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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사 출사 따라간 이후 다음날 잡설

*** 이 후 잡설 ..... 다음날 시립미술관에 가니 야외 전시장에 이우환 돌들이 있다. 강도사는 돌한점 찍기 위해 도를 닦으니 이우환 돌과 좀은 닮은게 있다 싶어 사진과 메세질 보낸다. [그하운] [오후 12:18] 이우환이 돌뻬이 하나 두고 돈벌이는 작가인디..ㅋ 시미(시립미술관) 마당엔 돌이 많은 편. 보통은 돌 하나 두는 작품 형태인데 여긴 '이우환공간'이니 여러개 [강재봉강재봉] [오후 12:18] ㅋ돌빼이가 많네요~^^ [그하운] [오후 12:22] 요건 통영 남망산공원에 설치된 이우환 돌뻬이.. 멀리서 보면 맛이 다른데 폰에 사진은 이것만 있네.. [강재봉강재봉] [오후 12:24] 이거슨 돌빼이라 하기에는 크네요.. 바우~^^ [그하운] [오후 12:26] 강도사의 돌도 물이 다 빠지면 ..

나의 이야기 2022.04.25

강도사의 출사 동행 : 동해 서생 주변 - 도를 닦는 모습을 담다.

22-04-23 강도사와의 출사 동행 : 동해 서생 주변 토욜 서생 쪽으로 답사 간단다. 보통 토욜은 복잡하여 잘안움직이는데 단순 답사라 간단다. 휘익 훑고 오는 줄 알고 또 내가 기장에 일이 있어서 간다했더니 동행을 허락한다. 에서 액자 보수를 하고 등지를 답사한다. 가는 동안 수욜 먹기로 한 보드카 와 안주 에 대한 이야길 한다. 술과 안주를 준비해 준 내 가까운 친구에 대한 이야기로 배꼽을 잡으며 세상을 이야기 한다. ‘러시아 보드카’이니 당연 러-우 전쟁에 대한 이야기, 러시아와 거래하는 한국 기업의 어려움 등등 말이 나오겠지. 특히 미국 정보만 일방적으로 들어오고 러시아 이야기는 들을 수 없는 한국 뉴스에서 우리가 얻는 정보는 한정적일 수밖에. 정년퇴임을 앞 둔 강도사의 이야기는 많은 미담이다...

나의 이야기 2022.04.24

김25(이오) 작가 화실 방문: 감성을 파도에 싣고 하늘을 바라보는

22-04-13 김25 작가 화실 방문 **** 작가의 이야기를 정리하고 같이 간 마눌님의 대화를 정리하려고 생각만 하고 우물쭈물하는 동안 시간만 흘렀다. 다녀와서 대충 적어 둔 것을 한주 넘어 지났는데 그냥 올린다. 이러다가 못올릴 것 같아서..... 왜 이리 망설이는가 생각해 보니 그냥 그림을 본 것이 아니라 작가를 직접 만나 이야길 나누었기 때문인 것 같다. 이야길 나눌 땐 참 인상 깊고 새겨들어야 할 것이 많앗는데 갔다오고 나니 머리가 하얗다... 뭔가 중요한 것들을 적어야하는데'라는 생각이 시간만 보내게 한 것 같다... 광주 갈 일이 생겼다. 지난 달 동서 어머니 돌아가셔서 갔는데 이번엔 아버지 돌아가셨단다. 지난 번엔 처남 부부와 처제가 동승하여 갔기에 다른 곳에 들리지 못했다. 이번엔 우리..

나의 이야기 2022.04.22

앰뷸런스 : 숨쉴 시간을 안준다. 참 잘짜여진 볼거리 가득한 어마무시한 액션영화.

앰뷸런스 Ambulance : 숨쉴 시간을 안준다. 참 잘짜여진 볼거리 가득한 어마무시한 액션영화. 마이클 베이 영화인 줄 모르고 갔는데 마이클 베이 영화다. 강력하다해야하나 시끄럽다해야 하나? 굉음에 가까운 사운드와 빠른 화면 전개.. 여기에 나름 엄청 늘어 놓는 수다는 진짜 “베이 표”다. 앰뷸런스.. 급한 환자가 어느 앰뷸런스에 탔느냐에 따라 목숨이 왔다 갔다 할 수 있겠구나는 생각을 하게 해 준다. 교통사고로 철근 같은 것에 몸이 관통되어 고통을 호소하는 어린 소녀를 차에서 탈출 시키고 진정시켜 목숨을 잃지 않도록 끝까지 챙기고 적절한 조처를 하는 앰블런스의 . 그녀는 직업에 충실한 사람이지 환자와는 그 어떤 교감도 가지지 않는다. 모든 것을 던져 환자를 살리지만 차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모든 건 ..

영화 2022.04.13

코다 CODA : 가족! 떠난다는 것! 몸짓과 노래를 통한 감동!

코다 CODA : 가족! 떠난다는 것! 몸짓과 노래를 통한 감동! * 코다(CODA: Children Of Deaf Adult): 청각장애 부모를 둔 건청인 자녀 원작 영화인 (2014, 에릭 라튀쥬) 보다 약간 다른 듯 같은 듯. 전체적으론 벨리어를 따르니 거의 비슷하다. 단지 농사 짓는 농촌에서 어촌으로 바뀌고 남동생이 오빠로 변한다., 노래도 같은 것이 아니다. 미국노래로 다 바꾼다. 아카데미 작품상 , 남우조연상, 각색상 무려 3개를 받았다. 기분엔 ‘작품상’까지야 싶은데 어수선한 시대에 힘든 사람들에게 격려하는 차원이든 뭐든 아카데미회원들의 의견을 존중한다. 이나 에 기대를 했지만.. 가족의 입과 귀를 대신하는 고딩 는 참 힘들겠다. (2018,김진유)에서 보리는 이 힘듬 때문에 한 때 안들리는..

영화 2022.04.11

<갤러리 한스> 개관기념 특별기획전 : 감상과 다양한 작가들의 소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

개관기념 특별기획전 : 감상과 다양한 작가들의 소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 (22-04-15) 2주가 넘었다. 몸과 마음이 점점 더 나락에 빠진다. 모든 것이 다 귀찮다. 난 귀차니즘으로 하루를 보낸다. 뉴질랜드에서 김원장님 부부가 오셨다. 확진 며칠 뒤라 역으로 마중 나가 댁으로 모셔다 드린다. 그 뒤 두 번을 더 뵙고 오늘은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이천6길 7 1층, 일광읍 이천리 779-10)에 그림 보러 가자하여 간다. 만나기 전에 웃기는 일이 참 많았다. 는 일광 가마골 소극장 골목에 있다. 관광지 이지만 시골마을인데 이런 곳에 전람장이 있다는 것은 참 반갑고 좋은 일이다. 지역주민이 방문하든 아는 사람들이 하든 근처에 놀러 왔다가 들리든 바다를 즐기고 그림까지 즐긴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난 ..

나의 이야기 2022.04.09

새로운 월요일

오여사는 금요일 부로 헤어졌다. 토요일은 뉴질랜드 김원장님 부부 귀국 때문에 원룸 청소를 했다. 이불은 코인세탁소에 가서 돌렸다. 기다리는 동안 시집 (2012, 노영민)을 읽는다. 윙윙거리는 기계음을 음악 삼아 시간을 기다리는 것도 참 괜찮네.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 속에 내가 처음 놓여있으니 그것도 나쁘진 않다. 그런데 바로 옆에 세탁소가 있어서 눈에 좀 밟힌다. 노동력이 먹고 살아야 하는데..... 1시간 조금 넘어 투자하니 빨래가 뽀송뽀송하다. 다시 올라가서 의자를 이용해서 말리고 물걸레 청소하고 마무리 한다. 이 정도면 기무언장님 부부 와서 일단은 좀 쉴 수 있겠다. 마눌님이 준 김치 한통을 냉장고에 넣고 청소 마무리하니 뿌듯하다. 김원장님은 옛날 울 모친 주치의다. 부곡동에서 의사 일하다 뉴질랜..

나의 이야기 2022.03.28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사랑 보다는 생존이 우선이다.

: 사랑 보다는 생존이 우선이다. 뮤지컬 영화는 화면이 화려하지 않나? 그리고 노래를 부르는데 번역도 해 주지 않나. 절제된 춤과 동작들이 신명을 부르지 않나. 내가 가급적 뮤지컬 영화를 보려고 하는 이유이다. 게다가 ‘스필버그’영화이니 뭔 핑계를 달랴. 근데 지난번 상영 때 희안하게 시간이 안맞아 못봣다가 아카데미전 덕분으로 본다. 이전에 는 본 적이 없어서 내용을 모른다. 그러니 영화 속에 온전히 빨려 들 수 있겠지. 뮤지컬은 대체로 젊음의 이야기 아닌가. 그래서 더욱 더 역동적이다. 깡패들이 거리를 두고 싸우고, 이 속에 이 나온다. 맞네 이 뮤지컬은 의 뉴욕판이다. 링컨센타(예술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예술 복합관)를 짓기 위해 주변 슬럼가를 재개발하는 중이다. 골목은 온통 폐허이고 어둡고 파..

영화 2022.03.23

뜬금없는 꿈 : 오여사 만난 지 4일 쯤 아침에

뜬금없는 꿈 : 개꿈 꿈을 자주 꾸는 편이다. 밤새도록 꿈에 시달린다. 즐겁거나 기쁜 것 보다 계속 쫓기는 꿈이다. 산엘 간다. 1월1일 비슷한 날, 수많은 사람들이 산에 있다. 난 강도사와 같이 간 모양. 같이 내려오는데 인파에 밀려 그를 놓친다. 오죽 비슷한 대나무를 항거 들고 온 모양 길옆 난간에 대나무를 펼쳐 말린다. 일부는 계단 아래 떨어지고 일부는 쓰러지고 하나씩 다시 모우는데 아래에 떨어진 나무는 누군가 다발로 만들어 머리에 올려 가져가고 있다. 억수로 귀한 것인냥 소리쳐 돌려달라하려는데 소리가 안나온다. 가는데 운동같이 하는 미정선생을 만난다. 날 보고 반가워 인사하는데 난 오미크론 때문에 손사레를 한다. 이것이 몇번 반복되고 내 오미크론이 옮길까 겁나 계속 그녀를 외면한다. 다음에 설명하..

나의 이야기 2022.03.22

<오여사>를 만나니 시간이 멈추다

오여사를 만나니 시간이 멈추다. 2022-03- 20 목요일 컨디션이 약간 안좋다. 찬물샤워 하자마자 옷을 입어서 그런가? 금요일 아침 일찍 또 샤워하자마자 옷을 입었다. 가 9시 반에 해서 시간 맞추기 위해서다. 영화를 보는데 약간 열감이 있다. 감기가 온 것이다. 거의 3-4년 만이다. 집으로 바로 와서 드러누워 버렸다. 이럴 때 움직이는게 별로니. 내 경우 감기가 오면 쳇기도 같이 온다. 그리고 당연 열도 좀 있고 기침도 좀 나겠지. 금요일 빌빌거리다가 토욜 아침에 혹시나 싶어서 진단키트로 측정해 본다. 빨간 줄이 두 개다. 아들에게 보내니 100% 감염이란다. 다른 접촉이 특별히 없어서 그럴거라 생각못했는데.... 드디어 내게도 오여사가 찾아온 건가? 실수겠지! 보건소가서 검사하고 집으로 와 바로..

나의 이야기 2022.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