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팬스 : 미래가 없고, 과거와 현재만 있는 곳에서 비극은 시작된다 ‘스팬스’는 다이아나 황태자비가 결혼하기 전 ‘성’이다 영화는 ‘스팬스’의 1인칭 중심이다. 영국왕실은 전통적으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별장에서 전날, 당일, 다음날 등 3일 이상을 별장에 머무는 모양이다. 영화 시작에 ‘실제 기반으로 꾸며낸 이야기‘라 나온다. 정황만 있지 정확한 실화는 아니지만 ’영국왕실에서 외롭게 고통받는 스팬스‘의 이야기가 나온다. 우린 영화를 보는 내내 그 고통의 일부를 감내해야 한다. 왕실에 결혼하면 이 정도 고통은 감내해야 하는 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많이 든다. '호강에 받쳐 요강 깨는 소리'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아무튼 ‘다이애나’에 대한 안좋은 소문이 참 많았던 모양이다. 결혼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