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여행기는 지극히 사적인 것입니다. 여행 끝나면 재정리하여 올릴 예정이니 일반인은 안읽어심이....ㅋ
뜨껀한 여권을 찾앗"다.
화욜 신청하여 목욜 찾은 여권이라 뉴욕 다녀올 때 까지 식지도 않을 것 처럼 따뜻하다.
국제면허증도 만들고 밤샘을 하여 짐도 다 꾸렸다.
음식이 많고 무겁기도 하여 짐을 여러차례 꾸렸다 풀었다를 반복했다.
같은 값이면 돈 안들이는 것이 좋으니 몇몇 짐은 무리하더러도 무게를 줄이기 위해 기내 가방에 넣었다. 아이가 가져오라는 탠트도...
강도사의 배려로 공항으로 갈 차는 집앞에 있어서 모든게 든든하다.
새벽에 출발, 가는 길에 강도사 태우고 공항 도착..
시간 여유가 있어서 강도사 보고 커피한잔 하고 가라고 여유도 부렸다.,
(아래 사진은 공항 패션 ㅋㅋㅋ
옆에 뚤뚤마리는 맨하탄 지도를 프린터로 뽑아 질게 붙인 것.. 머리 속에 쏙쏙 넣어 뉴요커처럼 길을 걸으려고..
요 때 까진 참 여유롭고 평화롭고 이제 가는구나 하면서 기분도 좀 괜찮고.. 수속 밟고 차도 마시고 면세점 가서 담배도 좀 사고..하려 했다.
티켓을 끊는데 이거 뭔말?
미국 비자 보자고 한다. 여행은 그냥 갈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비자 잇어야 한단다.
없는 비자 우짜란 말이고. 마눌님은 집에 있다카네..(사실 2011년도에 비자 만료되었는데 연장 신청을 안했다.)
있어야 한단다. 전자여권에 표시가되어야 한다하고... (난 결국 못가는구나 생각했다.)
오는 길에 여유를 좀 부려 시간이 갑자기 빡빡하게 되었다.
어이하면 되노 했더니 3층에 올라가면 인터넷할 수 있는데 확인해 보고 안되어 있으면 신청해라한다.
우리가 가서 뭘 우짤끼고!
마눌님이 도와달라 하니 , 자리를 비울 수 없다 한다. - 당연 지는 티켓팅해 줘야 하니까...
근데도 마눌님 계속 도와 달라하니 맞은 편 저팬항공 안내소에 가라하네...
마눌님 총알 같이 가서 문의를 하는데 뭔가 잘안되는 모양 --- 시간은 40분 밖에 ㅠㅠㅠ
날 불러 짐을 두고 허겁지겁 갔다., 주차정에 차 두러 간 강도사가 보겠지 생각하면서.
거서도 같은 말의 반복 마뉼님은 계속 도와도 해도..라고 요구
아가씨 옆에 있는 sk 텔레콤 들어가 인터넷 열어 여권을 보고 신청서 작성을 해 준다.
비자 신청 하고 받앗다 한다. 프린터 까지 뽑아준다. . - 고맙다 말한마 던지곤 다시 티켓팅 --20분....남았다
사람이 제법 많다 늘어선 줄 무시하고 무조건 '아이엠 쏘리' 하면서 맨 앞으로 가는 마눌님
난 뒤에서 그냥 따라하면 된다.
세번의 무시한 새치기....
근데 또 걸렸다.
짐 줄아려 기내 가방에 넣어둔 아이의 탠트에 폴대가 있다고 가방 검사 한단다.
입술이 탄다.
꺼내고 자기들이 확인하고 다시 검색대를 통과하더니 가져 가라한다.
아젠 로켓이 되어 뛰어간다.
턱걸이로 드뎌 뱅기에 탔다.... 헥헥헥...
짐이 초과 되었으나 저거도 바빠 짐값 더 달라 소리 못하고 일본에서 달라할 수 있다한다.
매우 싼 티켓을 끊었는데 환불이 안되는고 일자 변경도 안되는 거라 그냥 120만원(1인당) 날릴 뻔 했다.
나리타 도착 - 여기서 6시간을 보내야 한다.
뱅기 갈아타기 위해 가는 갈에 다시 검색대 한번 더 통과
고놈의 가방은 또 꺼내고 또 검사 받고..... 긴장을 잠시도 못푼다.. ㅠㅠ
나리타는 참 썰렁하다.
일본 화장품 sk는 한국 보더 더 비싸 못사겠다 하고...
점심 먹기 위해 한바퀴 도는데 볼 것도 살것도 없고 먹을 것도 제대로 없다,.
아침에 뱅기에서 얄랑궂은 빵 하나 주던데....
그래도 맥도날드 앉아 빵먹었다. 매우 비싸다.... 크림 하나, 빵 2개, 콜라 하나에 감자칩.. 13,000원...
공항에 앉아 맨하탄 갈 곳을 같이 점검해 본다.
긴기다림 뒤 드뎌 미국가는 유나이티드를 탄다.....
근데 이놈의 뱅기에서 와인과 맥주 달랬더니 술 주면서 바로 카드리더기를 꺼낸다. - 쏘리 마 물하고 주스 주세요..
술 한잔 하고픈데 손가락 빨면서 10시간 넘는 여행을 해야 한다. ㅠㅠㅠ
알래스카를 지나면서 아레 펼쳐진 눈의 세상은 환상적이다.
워싱턴 도착... 짐을 찾아 다시 검색대를 통과해야기에 얼릉 탠트 꺼내 아이골프 가방에 폴대를 넣어 검색대를 지나니 무사 통과....
김치 냄새가 살짝 나더라만 워싱턴만 통과하면 땡이니 뭔걱정이야!
워싱턴 검색은 생각 보다 더 짧다.
여권을 분실하면 세계 공항에 분실이 다 떠있어서 심사가 좀 까다롭다 하는데 지금까지의 여행 보다 더 수월하게 통과 했다. 지문 찍고 신 벗고 허리띠 푼 것 빼놓고는...
빙햄턴 뱅기는 지금까지 뱅기 중에 제일 작다.
자리가 맨 끝이라 뒤에 갔더니 우리 자리에 어떤 머스마가 앉아 있는데 말이 잘안된다..
근데 야는 시각장애인이고 자리 밑에 제법 큰 개새끼도 있다. (안내견이네)
그것 참.. 이젠 갸새끼하고 동반 비행을 할 차례가 되었다. - 천국가는 길엔 개새끼와 동반하리라.....ㅋㅋ
마눌님 손가락은 뭔가가 매우 작다는 표시이다........ 영화에서도 많이 보던 장면이다. ㅋ
아 근데 싼티켓이 가지는 최고의 장점...
원래 그런지 몰라도 이번 자리는 몽땅 맨 뒷자리다.
세번 다 자리 세개인데 한자리가 비어 있으니 얼마나 편한 여행인가! 마눌님은 누워서 잠시 눈도 붙였다.
빙햄턴 도착
무수한 난관을 뚫고 대한의 남아가 드뎌 뉴욕주에 오다!
아이 집에 가서 가져온 음식들 풀어서 주고 월남국시(비싸고 맛도 좀거시기) 먹고 숙소로 돌아와 기네스 한잔 하면서 졸다졸다 겨우 눈 떠 온신의 힘을 다해 이 글을 적고 있는 중.
(학교 밖 다운타운에 기숙형 숙소를 지었다. 시설 좋고 시내에 있으니 학교를 벗어나 참 좋을것 같다. 옆 건물에서는 수업도 한다한다. 야는 머스마인데 중국여학생하고 같은 룸을 사용한다하네.... 근데 말도 제대로 안해봤다 하니.... 그것참... 내 같으면 벌씨로.......
아마 그냥 인사만 하고 말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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