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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팬스 : 미래가 없고, 과거와 현재만 있는 곳에서 비극은 시작된다

스팬스 : 미래가 없고, 과거와 현재만 있는 곳에서 비극은 시작된다 ‘스팬스’는 다이아나 황태자비가 결혼하기 전 ‘성’이다 영화는 ‘스팬스’의 1인칭 중심이다. 영국왕실은 전통적으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별장에서 전날, 당일, 다음날 등 3일 이상을 별장에 머무는 모양이다. 영화 시작에 ‘실제 기반으로 꾸며낸 이야기‘라 나온다. 정황만 있지 정확한 실화는 아니지만 ’영국왕실에서 외롭게 고통받는 스팬스‘의 이야기가 나온다. 우린 영화를 보는 내내 그 고통의 일부를 감내해야 한다. 왕실에 결혼하면 이 정도 고통은 감내해야 하는 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많이 든다. '호강에 받쳐 요강 깨는 소리'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아무튼 ‘다이애나’에 대한 안좋은 소문이 참 많았던 모양이다. 결혼을 하..

영화 2022.03.21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시민 모임 봄> 매주 목요일 1인시위 전개

22-03-03 항일거리 : 목요일 1인 시위 시작하다.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봄', 매주 목요일 1인시위 전개 계획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815092 일본 영사관 앞 목놓아 외치는 "조선학교 차별반대"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봄', 매주 목요일 1인시위 전개 계획 www.ohmynews.com 시간이 좀 지났네. 왜놈들의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은 갈수록 더 심해지고 악랄해 진다. 저거 땅에서 세금을 내고 정당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모든 종류의 인종은 괜찮지만 한국인이 한글을 중심으로 가르치는 학교에게 만은 지원이 절대 안된다고 못을 밖는다. 이젠 '유치원생'에게도 확대 한다. 근거는 지원금이 북..

나의 이야기 2022.03.19

나이트메어 앨리 : 최근 만난 영화 중 가장 재밌는

나이트메어 앨리 : 최근 만난 영화 중 가장 재밌는 매우 즐겁게 재미있게 긴장하면서 봤다. 감독이 실망시키지 않는 , 일반적인 것도 기괴하게 만드는 제주가 있는데, 꿈과 간련된 것이라면 더 그럴 것이라는 기대는 만땅이다. 영화는 2부 정도로 나누면 되겠다. 1부는 서커스 단에서 2부는 독립한 스탠턴의 활약. 주인공 스탠턴은 비밀을 가진 사람이다. 그가 서커스단 까지 흘러 들어와 겨우 빌붙어 지내게 되는 과정도 꿈만 같다. 이 서커스단도 일반적인 것과 다르다. 자신들의 기능을 뽐내는 것 보다는 신체적 특징을 가지고 기괴성을 강조하는 경우가 더 많다. 스탠턴의 비밀스런 환상과 서커스단의 기괴성이 만나니 영화는 많이 어둡고 공포스럽다. 이런 와중에 두종류를 만난다. 하나는 자신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함께 살아갈..

영화 2022.03.17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 이상한나라는 사우스코리아를 말한다. 수학을 가볍게 재밌게, 영화도 그러하다.

: 이상한 나라는 사우스코리아를 말한다. 얼마전 몇 년 동안 옛 고딩 때 수학책을 꺼내 종일 수학 문제나 풀어보까? 하는 생각을 했다. 모든 진액이 몸에서 다 빠져 나가버렸으니 뭔가로 충전해야할 것 같은데 방법이 뾰쪽히 생각나질 않는데 갑자기 수학이! 는 비슷한 시기에 나타난 수학이니 더 반갑다. 잔잔하게 흐르는 감동, 이렇게 해석하면 되겠다. 특목고의 경비 아저씨가 탈북한 세계최고의 수학자란다. 일반사람들은 아무도 모른다. 그는 경비 외에 끊임없이 무언가를 계산한다. 자신을 세상 누구도 몰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은둔자의 생활이다. 여기에 수학이 안되어 일반고로 전학가야하는 운명(대부분 내신성적 때문에 이리한다.)에 처한 학생(한지우역 – 김동휘)이 자기 인생에 끼어든다. 예고편에서도 보듯이 이들의 만남엔..

영화 2022.03.15

<돈룩업>: 한국현실에 더 맞는, 진실을 바라보지마라. 그들의 눈마개 귀마개 전법이 승리했다. 돈룩업처럼.

: 한국현실에 더 맞는, 진실을 바라보지마라. 그들의 눈마개 귀마개 전법이 승리했다. 돈룩업처럼. 작년에 개봉했으나 난 못봤다. 다행이도 영전에서 ‘아카데미전’으로 다시 해 줘 본다. ‘위를 보지마라’다. 위에 뭐가 있노? 영화에서는 혜성이 지구로 떨어지고 있는데 그것을 보지마라 한다, 여기서 '혜성'이란 '진실'이다. 곧 워낙 큰 혜성이라 지구가 망한다. 근데 백악관은 이 사실을 감추고 위기를 정치적 기회로 바꾸어 선거에 승리한다. 그 댓가로 지구는 망한다. 말 그대로 “망할 놈의 세상”이다. 이 망할 놈의 세상에 부채질한 것이 언론이다. 진실을 감추고 모든 것을 까십거리로 만들어 웃긴다. 시청자들은 웃음에 속아서 진실을 말하는 자를 꺼려하고 SNS에서도 악마화 시킨다. 한국에서 ‘언론이라 들을 가치가..

영화 2022.03.13

파워 오브 도그 : 매우 진중한, 팽팽함을 유지하는 연기

파워 오브 도그 : 매우 진중한, 팽팽함을 유지하는 연기 ‘개의 힘?’ 서양은 개를 가족처럼 대하고 좋아하지만 가끔 빙의하여 악을 상징하기도 하는 모양이다. ‘개에게나 던져주라’(?)는 옛날 연극 대사가 얼핏 떠오른다. 아무튼 악이란 어떤 것인가? 그 기준은 무엇인가? 좀 복잡하네. 영화도 만만찮다. 재미는 있지만 매우 무겁게 진행이되고 어둡다. 자연풍광은 이에 비교되게 넓고 광할하지만 이도 좀 황량하게 느끼기도 하다. 배경이 ‘몬테나’지만 촬영은 뉴질랜드에서 한 모양이다. 뉴질랜드 자연이야 이 가장 잘 보여주지 않았나 ㅎ ‘파워 오브 도그’도 부분적이지만 잘표현해 준다. 그런데 관련 영화를 근래 몇 번 보았다. 위치가 미국중북부지역 캐나다 알버트주와 붙어있다. 가장 북쪽이니 좀 춥겠지. (2017,스콧..

영화 2022.03.08

사진중심 류가헌, 하현종(국제): 꽃과 단색의 향연.

22-02-25 사진중심 류가헌 그리고 국제 갤러리 등 잠깐 짬을 내어 에서 으로 간다. 청와대 왼쪽으로 가는데 많은 노동자들이 집결해 있다. ‘CJ택배 노동자’들이다. 택배노동자들이 일하다 죽는 경우들이 많이 생긴다. 특히 코로나 이후 택배량이 엄청나게 급증하여 고강도 노동으로 과로사가 늘어 사회적 문제가 된지 제법 되었다. 한국사회에서 일하는 사람의 죽음은 그냥 죽음이다. 기업주에게 별 문제가 없기에 아무 문제도 아니다. 당사자일 수 있는 일하는 사람들이 모여 시위나 농성 또는 파업을 해도 별 반 다름없다. 그렇다고 일하다 죽기만 할 순 없지 않는가! 그래서 이번에 CJ노동자들이 일어났다. (최근 합의가 이뤄져 다행이다.) 나는 그들의 등을 찍고 다시 류가헌으로 간다. 은 ‘사진중심 전시’이다. 강도..

나의 이야기 2022.03.07

백기완선생님 1주기 전시회 : 통일문제연구소

22-02-25 백기완선생님 1주기 전시회 : 통일문제연구소 펫북에서 선생님 1주기라는 글이 올라온다. 선생님을 기리기 위해 에서 여러 작가들 전시회한단다. 어느 작가가 참여하든 꼭 가서 뵙고 그림도 봐야만 한다는 생각을 한다. 위치 검색하니 ‘대학로’에 있다. 한 때 그리 많이 왔다갔다 한 곳인데 이걸 몰랐다니! 매우 미안하고 부끄러워진다. 북서울 미술관에서는 빛과 관련된 전시를 한다는데 여기도 꼭 가보고 싶지만 ‘인상파 중심의 빛’은 놓치더라도 “백기완선생님”은 꼭 봐야겠다. 한가람미술관에서 ‘경복궁역’으로 와서 강도사는 오랜지기 작가를 만나러 가고 나는 ‘라카페갤러리’, ‘사진중심 류가헌’ ‘청와대전시실’ ‘ 국제갤러리’ ‘학고재갤러리’ 등을 주욱 훑었다. 여기에 대해선 다음에 간단 올린다. 강도사..

나의 이야기 2022.03.06

한가람미술관 <게티이미지 사진전 –세상을 연결하다>

22-02-25 한가람미술관 22-02-25 한가람미술관 난 돈주고 보는 전시를 잘안간다. 공짜 심리가 많다. 기래도 괜찮으면 도록 사거나 전시 값을 지불하는 편이다. 가끔 그림을 사기도 하여 능력을 너무 높이 평가하는 경향도 있지만. 강도사는 이 전시가 비싸다고 안간다 한다. 처음 내가 하는 패튼이다. ㅋ 난 가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강도사도 가겠다 한다. 사실 얼마나 가고 싶겠노! 사실 나는 강도사 아니면 절대 안갈건데 ... 어제 전시도 그렇지만 이번 전시에서 많이 생각해 보는 것은 “회사”다. 제대로 된 사업체가 꾸려지고 그 곳에서 주요한 작가들과 함께 고민하고 나누고하면서 키워내는 그런 회사. 어디 작가뿐이겠나! 물건을 만드는 곳도 노동자들과 얼마든지 함께할 수 잇을 것이다. 왜 임원진만 주식을..

감상 전시 2022.03.02

<우연히 웨스 앤드슨> : 미소, 즐거움, 행복한 사진전

22-02- 17 : 미소, 즐거움, 행복한 사진전 강도사는 큰놈 박사수료식에 꼭 참석하겠다고 석사학위식 때 이야기 했다. 그걸 지킨다고 서울로 같이 간다. 사진에 대해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었지만 경제적 시간적 문제로 일상에 머물러 있던 강도사는 근래 카메라를 하나 구입했다. 원래의 애착이 살아나고 증폭이 되고 있기에 이번 서울방문은 를 중심으로 계획한다. 첫날은 이 전시를 강도사에게 말하면 안갈 가능성이 있어서 일체 말하지 않고 성수로 가서 사진전 보고 공장형 카페도 구경하자 했다. 서울 닿자마자 아점으로 엘 간다. 강도사는 ‘세상 최고의 순대국’이라는 찬사를 보낸다. 특을 시켰는데 양이 얼마나 많은지 일부 남군다. 난 강도사가 음식 남기는 것은 처음 봤다. 맛과 양이 최고다. 이젠 다소 비싸졌지만...

나의 이야기 2022.03.01