카페에서 끊임없이 열린다.

크고 작은 독서 클럽 모임, 영화 감상회, 각종 워크숍 등이 개최되곤 하는데, 모든 이벤트의 일정 및 내용은 매장에 종이로 프린트 되어 있어 이를 메모해두었다가 뉴욕 여행 중 직접 참석해보는 것도 기억에 남는 일이 될 듯 싶다.

이곳에선 각종 기념품을 여러가지 형태로 제작해 판매하기도 한다. 디자인이 다채로운 덕분에 보다보면 자꾸 눈길이 가는데 주로 포스터, 엽서, 배지, 가방, 티셔츠 등이 대부분이다.

막상 구경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게 되는,작지만 알차고 구경꺼리가 쏠쏠한 그런 카페라고나 할까. 뉴욕에서 느긋하게 한나절 보내며 이색적인 북카페를 방문해보고 싶다면,

단연 이스트 빌리지에 있는 '블루스타킹'으로의 여행을 권한다.

나와 다른 이들과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자유로운 소통의 공간이다.

 

뉴욕의 숨겨둔 보물창고, :그리니치 레터프레스 212-989-7464

39 Chrsitopher st. (지하철 1선 Christopher st.역) 월요일 (가을~봄까지만 오픈, 여름 월요일은 문 닫음): 13:00~18:00 화~금 : 1100~19:00 토~일 : 12:00~18:00 www.greenwichletterpress.com

그리니치 레터프레스(Greenwich Letterpress)는 2006년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편지지와 봉투, 카드, 소품, 지도, 펜, 장식품, 열쇠고리 등을 판매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관광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천편일률적인 제품일 꺼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아~'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좋은 품질의 종이에 기분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재활용과 지구 살리기에 앞장서는 종이 제작자의 훌륭한 마인드에 감탄하게 된다. 빈티지 느낌의 다양한 문구 소품 또한 너무나 앙증맞고 예뻐서 보는 것마다 다 사고싶게 만든다.

작은 공간이지만 한참 시간이 흐르는 것도 못 느낄 만큼 한번 들어갔다 하면 빠져나오기 힘든 마술과 같은 공간이다.

친구에게 줄 선물을 사러, 혹은 내 눈요기를 위해 얼마든지 오랜 시간 즐길 수 있는 기분좋은 곳이다. 그러니 기억에 남는 쇼핑 장소를 원한다면 이곳으로 가보자. 체인으로 운영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가치가 있을런지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주문 또한 가능하다. 홈피 또한 무척 예쁘게 꾸며져 있으니 먼저 온라인으로 방문해 보는것도 좋을 것이다.

 

뉴요커처럼 브런지를 즐기다! Clinton St. Baking Company & Restaurant

4 Clinton Street New York, NY 10002 (646) 602-6263(지하철 J, M, Z선 Essex St.역) :

- 오픈 : 월~금요일 아침 08:00~11:30 / 점심11:30~16:00 / 저녁 18:00~23:00

(일요일 저녁엔 문 닫음) 토요일 브런치 09:00~16:00 / 일요일 브런치 09:00~18:00

월~토요일 17:00~18:00 문 닫음 : www.clintonstreetbaking.com

뉴요커를 상징하는 것들 중에 절대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로 '브런치'이다.

아침과 점심 나절 사이에 이것저것 샐러드에서부터 빵, 고기, 해산물 등 다양한 식재료가 이것저것 조금씩 등장해 메뉴 선택을 덜 괴롭게 만들어준 고마운 메뉴.

주말 늦잠을 달게 자고 일어나 얼굴은 부스스하지만 마음만은 릴렉스한 여유를 즐기고자 할 때 가면 좋을 뉴욕의 브런치 레스토랑, 오늘은 그중에서도 이름난 'Clinton St. Baking Company & Restaurant'을 소개하려고 한다.

- 긴 줄을 참아야 먹을 수 있는 브런치, Clinton St. Baking Company & Restaurant!

워낙 날고 기는 유명 레스토랑이 많은지라, 사실 뉴욕에서도 이름난 레스토랑을 가게되면 예약을 사전에 반드시 하거나, 그도 안받아주거나 예약을 못하고 간다면, 으례 어느 정도는 긴 줄의 대열에 늘어서 시간을 죽일 각오를 하곤 한다.

'Clinton St. Baking Company & Restaurant'을 가던 날도 역시나 이른 아침에 가보겠다고 서둘렀으나 작은 레스토랑 앞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곤 한숨이 절로 새어나왔다. '과연 이 긴 줄을 기다려 먹을만한 가치가 있을까? 맛없으면 정말 화나지 않을까' 하면서 급 피로가 몰려오던 차, 예약을 접수하던 여직원은 또 어찌나 불친절하던지. 전형적인 유명 레스토랑의 높은 콧대를 보여주니, 기분이 급 나빠져선 돌아갈까를 고민하던 찰나, 이 이스트 빌리지까지 다시 오기가 피곤하니 참아보자며 겨우 스스로를 달래곤 갈등 끝에 줄을 섰다.

전화번호를 받아적지도 않고, 기다리는 공간이 따로 있거나 의자가 놓여져 있는 것이 아니기에 저마다 알아서 시간을 죽여야 한다. 그리곤 호명이 되면 들어가는데 나는 이른 아침부터 너무 기력이 떨어져선 매장 안으로 들어가 먼저 커피를 큰 사이즈로 시켜 들이키면서 겨우 기다릴 수 있었다.

- 이곳은 이런 곳이에요!

'Clinton St. Baking Company & Restaurant'은 지극히 전형적인 미국 스타일의 빵집 & 레스토랑이다. 뉴욕 맨해튼의 동쪽인 로어 이스트 사이드와 이스트 휴스턴 스트리트에 위치하는데 특히 유명한 것으로는 팬케이크, 버거, 비스켓 등이다. 모두 집에서 직접 만든 것처럼 자연스럽고도 입맛좋은 솜씨로 유명한데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익히 아는 뉴욕타임즈, 뉴욕 데일리뉴스, USA TODAY 등에서 매년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맛집 서베이 잡지로 유명한 'ZAGAT' 역시 매년 우수 레스토랑이라며 인정을 해준다. 지난 2005, 2008년엔 뉴타임지가 뽑은 베스트 브런치 레스토랑으로 선정이 되었고, 2011년엔 Poor Taste Magazine의 평가에 의해 미국 브런치 레스토랑 100개 중 1위에 뽑히기도 했다.

 

2001년 빵과 커피를 파는 작은 카페로 오픈한 이 곳은, 부부인 Neil Kleinberg & DeDe Lahman가 주인이다. 남편은 키친을, 부인은 레스토랑의 케터팅과 빵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이 부부는 그당시 무료로 쿠킹과 건강음식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는 클래스를 열었었다. 레스토랑 곁에 이웃한 아이들을 위해서이다. 이런 착한 마음 덕분인지 단지 32명만 앉을 수 있는 작은 레스토랑엔 아침부터 저녁까지 늘 뉴요커들과 여행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 레스토랑의 가장 유명한 대표 음식은 '블루베리 팬케이크' 이다. 부드러운 팬케이크와 직접 만든 진한 블루베리 잼, 그리고 달지만 맛이 좋은 시럽의 궁합은 환상이다. 또한 홈메이드 비스켓도 무척 유명한데 직접 만든 토마토 잼을 얹어주는 비스켓의 모양을 보곤 처음엔 당황했으나 이내 맛을 보곤, 금새 중독이 되어버리고 말았을 정도이다.

흔한 듯 하면서도 흔하지 않은, 진실된 미국식 가정음식의 좋은 예인 셈인데 그런 이유로 수많은 사람들이 1년 365일 긴 줄을 기다리며 '그 대단한 브런치'를 즐기는 것이 아닐까.

불친절했던 레스토랑의 여직원때문에 마음은 조금 상했으나, 지금도 가끔 이 스폰지처럼 부드러운 블루베리 팬케이크와 토마토 잼을 얹은 고소한 비스켓이 종종 떠오르는 걸 보면, 정말 맛있는 브런치이긴 했다. 적어도 나에겐!

 

뉴욕 최고의 멕시칸 레스토랑! 라 팔라파 Vs 엘 센트로

1. 라 팔라파 La Palapa 212-777-2537 www.lapalapa.com

77 Saint Marks Place 외 1곳(지하철 L선 1st Ave역, 지하철 6선 Astor Pl.역)

 

맨해튼의 다운타운인 이스트 빌리지와 그리니치 빌리지, 이렇게 두 곳에 지점이 있어요.

내부 장식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멕시칸 분위기가 물씬 풍겨 식사하는 내내 흥겹습니다.

서버들이 모두 친절하며, 음식 또한 진정한 멕시칸 음식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가면 좋아요. 멕시칸 음식으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에 신기했지만 그에 못지않게 음식도 훌륭해요. 이른 아침에 찾아가도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는 건 바로 그 즐거가 아닐까요.

멕시코 음식을 잘 모를 때는 담당 서버에게 조언을 구하면 친절하게 알려주니 메뉴 고르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겁니다. 소스에서부터 메인 요리까지 어느 것 하나 실망스럽지 않고 제대로 음식을 즐길 수 있어요. 음식의 재료 또한 신선하며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멕시칸들 사이에서도 추천하고 인정하는 제대로 된 멕시칸 레스토랑이에요.

 

2. 엘 센트로 El Centro 824 9th Avenue ( 1ㆍAㆍBㆍCㆍD선 59th St-Columbus Circle역)

646-763-6585 : www.elcentro-nyc.com

 

어퍼 웨스트 사이드에 위치하는 엘 센트로El Centro는 캐주얼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이에요.

서빙하는 훈남들이 모두 멕시칸 출신으로 밝고 명랑한 분위기입니다.

술병과 맥주캔으로 꾸민 인테리어가 독특하고 레스토랑의 기본 색이 원색으로 이루어져 있어

강렬하고도 명확하게 인상에 남아요. 음식 또한 훌륭한데 다른 레스토랑에 비해 비싸지 않지만

음식의 퀄리티나 양, 어느 것 하나 실망시키지 않아요. 식사 전 무료로 제공되는 옥수수칩도 고소한데 레스토랑에서 직접 만든 것이라 더욱 맛있어요.

그런데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거 먹다가 식사를 못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골목 모서리에 위치하는 덕분에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이 강한데

낮에 식사를 하면 그 따사로운 햇빛을 멕시칸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친구와 함께 수다를 떨며 멕시칸 음식을 즐기기에 딱 좋은 장소!

 

****유명 치즈 버그 3군데 (디스이즈뉴욕 글)

#1. 카네기 델리카트슨 Carnegie Delicatesson(대표 레스토랑)

854 7th Avenue at 55th St.New York ny 10019 ( B, D, E선 7th ave역, N, Q, R, W선 57th st.역) 212-757-2245 - 오픈 : 06:30~04:00 매일 www.carnegiedeli.com

(샌드위치와 스프를 함께)

내가 뉴욕에서 맛본 치즈 케이크 중 '최고봉'이라고 감히 인정한다. 지극히 심하게 끈적이면서도 그 끈적임이 싫지 않은 아주 중독성 강한 치즈 케이크다. 1조각에 $10이 넘을 만큼 비싼 가격이지만, 아무리 치즈 케이크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이 한 조각은 다 먹지 못할 만큼 사이즈가 정말 크다. 플레인Plain보다는 블루베리Blueberry 치즈 케이크를 강추! 진한 치즈 케이크가 더욱 맛있게 느껴지는 건 맨 위에 잔뜩 덮힌 달콤한 블루베리 때문이기도 하다.

 

뉴욕의 거리를 걷다 보면 종종 특이한 머리의 남자들을 보게 된다. 이들은 ‘쥬이시 Jeweish’라 불리는 유대인이다. 긴 검정 모자와 꼬불꼬불한 구레나룻 머리, 그리고 정수리 부분에 동그란 호떡 같은 모자를 붙여 쓰고 다니는 그들은 차림새부터 눈에 띈다.

그런데 자칫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도 있는 이들이, 실은 놀랍게도 뉴욕의 경제를 뒤흔드는 '큰 손'들이라 하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월 스트리트, 타임스퀘어 주변의 뮤지컬 극장들, 호텔, 영화 업계 등 뉴욕의 경제와 문화가 모두 유대인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유대인의 공휴일엔 미국 학교가 휴교할 정도의 파워를 지녔다).

그만큼 뉴욕에는 유대인 전통 맛집도 많은 편인데, 그중 카네기 델리카트슨(Carnegie Delicatesson)은 유대인들의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으로 언제나 첫 손에 꼽힌다. 그만큼의 유명세 덕분에 언제 가도 늘 전 세계에서 몰려온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내부에는 온통 이 식당을 다녀간 유명 인사의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어 아는 얼굴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미국 대통령인 오바마는 물론이고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외에도 유명 미국 연예인들은 모두 이곳을 다녀갔다. 그 덕분에 오랜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벽에 붙어 있는 이런저런 사진을 구경하면서 감탄하기에 바쁘다. 또한 TV를 통해 샌드위치를 만드는 과정을 생생히 보여주니 유대인 음식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한다.

델리카트슨(Delicartesson)은 델리DELI라는 약자로 많이 쓰이는데 간단한 음식의 재료나 샌드위치 등을 파는 식료품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유대인들이 미국에 정착할 때 시작해 널리 퍼지게 되었는데 지금은 뉴욕의 골목골목마다 한 두 자리씩은 차지하고 있는, 뉴요커들의 주요 식사공간이 되었다. 카네기 델리카트슨의 대표 메뉴는 콘 비프 샌드위치이다.

 

이집에선 유대인들만의 전통 방식을 이용해 만든 특수 훈제고기를 고소한 빵에 끼워 낸다. 그 고기의 양이 웬만한 성인 남자도 혼자서는 다 먹지 못할 정도로 어마어마한데, 슬라이스한 고기의 겹만 20줄 정도 되니 보기만 해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얼핏 뻑뻑해보이기도 하지만, 슬라이스한 고기 사이에 겨자 소스를 뿌리고, 카네기 델리카트슨에서 직접 만들어 인기가 더 좋은 오이 피클까지 곁들여 내면, 금세 배가 부르면서도 자꾸만 손이 가게 된다.

샌드위치 속 고기는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아 먹기에 좋으며 부드러운 육질이 예술이다. 물론 그 압도적인 크기 때문에 한 번에 다 먹진 못하지만 말이다. 샌드위치가 조금 퍽퍽하다 싶으면 수프를 함께 곁들여 먹는 것도 좋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따끈한 수프는 고기가 잔뜩 든 샌드위치와 함께 먹기에 좋은 궁합을 이룬다. 이 수프 또한 우리가 흔히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맛을 자랑하는데, 카네기 델리카트슨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음식이니 꼭 주문해보자!

자, 이렇게 식사를 하고 나면, 배가 부르면서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또 하나의 과정이 기다리고 있다! 그건 바로 이집에서 정말 유명한 카네기만의 치즈 케이크를 맛봐야 한다는 것! 이때 주변 사람들의 테이블을 한 번 둘러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이미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식사 후 치즈 케이크를 즐기고 있을 테니까.

실제 카네기 델리카트슨의 치즈 케이크는 뉴욕에서도 최고로 손꼽힌다. 플레인은 기본이고 블루베리, 체리, 스트로베리, 초콜릿 등 다양한 종류가 마련돼 있어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다. 게다가 보통 치즈 케이크의 3배는 되는 거대한 크기가 압권!!! 심하게 끈적이면서도 진한 치즈의 맛이 입안 가득 퍼져 쉽게 중독되고만다. 정말이지 강렬한 매력의 치즈 케이크다.

그렇게 디저트까지 해치우고 나올 즈음엔, 미쳐 다 먹지 못한 샌드위치가 포장되어, 당신의 양손에 들려있을 것이다. 먹다 남은 음식마저도 충분히 맛이 좋은 '고기 샌드위치'는 뉴욕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이기도 하니, 색다른 음식을 체험하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더불어 뉴욕의 유대인 문화를 조금 더 가까이에서 느껴볼 수 있어, 다문화 도시 뉴욕이 선사하는 또 다른 선물에 새삼 행복해질지 모른다.

 

#2. 주니어스 Junior's 212-302-2000 www.juniorscheesecake.com

1515 Broadway #1New York, NY 10036(지하철 1, 2, 3, 7, 9, N, R, Q, W, S선 Times Sq. 42nd St.역) 월~목요일 06:30~24:00 금~토요일 06:30~01:00 일요일 06:30~23:00

 

뉴욕 여행을 하기 전부터 이미 소문을 익히 들었던 터라 꼭 한번 먹어봐야겠노라고 결심했는데 이미 워낙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뉴욕에서 지내다 보니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여러 번 여기저기서 맛볼 기회가 생기곤 했다.(양 많다한다.: 먹다 먹다 지쳐서 반은 남기고 왔네요)

크림같은 치즈 케이크가 아니라, 정말 딱딱하면서도 고소한 치즈 맛을 원한다면

바로 이 '주니어스 치즈 케이크'를 권한다. 카네기의 치즈 케이크보다는 열량도 조금 낮을 것 같다는 느낌이다. 커피와 함께 즐기면 딱 어울릴 맛이다.

 

#3. 에일린스 치즈 케이크 Eileen's Cheese Cake 212-966-5585 6선 Spring St.역

www.eileenscheesecake.com 17 Cleveland Place New York, NY 10012

워낙 매장이 작은 탓에 찾아가기 쉽지 않다.

늘 길을 지나치게 되기 때문인데 이곳 치즈 케이크의 맛은 참 사랑스럽다.

적당히 달콤하고 적당히 부드럽고 적당히 고소한 맛이라고나 할까.

이 매장에서 판매하는 커피 또한 맛이 좋아 치즈 케이크와의 조화가 정말 잘 이루어진다.

하루에 1개씩 옆에 두고두고 먹고 싶은 사랑스러운 치즈 케이크이다.

 

뉴욕 최고의 치즈숍은 어디? 자바스 VS 머레이 VS 베드포드

미국 사람 중 치즈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미국인에게 치즈는 중요한 음식 재료 중 하나이며 행복을 만들어 주는 애피타이저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치즈의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 차이도 무척 큰 편인데 누가 만들었느냐에 따라 퀄리티도 천차만별이다.

아시아고Asiago, 체다Cheddar, 브리Brie, 고르곤졸라Gorgonzola, 블루Blue, 에멘탈Emmental, 페타Feta, 고트Goat 치즈 외에도 수많은 종류가 있고,

어떤 동물의 젖을 , 어떤 우유를 사용했는지에 따라 다양하게 나뉘고 맛도 달라진다.

 

No. 1. 자바스 ZABAR'S 2245 Broadway (지하철 1ㆍ2ㆍ3선 79th St.역) 800-697-6301

: 월~금요일(08:00~19:30), 토요일(08:00~20:00), 일요일(09:00~18:00)www.zabars.com

1934년 오픈한 역사 깊은 곳으로 어퍼 웨스트 지역 주민들의 빵과 치즈, 커피 등을 책임지고 있다.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가 많으며 언제 가도 사람들로 북적인다.

주방용품과 카페도 겸하고 있어 반나절 구경 삼아 쇼핑도 할 겸 가기 좋다.

뉴저지와 롱아일랜드, 업타운 뉴욕에도 지점이 있다.

 

No. 2. 머레이 치즈 숍 Murray's Cheese Shop 212-243-3289 www.murrayscheese.com

254 Bleecker Street New York, NY 10014(지하철 AㆍBㆍDㆍFㆍV선 W. 4th St.역, 지하철 1선 Christopher St.역) 월~토요일(08:00~20:00), 일요일(10:00~19:00)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가장 붐비는 매장 중 한 곳이다. 좋은 품질의 치즈를 신선하게 공급해 동네 주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일부러 많이 찾아온다. 머레이 치즈 숍 바로 옆으로 Amy's Bread가 있어 치즈와 빵을 사러 오는 사람들이 항상 많다. 내부는 좁지만 다양한 종류의 치즈가 구비되어 있어 원하는 치즈를 구할 수 있다.

 

.3.베드포트 치즈숍 Bedford Cheese Shop 888-484-3243 www.bedfordcheeseshop.com

229 Bedford Avenue, Brooklyn (L선 Bedford Ave.역)월~토(11:00~21:00),일(10:00~20:00)

윌리엄스버그에서 잘나가는 매장 중 하나! 내부는 아담하지만 깔끔하고 알차게 꾸며져 있다. 고급스럽고 질 좋은 치즈 외에 앞치마나 티셔츠, 차, 커피, 파스타, 빵, 잼 등을 함께 팔고 있어 쇼핑이 한결 편리하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치즈 전용 도마와 칼 등의 치즈 용품은 좋은 선물 아이템이 될 것이다.

뉴욕, 베이글 홀릭!

뉴욕에 머물면서 행복했던 이유 중 하나는 베이글Bagel 때문이었습니다. 베이글이야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어디에서도 접할 수 있지만 뉴욕에서 먹는 것만큼의 쫄깃함과 고소함은 아쉽게도 전 세계 어디에서도 느낄 수가 없더라고요. 미국 내의 다른 주(STATE)에서 온 사람들도 뉴욕의 베이글 맛을 인정하고 일부러 와서 사간다고 하니 뉴욕 베이글을 사랑하는 건 저뿐만이 아닌 듯 합니다. 그렇게 해서 제가 체험해본 최고의 베이글 맛을 소개해 볼께요!

 

#1. 머레이 베이글 Murray's Bagel

1) 242 8th Avenue (지하철 CㆍE선 23rd St.역)

2) 500 Avenue of the Americas (지하철 FㆍVㆍL선 14 St.역)

1) 646-638-1336 www.mbchelsea.com 2) 212-462-2830 www.mbchelsea.com

 

머레이 베이글만의 맛의 비결은 베이글을 만드는 특별한 물에 있다고 전해지는데 뉴요커들도 인정한 진정한 베이글 맛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머레이의 베이글을 자주 먹어보고 오래 관찰해본 결과 이 집 베이글만큼의 쫄깃함은 그 어디에서도 흉내 낼 수 없다는 게 제 결론이에요.

베이글 12개를 한꺼번에 사면 하나를 덤으로 주기 때문에 저는 꼭 13개를 사와선 냉장고에 얼려놓고 하나씩 먹곤 했습니다. (베이글 1개에 1달러, 13개 사면 12달러에 가능)

매장은 언제나 긴 줄이 늘어서 있고, 오후에 가면 왠만한 베이글은 모두 팔리고 없으니

여유시간을 두고 가야하고, 원하는 맛을 고르기 위해선

아침 댓바람부터 달려가야 한다는 것, 기억하세요!

 

#2. H&H 베이글

1) 2239 Broadway (지하철 1선 79th St.역) 2) 639 W. 46th St. (지하철 CㆍE선 50th St.역) - 전화 : 1) 212-595-8000 2) 212-765-7200 - 홈피 : www.hhbagels.net

 

머레이 베이글이 맨해튼의 다운타운 지역을 장악하고 있다면 H&H는 업타운을 장악하고 있는 곳이에요. 매장은 정말 단순합니다. 투명한 유리 진열장에 단지 베이글만 가득할 뿐,

다른 베이글 매장처럼 직접 만든 다양한 크림치즈 같은 것도 없고, 베이글 외에 판매하는 거라곤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뿐입니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이고 베이글 하나 가격은 1.30달러, 현금 결제만 가능해요.

 

#3. 에사 베이글 Ess-a Bagel

1) 359 1st Avenue (L선 3rd Ave역, 6선 23rd St.역) 2) 831 3rd Ave. ( L선 51th St.역)

- 전화 : 1) 212-260-2252 2) 212-980-1010 www.ess-a-bagel.com

사이즈 면에서는 가장 통통하고 큽니다. 그 어느 곳보다 다양한 종류의 베이글을 자랑하는데요. 크림치즈 또한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데 종류가 다른 베이글 가게보다 훨씬 많습니다.

빵은 고소하고 씹는 질감이 식감을 자극해요. 하지만 전 뭣보다 크기가 커서 좋았던 기억이!

 

#4. 구르메 가라지 GOURMET GARAGE 시내 여러 곳에 지점 www.gourmetgarage.com

가격으로 승부하는 슈퍼마켓 내의 베이글입니다.

베이글 하나에 69센트인데 그에 비해 맛이 꽤 훌륭해서 자주 애용했어요.

H&H에서 하나 살 베이글을 이곳에선 두 개 살 수 있으니 아무래도 발길이 이곳으로 향할 수밖에요! +.+ 사실 다른 베이글 집은 일부러 찾아가야 하는 수고를 들여야 하지만 이 슈퍼마켓은 시내 곳곳에 있고 다른 생필품을 사러 가는 길에 베이글을 사올 수 있어 편리해요.

 

..Peter Luger Steak House: (718) 387-7400 ‎

178 Broadway Brooklyn, New York 11211

예약 하거나 식사 시간 피해서 (브루클린지역) 최고의 버그집-현금만 ㅋ (1887년도 오픈)

 

뉴욕 최고의 피자집은? 미셸오바마도 반한

뉴욕 피자는 참 유명합니다. 얇은 도우를 이용해 화덕에 구워 파는 이태리 방식을 고수하거든요. 그러니 사실 뉴욕 내의 어느 피자집에 가도 느끼하지 않고 많이 비싸지도 않아 한 끼 식사로 안성맞춤이에요. 뉴욕에서 피자 한 판의 경우 평균 약 20달러 안 팎으로 한국 돈 22,000원 정도이니 가격도 한국보다 싸거나 비슷한 정도입니다.

 

#1. 그리말디 피자 Grimaldi's Pizza 19 Old Fulton St.(지하철 AㆍC선 High St.역)

718-387-7400 www.grimaldisrestaurant.com

 

브루클린의 덤보와 롱아일랜드에 위치하는 피자집. 워낙 유명해 말이 필요 없을 정도에요.

덤보 지점의 경우 오픈 시간 훨씬 전부터 길게 줄이 늘어서 있어 시간이 여유롭지 않고서는 피자를 먹기 힘들 정도에요. 미국 영부인 미셸 오바마조차 찬사를 보내 화제가 됐던 곳이기도 하죠. 거대한 포토벨로Portobello(맛있는 이탈리아산 버섯)가 잔뜩 들어간 샐러드도 맛있고,

마늘과 치즈만을 토핑한 화이트 피자White Pizza는 가히 예술이니 먹고 나서 중독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단, 조각 피자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화이트 피자를 골랐고($2 더 비쌈), 토핑은 페퍼로니와 버섯으로 골랐다. (각각 $2)

 

#2. 롬바르디스 피자 Lombardi's Pizza 212-941-7994 www.firstpizza.com

32 Spring St. 10012 (지하철 6선 Spring St.역, 지하철 JㆍM선 Bowery역)

 

'지구상에서 가장 맛있는 피자'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롬바르디스.

언제 가도 수많은 관광객들로 넘쳐나지만, 명성에 걸맞게 정말 바삭하고 맛있는 피자를 만들어 내요. 기름기라고는 한 방울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느끼하지 않고 토핑 또한 푸짐하게 넣어 더욱 맛이 좋아요. 유명세에 비하면 직원들도 친절한 편이라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언제나 긴 줄이 늘어서 있어 들어가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

 

#3. 존스 피자리아 John's Pizzeria 212-243-1680 www.johnsbrickovenpizza.com

278 Bleecker St. 10014 (지하철 AㆍBㆍDㆍFㆍV선 W. 4th St.역, 1선 Christopher St.역) 수(11:00~23:30), 금(11:30~24:00), 토(11:30~00:30), 일( 12:00~23:30)

 

그리니치 빌리지를 주름 잡는 맨해튼 남부의 유명한 피자집이에요.

1929년 개점해서 그런지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듯 내부의 테이블과 인테리어 또한 고풍스러워요. 우리나라 1970년대 호프집 같은 분위기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이 느낌이 그닥 싫지 않고 편안하게 다가옵니다. 괜히 친근하고 인간적인 느낌이 들어 갈 때마다 마음이 편해진다고나 할까요. 언제나 입구에는 피자를 먹기 위해 기다리는 긴 줄이 늘어서 있어요.

현금으로만 계산이 가능하고 조각피자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4. 리골레토 피자 Rigoletto pizza / 208 Columbus Avenue (지하철선 B, C선 72nd st.역)

212-721-2929 - 오픈 : 월~토요일 11:00~23:00 일요일 12:00~23:00

 

다른 피잣집과는 다른 옵션이 있어 재미난 곳이에요. 노란색을 바탕으로 꾸며져 있어 매우 밝고 화사한 분위기인데 내부는 평범한 피자 가게입니다. 얇에 구운 피자 도우는 정말 바삭바삭해 쿠키를 씹는 기분이 들 정도로 맛이 좋아요~

이 피자의 핵심은 소스! 피자 위에 멕시칸의 소스를 얹어 먹을 수 있습니다. 3가지의 다양한 소스가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모두 매운 맛을 내요. 얇고 바삭한 피자에 이 소스를 얹어 먹으면 전혀 색다르게 피자를 즐길 수 있는데요. 뉴욕에서 매운 맛이 그리울 때 체험해보면 좋습니다다. 소스의 진한 맛을 느끼려면 다양한 피자 종류 중 플레인을 선택하세요!

조각 피자도 판매하고 현금으로만 결제 가능합니다.

 

#5. 팻시 피자리아 Patsy's Pizzeria 212-533-3500 www.patsyspizzeriany.com

Patsy's Pizzeria 67University Place 10003외 몇곳( NㆍQㆍRㆍW선 Union Sq-14th St.역)

 

1933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역사 깊은 곳이에요. 다른 피자집에 비해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뉴욕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고 피자도 맛있지만 칼존Calzone과 샐러드 또한 훌륭한 맛을 자랑합니다. 식사하기 전 애피타이저로 빵이 나오는데 이 빵을 너무 많이 먹으면 피자를 먹기 힘들어지니 조심할 것! 실내 분위기가 좋아 멋쟁이 뉴요커들이 많이 방문하고, 피자를 사서 집으로 가져가는 사람도 많아요. 시내 몇 곳에 지점이 있어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뉴욕 맨해튼의 베스트 카페 4!

뉴욕에서 지내면서 중독된 게 몇 가지 있습니다. 샐러드, 베이글, 아보카도, 블루베리, 커피…

그 중에서 오늘은 커피 이야기를 해드릴까 합니다. 제가 손꼽은 뉴욕 맨해튼의 베스트 커피집 4곳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의 매장들들은 자리잡기가 힘들다는 유일한 단점이 있긴 합니다만, 커피 한 잔의 가격은 세금 포함 모두 2달러 이하라는 사실이 참 매력적이었어요.

 

NO. 1. Joe The Art of Coffee 140 Waverly Pl. ( AㆍBㆍDㆍFㆍV선 W. 4th St.역, 지하철 1선 Christopher St.역) 외 여러 지점 212-924-6750 www.joetheartofcoffee.com

 

맨해튼 시내에 몇 곳의 지점이 있지만, 어느 매장으로 가도 일단 인내심이 필요할 만큼

계산을 위해 늘어선 긴 줄과 빈 자리 없는 테이블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진하지만 고소한 맛을 지니고 있어 한 번 맛보면 자꾸 마시고 싶어지는, 나쁜(!) 커피에요.

커피 매장에서 함께 파는 쿠키와 빵은 왠만한 빵집의 것 뺨치며 비웃을 만큼 맛있습니다.

(비싸긴 하더군요!)

NO. 2. Think Coffee- 248 mercer street (6선 Bleecker st.역, 지하철 B, D, F, V선 Broadway-Lafayette st.역) 외 여러 지점 www.thinkcoffeenyc.com 212-228-6226

 

'공정무역'이란 것이 요즘 화두입니다. 보통의 커피 브랜드(스*** 등)는 커피생산 농가의 농부들에게 헐값에 일을 맡기고 중간 마진을 많이 남겨먹어 부자가 되지만…

이 공정무역으로 거래하는 사람들은 현지에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고 물건을 사오는 곳입니다.

Think Coffee 또한 그러한 곳이구요. MBC 무한도전의 뉴욕 편에도 Think Coffee가 나와

최근 뉴욕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이 부쩍 많이 찾아가더군요. 커피 맛은, 한번 들이키면 쭉쭉 마시게 될 만큼 맛이 좋습니다. 부드럽고 고소해요. 그리고 이곳이 너무 좋았던 또다른 이유 하나는, 정말로 정말로 멋진 꽃미남들이 많다는 것. ㅡ.ㅠ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NO. 3. CAFE MUD East 9th Street. (지하철 6선 Astoria Pl.역)

212-228-9074 mudnyc.com 월~금요일(09:00~24:00), 토ㆍ일요일(09:00~24:00)

 

이스트 빌리지의 터줏대감이라 할 수 있는 카페 머드는 길거리 트럭에서 시작한 커피집입니다.

그러나, 매장이 없다 해도 맛만 좋으면 그 소문은 일파만파 어디까지고 퍼져나가는 법!

카페 머드 또한 그렇게 입소문을 타고 장사에 성공해 현재는 이스트 빌리지에 매장까지 내고 커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동네를 지나칠 땐 모든 사람들의 손에 약속이라도 한 듯 이 주황색 커피잔이 들려있으니, 대단한 인기죠? 여전히 이스트 빌리지 거리(알라모 큐브 근처)에서도 트럭으로 커피를 판매하고 있고, 매장도 갈 수 있으니 이용하기 좀 더 쉽습니다.

 

NO. 4. DOMA Cafe and Gallery 27 Morton Street New York, NY 10014

(지하철 1선 Christopher st.역) 212-929-4339 07:45~ 24:00

 

첫눈에 보자마자 매료되어 방문해본 후 그 편안함에 반해 부담 없이 친구를 만날 때면 내가 향하던 곳이에요. 주인장은 체코 출신의 마음씨 좋은 부부인데 그래서 카페의 이름 또한 체코어입니다. 체코어로 도마Doma는 홈Home이란 뜻인데,,,

이곳 카페 도마는 집에 온 듯한 편안함은 있지만 공간이 크지 않다보니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

그런데도 이곳이 좋은 이유는, 다른 카페들과 달리 사람 냄새가 나기 때문이에요. 옆 사람과 어깨가 닿고 가방 놓을 작은 공간마저 없지만 마치 우리나라 대학가 앞의 흔한 카페처럼 저마다 노트북을 가지고 공부를 하고 토론을 벌이고 친구와 수다를 떨고 그림을 그리기도 하는 그런 한적한 동네의 작은 카페입니다.

카페 내부는 갤러리 분위기인데 은은한 베이지 조명이 가득하고 베이지색 벽에는 그림이 잔뜩 붙어 있어요. 또 다른 이곳의 장점은 무선 인터넷이 제공된다는 것!

오후 한나절을 자유롭게 보낼 수 있는 좋은 아지트인 셈이지요. 메뉴로는 커피나 케이크 외에 베이글과 간단한 음식도 있지만, 가장 맛있는 걸로는 카푸치노와 피칸 파이를 추천해 드려요!

 

John's pizzeria | 뉴욕 맛있기로 소문난 피자가게

버거 조인트 | 뉴욕 호텔 속에 숨어있는 인기 수제버거~!!

그레이스 파파야 |뉴욕에서 제일 맛있는 핫도그를 원한다면!

갤랑거스(Gallagher's) : 음식값: $31-$50영업시간 : 11:45~14:15, 17:45~22:15

카페 랄로 (Cafe Lalo) 메뉴 : 와플, 샌드위치영

차이나 타운 : 아잇

그래머시 터번

사라베스(80th 423 amsterdam ave - 공원 서쪽)

노르마스

뉴욕플라자 레이디엠케이크

 

Five Guys Burgers and Fries

Bergdorf Goodman 754 5th Avenue (New York, NY 10019, United States

+1 212-753-7300 (57th~58th쪽)

FAO Schwarz: 767 5th Avenue New York, NY 10022(212) 644-9400

할랄가이즈 : 모마 앞

 

Bloomingdale's(소호)‎504 Broadway, New York, NY 10012 (212) 729-5900

SERENDIPITY 3 225 East 60th Street New York, NY 10022 (212) 838-3531

뜻밖의 행운 영화 '세렌디피티' 에 나와 유명해진 카페 겸 레스토랑으로 영화에 나온 음료 '프로즌 핫 초콜렛' 이 가장 대표적인 인기

메뉴이다. 라면 1개가 다 들어갈 정도로 거대한 크기의 볼에 가득 담겨져 나오는 핫 초콜렛은 양도 많지만 달기도 무척 달아 그 누구든 끝까지 다 먹기가 힘들 정도이다. 그러니 만약 2명이 방문한다면 핫 초콜렛은 1개만 맛을 보고 다른 메뉴를 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세런티피티3' 에서는 식사 주문이 가능해 영화를 보고 찾아온 수만은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핫 초콜렛을 마시면서 영화속 장면을 회상하기도 한다. 내부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으며 입구에서는 '세런티피티3' 의 로고가 새겨진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한다. 실제 매장은 2층까지 구성되어 있는데 2층보다는 1층의 분위기가 훨씬 더 아늑하고 아기자기한 편이다.

 

뉴욕 수제치즈 비쳐스 치즈 Beecher’s Cheese 900 Broadway, New York, NY 10003

지하철 N, R, 4, 6선 23th St.역 / 08:00~20:00 일요일 11:00~20:00 212-466-3340

: http://www.beechershandmadecheese.com

 

미국 서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1년 내내 따뜻하고 온화한 기후가 있어 사람이 살기에 가장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고, 그랜드 캐년이나 옐로우 스톤같은 미국의 대표 자연경관들 또한 모두 포진해 있다. 미국 서부의 대표 도시 중 한 곳으로 손꼽히는 시애틀은 워싱터 주를 대표하는 도시이다. '커피의 성지'로 워낙 알려져 있지만, 몇 해 전부터는 맛있는 치즈 숍 하나가 미국 내에서 이름을 날리기 시작해 동부의 뉴욕까지 그 지점이 오픈을 했다. 그 치즈 숍의 이름은 '비쳐스 치즈(Beecer's Cheese)' 이다.

유명한 미국의 맛집 평가 사이트 '자가트(ZAGAT)'는 미국인들이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맛집 평가의 기준이다. '미슐랭'의 별 갯수가 몇 개인지를 따져 맛집의 기준을 판가름하는 유럽인들에게 '자가트'는 그닥 매력적이지 않을런지 몰라도 미국인들에게는 '절대적'이다. 그런 자가트에서 평점 만점 30점 기준에 25점이란 높은 점수를 받은 '비쳐스 치즈(Beecer's Cheese)' 는 방문 전부터 무척이나 기대치가 높았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매장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세련된 내부 인테리어가 먼저 눈에 띈다. 매장 직원의 눈치를 보지 않고도 마음 편히 둘러볼 수 있도록 적당히 손님을 내버려두는(?) 시크함이 편했고, 높은 천장과 간접 조명은 마음 편히 내부를 둘러볼 수 있게 해주어 오랜 시간 머물어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다.

'비쳐스 치즈(Beecer's Cheese)' 는 핸드 메이드 수제 전문 치즈 숍 & 카페이다. 1층은 치즈 숍, 2층은 카페, 지하는 'The Celler' 라는 와인 바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1층 치즈 숍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은 통유리로 만들어진 '치즈 공장' 이다. 길고도 거대한 통 안에 새하얀 시루떡과 같은 치즈가 있어 이를 만들고 있는 직원들의 손길 하나하나를 직접 볼 수 이어 재미있다. 마치 치즈 공장을 견학온 기분이라고나 할까. 치즈를 만드는 공정 과정 자체를 그대로 공개하는 그 자신감에 왠지 모를 신뢰감이 더해졌다. 그 모습을 보니 치즈의 맛을 한시라도 빨리 보고싶어졌다.

매장 내에는 큼지막한 조각을 썰어 둔 샘플 치즈가 있어 바로 맛을 볼 수 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치즈를 먹어보니 깊고 풍부한 우유맛 향이 입안을 감돈다. 씹는 감촉 또한 부드러운 촉촉함이 한가득 느껴져 몹시나 만족스러웠다. 이런 치즈라면 치즈를 싫어하던 사람조차 기분좋게 얼마든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샘플 치즈를 맛본 후, 바로 '이거다' 하는 마음이 들어 '비쳐스 치즈(Beecer's Cheese)' 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파니니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빵 2조각에 치즈를 넣어 프레스로 눌러주는 샌드위치인데 가격은 대략 10달러 정도이다. 가격 대비 양이 적은게 흠이지만, 샌드위치는 '비쳐스 치즈(Beecer's Cheese)' 의 맛을 그대로 살린 덕분에 꽤나 만족스러웠다. 치즈가 들어간 샌드위치 외에 '비쳐스 치즈(Beecer's Cheese)' 에서 또하나 유명한 건 '맥앤치즈(Mac&Cheese)'이다. 미국 내 최고의 '맥앤치즈'로 인정을 받았다고 하니 '비쳐스 치즈(Beecer's Cheese)' 에서 맛볼 치즈 요리는 2가지나 되는 셈이다.

'샌드위치와 커피'의 식사는 한국에서도 이제 무척이나 흔한 메뉴가 되어버렸지만, '비쳐스 치즈(Beecer's Cheese)' 에서 맛본 '샌드위치와 커피' 야말로 제대로 된 치즈의 깊은 맛을 음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치즈 숍, 카페, 와인 바 이렇게 3가지 컨셉으로 꾸며진 '비쳐스 치즈(Beecer's Cheese)' 는 언제 누구와 방문해도 후회없을 선택이 될 듯하다. 신선한 치즈와 함께 즐기는 커피와 와인의 만남은 그런 이유로 2011년 오픈 이후 지금껏 뉴요커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중이다.

 

쉑쉑버그(3군데 메디슨스퀘어 파크 - 2시간, 자연사박물관 뒤-10분...)

굿버그 home of goodburger the goodburger (군데군데 윌스트리트 등)-움료 무한리필, 셀르드 과일 등등 있음

 

뉴요커의 햄버거, 듀몽 버거(Dumont Burger) 314 Bedford Ave‎Brooklyn, NY 11211

: 지하철 L선 Bedford Ave역에서 도보 10분 718-384-6127 월24시간 화~일 11:30~02:00

 

뉴욕 맨해튼의 비싼 렌트비를 감당하지 못한 예술가들은 삶의 터전을 잃을 지경에 이르자, 할 수 없이 맨해튼 이스트 리버의 강을 건너 '윌리엄스버그'에 둥지를 틀기 시작했다. 비록 맨해튼에서 다리를 하나 건너야 도착할 수 있는 곳이지만 그 점이 오히려 이점으로 부각되면서 서서히 뉴요커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맨해튼의 아름다운 마천루를 한 눈에 와일드하게 볼 수 있는 또하나의 '야경 명소'로 급부상하게 되었으며, 맨해튼에 비해 한가하고 넓직한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맛집과 개성강한 숍들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윌리엄스버그'는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

윌리엄스버그 거리를 걷다 보면 독특한 행색의 예술가들 또한 쉽게 눈에 띄는데 그들이 찾아가는 숨겨진 '명소'나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 또한 최근 뉴욕 여행의 떠오르는 트렌드가 되고 있다. 오늘 소개할 곳도 윌리엄스버그에서 가장 맛있는 햄버거를 파는 집으로 유명한 '듀몽 버거'이다.

윌리엄스버그 최고의 햄버거 집, 듀몽 버거 2005년 오픈해 지금껏 윌리엄스버그의 맛집으로 널리 명성을 떨치고 있는 '듀몽 버거(Dumont Burger)'는 윌리엄스버그의 메인 도로인 '베드포드 애비뉴(Bedford Ave)'에 자리하고 있어 찾기가 쉬운 편이다. 대로변의 야외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어 특히 볕 좋은 날 기분좋게 야외에서 식사하기 좋다.

이미 자리를 잡고 햄버거를 먹고 있는 인파들 틈에 껴서 햄버거를 주문해 보았다. 햄버거의 종류와 고기 패티의 '익힘 정도'를 선택하고 나니 오래 지나지 않아 따끈따끈한 햄버거가 내앞에 놓여졌다. 전형적인 거대한 사이즈의 미국 햄버거를 여러번 먹어본 나이지만, 듀몽 버거의 햄버거 사이즈엔 또한번 놀라움의 탄성이 터져나왔다. 상상했던 것 이상의 거대한 규모로 만들어진 햄버거였기 때문이다. 진정 이 사이즈가 인간의 한 끼 식사란 말이던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미국은 인류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음식의 양을 줄여야 하지 않을까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았다.

햄버거 패티에서 풍기는 냄새는 햄버거를 입에 넣기 전부터 엄청난 식욕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설레임 반, 기대 반의 마음으로 거대한 햄버거의 반을 갈라보았다. 세상에, 햄버거 패티가 마치 무슨 스테이크와 같은 자태를 뽐낸다. 나이프로 폼나게 한조각 스윽 잘라 입에 넣어보았다. 부드러운 육즙과 고기의 씹히는 맛이 어우러져 씹는 질감이 몹시도 만족스러운 햄버거라니~ 맥도날드와 버거킹의 양대산맥 속에서 자랐고, 불과 몇 년 전부터 수제 버거의 바람이 불어 이태원의 '스모키 살룬'이나 '크라제 버거'의 입맛에 길들어져 살았던 내게 '듀몽 버거'는 햄버거의 '신천지' 와 같은 '깊은 맛'을 느끼게 해주었다.

처음 주문한 햄버거를 받아들곤 이 거대한 걸 어찌 먹냐며 비아냥거리던 나는 이내 LTE급의 속도로 줄어드는 햄버거의 사이즈를 보면서 내가 한 말을 다시 주워담고 싶어졌다. '아무리 사이즈가 거대한 버거라 하더라도 먹을 수는 있다!' 는 걸로. 물론 맛만 있다면 말이다.

햄버거만으로도 이미 오늘 하루치 열량의 195% 쯤은 먹어치운 듯한데 사이드 디쉬로 함께나오는 감자튀김 혹은 양파 튀김은 또 어찌나 제 맛을 내던지. 특히 이 튀김들은 햄버거와 같이 먹을 때 최고의 진가를 발휘한다는 사실이 그저 슬플 뿐. 먹다가 웃다가 투덜대다가 그렇게 햄버거와 튀김 셋트를 가뿐히 해치웠다. 더이상 먹어치울을 뱃속 공간이 없어 '듀몽 버거'의 또다른 힛트작이라는 'Du Mac & Cheese' 는 맛보지 못한 채 그곳을 나와야 했다. 'Du MaC & Cheese' 는 파스타에 베이컨과 체다 치즈, 그뤼에르 치즈를 섞은 메뉴인데 이또한 '듀몽 버거'만의 베스트셀러라고 하니 다음 가실 분들은 참조!

사람이 발로 채이는 뉴욕 맨해튼에 잠시 지쳤다면, 한적하게 뉴욕의 예술가들이 사는 곳을 구경하면서 맛있는 햄버거를 맛볼 수 있는 윌리엄스버그로 가보자. 어쩜 뉴욕과 사랑에 빠지는게 아니라 이 '햄버거'와 사랑에 빠져 뉴욕을 떠나기가 아쉬워질런지도! :)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지하 푸드코트에서 팟타이

 

먹거리를 정했습니다.

1. 핫도그 (PAPAYA DOG) - $3

- 이곳은 추천 받은 집은 아니지만 숙소에서 한 블럭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서 '뉴욕에 왔으니 핫도그는 먹어봐야지'라는 생각으로 먹어봤다.

- 핫도그 맛은 그럭저럭. 빵이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운 것이 인상적이었다.

2. Mix Chicken & Gyro Over Rice (Halal Guys) - $6

- 위 사진은 어두운 시간대에 찍은 것이어서 어떤 음식인지 알아보기 어려운데

볶음밥 위에 닭고기와 자이로(그리스 음식)를 얹고 거기에 마요네즈 같은 소스를 뿌려 놓은 것이다. - MoMA(현대미술관) 근처에 길거리에 노점식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 음식을 사려는 긴 행렬과 노점 주변에 앉아 이 음식을 먹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인기가 좋다보니 옆에 '짭'도 있음. 하지만 짝퉁 노점은 한산해서 어느쪽이 진짜인지 한 눈에 구분하는 건 쉬웠다. 가격에 비해 양도 많고 맛도 내 입맛에 맞아서 정말 만족하며 먹은 음식이다. 다만 볶음밥에 사용된 쌀이 우리나라의 쌀과는 다른 품종(길고 찰기가 없는 쌀)이어서 퍽퍽한 감이 있다. 음료수가 필수인 것 같다.

 

3. 까페오레, 크로와상, 로즈마리 트위스트 (Amy's Bread) - http://www.amysbread.com

- 이곳은 유기농 재료로 빵을 만들고 맛도 좋다는 평이 자자해서 아침을 먹을 겸 찾아가봤다.

- 일단 놀란 것은 가격. 까페오레 $4, 빵 두 개가 $4.5 헐. - 두번째로 놀란 건 커피가 사발에 나왔다는 것. 맛은... 커피와 크로와상은 그럭저럭, 로즈마리 트위스트는 풀밭에서 풀 뜯어먹는 맛이어서 좀 괴로웠다. ㅡㅡ

4. 치즈버거, 프라이 (Five Guys Burgers) - $11.29 http://www.fiveguys.com

뉴욕에 유명한 버거 가게가 몇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파이브 가이즈였다.

주문이 들어가면 그 때부터 고기를 굽고, 감자는 웨지 감자처럼 감자를 썰어서 그대로 튀기는 수제버거 방식. 맛도 괜찮았다. 토핑과 소스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무료), 'Everything'이라고 요청할 수 있어서 다 넣어달라고 했다. 땅콩이 무료로 제공됨. 맘대로 퍼가면 된다.

음료수는 컵을 받아서 자판기 같은 기계에서 골라 따라마시면 된다, 음료수 종류가 참 많았다.

 

5. 크림치즈 베이글 with Lox (Ess-a-Bagel) - $11.75 - http://www.ess-a-bagel.com

- 에싸베이글은 뉴욕 맛집 정보글에 무척 많이 언급된 곳이어서 개인적으로 베이글을 그닥 좋아하지 않음에도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곳이다.

- 여러 종류의 베이글 중에 어니언 베이글을 골랐고 (가방에 넣고 다니녔더니 가방에 양파 냄새 장난 아님 ㅠㅠ) 내용물은 크림치즈와 연어(Lox라고 표기하더군)로 정했다.

- 메뉴판엔 $3정도로만 써있었는데 계산할 때 보니 $11.75가 나와서 엄청 당황했다.

캐셔에게 잘못된 거 아니냐고 물어보니 크림치즈 베이글 가격이 $3 후반이고 다른 재료가 추가되면 가격이 더 올라간다고, 연어는 비싸서 가격이 그렇게 비싸진 거라고 했다.

- 그래도 맛으로 용서가 되었다. 연어랑 빵은 안 어울릴 거라 생각했는데 입에 넣는 순간 '이렇게 어울릴 수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문할 때 토스트 해 달라고 했는데 나중에 식은 뒤 먹으니 빵 표면이 딱딱해져서 입 천장이 좀 헐었다. ㅠㅠ

 

6. Soy Latte (Think Coffee) - $4.44 - http://thinkcoffeenyc.com

- 예전에 무한도전 '악마는 구리다를 입는다'편에 나와서 알게 된 곳.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깜빡하고 한 정거장 더 가서 워싱턴 스퀘어 파크 부근에 내리게 되어 공원과 가까운 이곳에 가보게 되었다. '소이 라떼'라는 이름처럼 커피에 두유를 넣은 것. 고소한 커피도 나름 괜찮다는 걸 알게 되었다. 다만 내가 쓴 커피를 마시지 못해서 시럽을 넣게 되었는데 그 순간부터 맛의 밸런스가 무너진 것 같다.

 

7. 바나나푸딩, 레드벨벳 컵케익 (Magnolia Bakery) - $8.25 (푸딩 $5, 컵케익 $3.25)

- http://www.magnoliabakery.com

- Sex And The City에 나와서 유명해졌다고 하던가, 여행책들과 뉴욕 여행 후기들에 한결 같이 소개된 곳이 메그놀리아 베이커리의 컵케익이었다.

- 종류가 참 많았는데, 여행 후기들과 블로그들에서 추천이 많았던 레드벨벳 컵케익과 바나나 푸딩을 사봤다. 바나나푸딩은 바나나 간 것에 생크림은 섞은 것 같은 맛이었다. 이름이 '푸딩'이길래 젤리형태를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아이스크림(?)스러운 형태였다.

- 포장 뚜껑을 여는 순간 확 올라오는 향긋한 바나나 향기와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 인상적. 남자보다는 여자들이 특히 더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귀국길에 선물로 사올까 했으나 유통기한이 이틀이라고 해서 아쉽게 포기. ㅠㅠ 컵케익은 내 입맛에는 많이 달아서 다른 풍미를 느끼기 어려웠다. 쓴 커피과 함께 먹었다면 균형이 맞았을 것 같다.

 

8. 치즈케익 (Eileens Special Cheesecake) - $3.5 http://www.eileenscheesecake.com

 

9. Naked 쥬스 (식료품점) - $3.69~4.6 (매장에 따라 가격 다름)

- 이건 사우스 페리를 기둘리다가 입이 심심해서 터미널 매점에서 산 것.

- '작은 크기의 쥬스가 비싸봤자 얼마나 하겠어'라는 생각으로 집어들었는데 $4.6를 달라고 해서 헉!했던 음료. 뒷면의 재료 내역을 보면 알겠지만 망고 오렌지 바나나 사과에 각종 영양소를 첨가한 쥬스다. 맛은 걸쭉하고 고소했다. 식감이 마치 콩국수 국물을 마시는 것 같았다.

- 그 색다른 느낌이 마음에 들어서 귀국할 때도 하나 사 마셨다. 두번째는 베리믹스 같은 맛이었는데 내 입맛에는 첫번째 것이 나았다.

 

10. 화이트피자 (Grimaldi's) - $21.8 http://www.grimaldis.com 그리말디스.

11. 버거, 치즈 프라이, 블랙&화이트 쉐이크 (Shake Shack) - $11.48

- http://www.shakeshack.com

- 쉑쉑버거 '뉴욕의 3대 햄버거'라던가 '뉴욕 햄버거의 양대산맥' 등을 꼽을 때 꼭 포함되는,

- 싱글 버거와 더블 버거 중에 싱글 버거를 골랐고, 이곳의 명물 '치즈 프라이' 그리고 여러 여행 후기들에서 '꼭 먹어보라'고 꼽혔던 쉐이크. 이렇게 풀세트로 먹었다.

수제 버거 스타일이어서 주문한 뒤 나올 때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쉐이크는 달달하고 엄청 걸쭉하다. 주문을 받으면 아이스크림을 직접 갈아서 만든다는데, 원래 그렇게 만드는 거 아닌가? 가격도 $5여서 햄버거 보다 비쌌다. -.- 감자와 쉐이크는 '예상했던 맛' 정도였지만, 버거는 한 입 먹는 순간 '와 진짜 맛있다!' 햄버거 빵은 부드러우면서 찰졌고 패티는 스테이크를 먹는 듯한 맛이었다. 하지만 버거 한 입 먹고 치즈 감자 하나 먹고 쉐이크 한 모금 빨고 나면 서로 맛이 섞여서 처음 느꼈던 감동적인 맛이 그 이후로는 잘 느껴지지 않아서 아쉬웠다.

 

12. 6인치 치즈케익 (Junior's) - $14.95 - http://www.juniorscheesecake.com

- '뉴욕에서 제일 맛있는 치즈케이크'라는 얘기를 듣고 사먹게 된 쥬니어스 치즈케이크.

 

13. Grilled Corn Mexican Style (Cafe Habana) - $2.5 (콜라 $2.25)

- http://www.cafehabana.com

- 처음 봤을 땐 '아니 무슨 옥수수에 이런 장난을 쳐놨어?', 하지만 한 입 먹어보니 '오오~~~'

- '향신료 가득한 옥수수도 참 맛있구나'라는 걸 느꼈다.

 

번외 >>위 먹거리들 중 베스트를 꼽아보면

- 푸짐하고 맛있다! : 할랄가이즈의 Mix Chicken & Gyro Over Rice

- 선물용으로 산다면 : 메그놀리아 베이커리의 바나나푸딩

- 별미 간식 : 까페 하바나의 옥수수

- 이것이 뉴욕 햄버거다! : 쉑쉑버거

- 된장놀이용 브런치 : 에싸베이글의 연어 크림치즈 베이글

번외2 >> 그 외 먹고 싶었지만 못 먹었던 것들

- 프레즐 : 길거리에서 파는 건 맛이 없을 것 같아서 패스했더니 딱히 눈에 띄는 판매점이 없어서 못 먹었다.

 

 

헬리곱터투어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1199/read?articleId=17124717&bbsId=G005

헬기장은 맨해튼의 남쪽, 스테튼 아일랜드 페리 터미널에서 걸어서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다. (나는 헬기 투어를 마친 다음 여기서 무료 페리를 타고 '자유의 여신상'을 구경했다.) 가격은? 10분 가량 타는데 150달러. (시설 이용료 30달러 별도)

헬기를 타고 뉴욕의 빌딩 숲을 내려다보는 경험을 하는 데 그 정도 비용이라면 오케이. 콜!

(20분 가량 탑승하는 215달러짜리 상품 등, 다른 상품도 몇 개 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