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리쉬 피자 Licorice Pizza , 2021 제작 영화 보러 오랜만에 영전엘 간다. 그의 영화가 나왔다길레 그냥 흥분이 된다. 이번엔 무엇을 보여줄까? 이번에도 음악은 엄청 깔겠지. 내가 음악을 거의 모르니 이게 늘 아쉽지만 이해 못할 것은 아니지. 이 살아 있었으면 동네 아저씨 역으로 한 귀퉁이에 나왔겠지...... 영화가 9시 반이라 일욜이지만 아침부터 서둔다. 영화는 가슴에 깊게 박혀있어서 무조건봐야 한다. 다 본 것은 아니지만 본 영화는 다 감동이다. 젊음의 이야기다. 베트남전쟁의 시기를 배경으로 하지만 베트남전과는 그리 연관을 짓지 않고 오로지 당시 미국에 지내고 있는 LA 지역의 청춘에게 거의 집중한다. 청춘은 그렇지않나! 이리 흔들 저리 흔들,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는 시기이니. 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