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록시마 프로젝트(2019) Proxima 12월에 두아들의 생일이다. 축하를 위해 서울로 갔다. 마눌님은 아이들에게 “어릴 때 같이 못있어 줘서 미안하다”라 하신다. 이 말씀은 늘한다. 자주자주한다. 일을 하다 보니 아이들과 같이 많은 것을 하는데는 제약을 받는 것은 당연. 그 덕으로 우리가족들은 밥먹고 살았는데 그래도 늘미안하다는 생각을 가진다. 내가 길을 잃고 아이들 데리고 멀리 떠나려고 했다. 그 때 마눌님에게 아는 사람이 해 준 말 “ 남자들이 아이에게 헌신을 하는 것은 어렵다” 난 이 이야기를 듣고 외국 나가는 것을 포기 했다. 틀린 말이 아니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난 아이들을 사랑하지만 어쩌면 내 겉멋에 하나의 훈장처럼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동물계에 수놈과 암놈의 차이는 참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